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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33살 취업이 안되는데 알바라도 할까요?
제 경력은 2015~2020년까지 주방보조로 일했고요
2021년부터 지금까지 사무보조로 일하려고 하는데(회계 쪽은 적성에 안맞아서 경리 일하는 쪽은 지원안해요)
면접을 여러번 봤는데 전화응대 하는일을 해야되는데 사람 응대해본 경험이 없다고 하니 별로 안좋아하더라구요
부끄럽지만 대학생때 우울증때문에 알바해본 경험이 전혀 없어요 ㅠㅠ 성격도 내성적인편이구요
사람응대하는 알바를 6개월이라도 해보고 다시 사무보조로 취직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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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쪽 알바를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보통 사무직과 서비스업이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기본적으로 사무보조 분들은 여러가지 사항을 응대하고 외부 손님을 접하는 일이 많아서 오히려 그런 경험이
플러스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질문자님의 적극성과 열정도 잘 보여줄 수 있구요. 기회가 된다면
서비스업쪽 알바도 괜찮습니다. 다만 사무 알바가 있다면 사무 알바도 같이 고려해보시는 게 좋아요.2022-03-23 작성 -
사무보조도 다양하니까 여러분야로 생각하시고 자기소개서 반영하시면 좋을것같아요! 마케팅/영업/인사/고객상담 쪽은 아무래도 응대에 신경을 많이 써야해서 힘드실건데 전략기획/기술지원/총무 사무보조나 대학조교라면 응대를 덜 하는 편이니 추천드려요
2022-08-18 작성 -
우울증을 앓았던 것에 대하여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예를 들어 지금 코로나에 확진되어도 조용히 혼자 나으면 아무도 모르고, 검사받고 확진 판정 받으면 코로나 걸린 것이 되듯이 우울증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우울증을 앓을겁니다. 그게 심하냐 적냐, 병원에 가서 판정을 받냐 안 받냐, 본인이 인지하느냐 안 하느냐의 차이일 뿐이죠. 자신감을 가지세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 서비스 직군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실제로 일 안해봤어도 본인이 생각하기에 잘 할 수 있으면 그냥 면접 때 서비스 아르바이트 경험도 많고 사람 응대도 잘 합니다!! 라고 하면 끝날 문제입니다만, 본인의 적성에 맞는지 안 맞는지가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그래서 실제로 아르바이트를 해보면서 본인의 적성을 알아가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근데 사실 어디에서 일을 하든 사람과 응대하는 일은 무조건 생깁니다... 자신감을 갖고 그냥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2022-03-26 작성 -
요즘 시국이 취업이 좀 힘든 시국이긴 해요~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뭔가요~!?
사무보조인가요~!?
국비지원으로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한 가지 더 말씀 드리자면..
간단한 사무일을 할 수 있는 데가 있긴 한데요.
종교단체.. 즉 교회나 절에서 사무원을 구합니다.
전 기독교라서 교회에서 사무 간사로 일을 해본적이 있는데 일 자체는 어렵지가 않았습니다.
어찌보면 시간여유도 조금 있는 편이었구요~
물론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종교단체에서 몇년 경력을 쌓으신 다음에 사무보조쪽으로 다시 지원해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2022-03-24 작성 -
사실 응대를 안해봤다고 해당 직군에 취업이 어렵다기 보다, 나이에 ‘대비’해서 경험이 부족하다는 판단이 내려졌을거라 생각해요. 전화응대는 쉽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으니 3개월이라도 일해보시고 지원하시는거 좋을 것 같아요. 또한 별로 안좋아한다고 해서 그냥 끝내지 마시고 “그럼에도 사람을 잘 대응하며 빠르게 학습하겠습니다” 등의 열정을 보여주면 좋게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2022-03-24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