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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9살..곧 30살 이직준비..
안녕하세요,
전문대 실내건축디자인과 나와서 1년반정도 인테리어 회사에(중소기업) 근무하고 경영악화 되어 퇴사후 업직종 전환 해서 살고있습니다..항상 마음한켠에 인테리어 일이 하고싶은게 있었어요..경력이 끈킨 상태인데 이제라도 다시 공부하고 포트폴리오 만들어서 신입으로 들어갈수 있을까요?..너무 늦진 않은것인지..신입이면 제가 여태 받아왔던 연봉도 못받을거 같은데..너무 생각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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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인테리어 산업 자체가 좋지 못합니다.
건축 산업은 건축가 모임이나 단체가 활발히 움직여서 어느 정도 일거리나 제도적 차원이 뒷 받침 되어 주는데 비해 인테리어 산업은 디자인으로 대우도 못 받고 실내 건축가로도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 입니다.
그러한 상황이다 보니 을의 터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에 대한 부당한 대우는 고스란히 직원들에 돌아가는 현실입니다.
진정 원하는 바가 아니라면 다른 일을 찾아 갈 수 있는 연령 때 이므로 다른 일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와 같은 현실 때문에 이 직업을 유지하는 사람이 많지 않고 살아 남으면 희소성이 있어서 괜찮기는 하지만 그에 따른 희생이 필연적으로 따라 옵니다.
희소성을 생각하고 버틸 수 있다고 하면 직업으로 삼기에 꼭 나쁘지 만은 않습니다.
그리고 되도록 이면 경력을 인정 받을 수 있는 2군내 1~100위 이내 회사 혹은 이름 있는 스튜디오에서 근무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어중간한 회사에서 근무하면 2군내 직장으로 옮기거나 유명 디자인 회사로 옮길 경우 경력 인정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실력 자체가 차이가 나게 됩니다.
전에 다녔던 근무지가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경력으로 인정 받으실려면 위에 두 부류만이 제데로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2021-12-30 작성 -
경력이 끊긴상태라도 의지만 있으면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이쪽 업계가 경영악화로 문 닫는 경우도 많고 해서 이해해 주실거라고 충분히 생각합니다~ 그리고 1년 반정도 근무 하셨으면 중고신입정도로 생각하고 기존 신입보다는 연봉을 높게 받으셔도 저는 추천합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2021-12-27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