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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직 문제 관련
A-제가 중소기업에서 7년 경리일을 하다가 3년 정도 공백기가 있고 취업을 했습니다 매출 200억 정도 되는 회사인데 외주용역이 대부분이라 매출대비 인원이 많습니다
연봉은 2600이고(식대 지원X, 떡값, 휴가비 등 연봉에 포함인데 저는 계약직이고(1년 6개월)사원 주임까지는 떡값, 휴가비가 없습니다) 업무는 영업지원입니다, 여기 분들 말씀을 들어보면 연봉이 훅훅 오르지 않고 2년에 한번씩 연봉계약이고, 다른회사 대비 급여가 적다고들 하십니다사람들 모두 괜찮고 크게 터치 없고 연월차 자유롭게 사용 가능합니다
B-한 군데서 오라고 했는데(전에 다니던 곳 회사 사장님이 연 락) 1차 금속업 본사가 업계2위로 부산에 있고 그곳의 1호 대리점 이며 사원수는 4명이고 단순경리일 입니다 연봉은 3200에 퇴직금포함이며, 식대지원 떡값 휴가비 따로 입니다 가족회사이며 너무 친하다 보니 그 사이에서 스트레스를 꽤 받았었습니다(이 업체는 사장님이 사업체가 두 곳인데 제가 3년전 다녔던 곳은 자금사정이 안좋아 폐업을 하였고 지금 오라고 한 곳은다른 곳 입니다-위에서 말씀드린 대리점)연월차 자체가 아예 없는곳입니다 그리고 이곳에 들어가면 평생 다녀야 할 생각으로 가야하는 곳 입니다..
현재 인수인계 받고 있고 인수인계 기간이 3주정도 밖에 남지 않아서 지금 나간다고 해도 껄끄럽고 너무 죄송스러운 상황이고 그렇다고 저 곳으로 옮기기에도 뭔가 마음이 확 끌리지 않는 상황인데 현실적으로 어느 곳이 나을까요..나이는 내년에 31 입니다
1년 6개월 후에 다른곳으로 옮긴다고 해도 급여는 최저 받을 것 같아서 차라리 B로 옮기는게 낫나 싶기도 하다가도
지금 말고 1년 6개월 후에 B에 자리가 나게 된다면 그 때 옮기던가 아님 이 곳에서 잘 되서 조금 더 나은 곳으로 옮기는게 나을까 싶기도 하고,,거의 2주가까이 고민하는데 답이 안나오고 너무 스트레스받고 있어요 현실적인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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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누구보다 두 법인의 장단점은 본인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분명하게 갈 곳을 정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저라면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안정적인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법인 규모나 사업의 비전 등을 고려해서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2022-01-15 작성 -
직장을 자꾸 온기시면 인사면접때 불리합니다 현재에 들어가신 회사에서 어느정도 적응하시면서 경력을쌓는것이좋을듯합니다 회사는 환경이중요합니다 주위사람들을 좋은사람들을 만나는것이 우선입니다
2022-01-12 작성 -
mentor0020994
Lv 1
B로 가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아니, 가는 것은 쉽다 해도 견디지 못할 거예요. 연월차는 가장 기본적인 복지인데 그것을 당연하게 못누리게 한다? 답이 나와있습니다. 말도 안돼요! 그리고 기회는 빨리 잡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서두르게 결정하게 되면, 이후 조금만 삐그덕대도 결정을 후회하게 되는 걸 글쓴이분도 아시겠지요...
2022-01-11 작성 -
본인의 성향에 따라 선택을 하는게 좋을 듯합니다.
본인 의지가 강하여 업무시간외에 스스로 학원 등을 다니며 스펙을 쌓을 수 있다면 A를 선택
본인 의지가 그리 강하지 않아 누가 등떠밀어야 겨우 하는 스타일인 경우는 B를 선택
여기서 핵심은 본인 커리어를 잘 생각하고(길게보고) 실력 쌓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젊을때 열심히 해야 나이 먹어서 그것이 다 자기 재산이 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노력 하지 않고 그저 회사로 출퇴근만 하며 월급을 받고 살아가면
시간이 점점 흘러가면서 조금이라도 더 노력하는 사람들에 비해 뒤쳐질 것입니다.
(제 주위에도 대학에 못가고 취직한 어린 직원들 중에 낮에는 업무하면서 저녁에는 대학다니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친구들 종종 있습니다.)
저는 주위에 잘 나가고 좋은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 보면 저 친구들은 분명히 어렸을 적에 나보다 공부도
많이 해서 좋은 대학가서 지금 저렇게 잘 나가는 걸꺼야 라고 생각합니다.(금수저 빼고)
세상은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다고 믿습니다. 물론 운이라는 것도 있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열심히 노력하고 스펙을 쌓아서 잘 될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방법 뿐입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이 공부하라 공부하라 하는 겁니다. 물론 저도 어릴 때 공부 열심히 잘 하지는 못해서
사회 나와서 개고생하고 있습니다.) 운을 내가 컨트롤 할 수 없으니까요.
그나마 자신이 할 수 있는 노력을 한 사람과 안 한사람은 십수년의 세월이 지나면
반드시 차이가 납니다. 그 때 본인이 하고 싶은 거 하시면 됩니다.
나이먹고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런 사람들 입니다. 조금이라도 어릴 때 더 노력했으면 좋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열심히 화이팅 하시고 힘내세요2022-01-10 작성 -
회계 세무 경력 25년 입니다 처음에야 대기업에 근무하다 육아로 휴직 다음에 중소기업으로 ... 나이 먹을 수록 점점 작은회사 규모로 가게되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첫째 한번 그만둔 직장은 가지 않는다 그때 마음 그때 분위기가 아니고 서로의 기대치나 그런것들이 불편하더라구요 둘째 나이먹어도 흔드리지 않고 어느 정도는 다닐수있는 저는 회사 위기로 몇번 이직 경험이 있거든요 두개의 비중을 보시고 판단해 보시면 본인이 제일 정확히 판단할수 있을거에요 화이팅하시고 힘내세요
2022-01-10 작성 -
일단 업무는 영업지원이나 단순경리나 비슷하다고 보여지고
2600에 계약직은.. a가 아니더라도 추후에 충분히 갈 수 있는 곳으로 보여져요
b의 메리트라고 하면 연봉인데 연월차가 없는 것이 걸리네요..
b 사장님께 연차를 요구해보심이..2022-01-09 작성 -
음, 근데 혹시 업무는 어떻게 다른지 생각 해보셨나요?
말씀하신대로 지금 31살이시고 3년을 동일하게 일 한다는 가정에서 앞으로 커리어가 어느쪽 쌓이는지도 확인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업무가 정말 비슷하다면 저는 a가 나을 것 같습니다. 가족 기업의 스트레스는 경험해보지 않는 이상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앞으로 결혼이나 자녀가 있으시다면 연차가 정말 중요하거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1차 대리점이나 2차대리점이나 단독으로 운영되고 매출 200억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회사 규모도 중요하고 보다 다양한 업무를 경험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렇지만 뭐가 되었든지 앞으로 경리일만 하실게 아니라면.. 시선을 조금 더 넓히는 걸 권유드립니다.2022-01-05 작성 -
B로 옮기는 것이 현재로써는 최선인거 같습니다. 스트레스는 어느곳이든 크든 작든 생깁니다. 1호 대리점이기에 본사에서도 지원이 많을것 같고 또 성과가 잘 나오기만 한다면 다른곳으로 이직시 플러스를 받을수 있는 경력이 생길거 같아서 B를 추천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2-01-03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