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6월부터 취업하여 디자인 스튜디오에 근무하고있는 27살 신입입니다. 

너무 싱숭생숭하고 고민이 많이 되서 많으신 선배님들에게 따끔한 조언을 듣고자 저의 긴 고민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저는 ux기획 쪽으로 전망하고잇어 준비하고 이 회사에 연락이 와 취업을 하게 되었는데요. 취업하자마자 ux관련 서비스 제안서나 기획은 커녕.. 완전 다른 업무를 맡고있었습니다. 

6월부터 약 5개월간 프로젝트 pm업무를 실장님 아래로 보조하는 업무랑 진행했습니다 말그대로 엔드단의 업무를 내부디자이너에게 전달하고 피드백 전달하고 수정사항을 내부에서 상의 후 전달하는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처음에 이 업무가 관련이 없다는 것은 눈치 챘지만 같이 업무하시는 실장님께서 과거의 ux디자인 에이전시를 경영하셨던 전적이 있으셨던 분이라서 업무 외적으로 배울수 있는 환경이라거 믿고 안일하게 다른업무를 해도 다녓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프로젝트가 끝난 후의 일이였습니다.
처음에 입사할때 당시 회사 내부에는 디자인팀으로만 구성이 되어 있어 내부 기획팀이 처음 설계되어 기획적인 면모를 펼칠수 있다고 생각햇으나, 현재 믿고 따르던 실장님과 회사 대표님과의 추구하는 방향성이 너무 달라 대표님께서 기획팀에게 할수 있는 업무의 오더가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기획팀 실장님께서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가지고 오려는 노력을 해왔지만 대표님께 충분한 메리트가 되지않았는지 기획팀 실장님들(중간에 실장급의 기획팀 직원도 채용이 되었습니다)에게 주어지는 업무는 여전히 없는 상태로 대기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대표님께서 따로 pm업무를 할수 있는 작은 프로젝트를 주셨는데 이 업무도 마찬가지로 일정조율과 내,외부 업무전달하는 업무를 혼자 맡은 상황입니다. 제가 신입이다보니 기획팀 실장님께서 약간의 도움을 주는 상황으로 진행하지만 본질적으로는 제가 주도하여 진행하는 업무였습니다.

결국, 기획팀 실장님께서 대표님과 상의하에 중간에 기획팀으로 오셧던 다른 실장님도 포함하여 더이상 업무적으로 같이 할수없다는 입장을 밝히셨고 그리하여 저희 회사에 기획팀이 해체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입사하고나서부터 믿고 따르던 상사분들이 싹 사라지는 입장이니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제 업무에 대한 직속 사수가 없다는 것에 불안감이 생겼습니다. 

물론, 이 업무도 저희 미래를 고려하자면 저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업무인지, 이 업무로 경력을 쌓는다는것이 물경력이 되는것이 아닌지 너무 걱정이 되며, 심지어 저는 계약직인 상태로 근무를 해봤던지라 언제 만료가 되는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보니 불안감과 이직을 해야하나라는 심정과 ux쪽 포폴이나 경험도 제대로 쌓이지 않은것 같아서 걱정만 한 가득입니다. 

제 입장으로는 현재 맞는 업무는 하고있지 않지만 최대한 ux기획 쪽으로 이직준비를 하는것이 맞는 것인지.. 아니면 사수없이 pm업무를 지속하면서 우선 다닐수 있는대로 버티는것이 맞는지 어떤게 저에게 현명한 선택인지 혼란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