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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36살의 무경력 저에게 무슨길이 있을까요?
36살의 나이 CPA 준비하다가 포기 후 삶의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방국립 3.7/4.5 , 사무자동화산업기사, 한국사1급, 전산회계1급, 토익 750점, cpa1차 합격경험 (2012년)
회계사 2차 떨어진 후 어영부영 시간만 보내고 알바만 하면서
공부를 제대로 하지않고 허송세월을 보냈습니다.
지금은 막연히 블라인드 채용에 기대어 공기업을 준비중으로 컴활1급필기 합격후 실기 공부중이고
토익공부를 하면서 이번 하반기 공기업, 공공기관에 노릴생각이긴 한데
이게 맞는길인지도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보수정권 당선 후 카페나, 갤러리 같은데에서 이번 하반기부터 공기업, 공공기관 TO없을것이란 우려의 글을 많이봐 더 걱정이 많아 졌습니다.
그래서 사기업도 어디든 가리지않고 회계,재무분야에 입사지원을 넣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만
36살의 무경력으로 사기업에 들어갈 수 있을까도 현실적으로 고민하게 됩니다.
현실적으로 지금 제 처지에서 제가 고민하고 있는길 외에 또 다른길이 있을까요?
(9급도 생각했지만 어떻게든 이번년도에 취직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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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국에 먹고 사는게 힘들어서야😑 취업하려는 의지와 노력도 많이 하고 있으니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초반엔 힘들고 잘 안 풀리다가 중후반에 크게 성과를 내는 대기만성형도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2022-03-13 작성 -
허송세월이라고 표현하신부분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나름 열심히 살아오셨다고 생각해요.
방황하는 시간은 누구나 있어요. 다른 사람보다 조금 돌아서 이자리 서신거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늦었기때문에 더 좋은 조건을 찾고 싶은 마음이 클 거라고
생각하는데 방법이나 현실은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연봉보다 경력을 위주로 생각하고 지원해보시는것도 추천합니다.
응원합니다! 화이팅!2022-03-11 작성 -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공기업 준비에 올인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하반기에 어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공채를 아예 없애는건 어려울겁니다 이미 준비해온 사람들도 고려해야하니까요 CPA 1차 통과 경험이 있으니 공기업의 필기시험을 공부하는것도 그리 어렵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길을 생각한다면 은행 준비도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번년도에 취직해야겠다는 마음이시라면 공기업과 은행 준비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
2022-03-11 작성 -
현실적으로 말씀 드리면, 36살에 신입을 뽑지는 않아요..
갓 졸업한 젊은 분들이 더 많은데.. 스펙도 비슷하면 더더욱..
그냥 다시 공부를 열심히 해서 회계사가 되세요
왜 저렇게 제가 말씀드리냐면... 신입이고 내 부사수인데.. 내 팀원인데 나보다 나이가 많아요..
같이 가기 힘듭니다.. 애초에 서류에서도 잘 안보게되구요..
진짜 블라인드 채용아니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전!! 회계사 되시는 걸 응원합니다!!!2022-03-11 작성 -
혹시 가르치는 직업도 괜찮으시다면 중고등학생 수학 선생님은 어떠실까요? 천천히 경력 쌓으시면서 선생님 대우도 받을 수 있어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22-03-11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