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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진로 고민입니다 ㅠㅠ
고등학생 시절 이과였고 수학과 물리화학을 좋아했습니다.
좋아하는 과목이다보니 덩달아 잘하게 되어서 모의고사 수학 과목을 보면 시험이 끝나고 주변친구들이 제게 와서 답을 맞추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진로에 대해서 뚜렷한 목표가 없었고 대학교만 잘 가면 장땡이다 라는 생각을 가진 철없던 때였습니다.
당시에도 취업난이 심해서 취업이 수월한 간호학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천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간호사를 조금 하다가 성향이 너무 맞지 않아서 얼마 지나지 않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쪽 공부가 저랑 맞지 않다는 것은 대학교를 다니는 중에도 느끼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에는 진로를 바꾸기엔 늦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지금은 그때라도 진로를 바꿀걸 이라는 쓸데없는 후회를 하곤 합니다.
그래서 나이 27살인 지금에서야 더이상 후회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진로를 바꾸고자 수학과 관련된 진로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국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한 친한 친구는 제가 수학을 좋아하고 잘했던 것을 알기에 코딩관련 진로를 추천하였습니다.
또 제가 찾아본 바로는 통계와 관련된 빅데이터 쪽으로 가는 진로도 막연하게 찾아보았습니다. 하지만 빅데이터로 취업하기에는 최소 석사이상의 학위가 있어야 수월하다는 이야기를 종종 보았습니다.
위의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서 도전해보고 싶은데 조금 더 가능성이 있는 쪽이 어디쪽일까요?
혹은 다른 직업을 추천해주실만하게 있을까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막연하게 느껴지시겠지만 저도 스스로 방황하는 것을 알고 빠르게 방향성을 잡고 싶어서 도움을 요청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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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로를 통하든 간에 교육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만 석사는 진로하실 생각있으시면 등록금 납부, 이름있는 대학 선택을 감안하셔야 될 겁니다.
사내 빅데이터 팀을 보면 코딩보다 문서위주의 작업을 많이보는 것 같아서 좀 궁금하기도합니다. 취업제안을 보면 요새 빅데이터는 솔루션도 많이 쓰는 추세같습니다. 이런 솔루션기반의 교육을 찾아서 수강하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옆팀만 봐도 그렇게 진입장벽은 심하게 안높아보이네요.
it나 코딩쪽이 맞으신지부터 결정을 해보시고 이곳저곳 도전해보십쇼. 요새는 30대도 응애입니다.2021-10-27 작성 -
국비지원 혹은 학원을 통해 의료 도메인의 데이터분석쪽으로 가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만 아래 다른 분들이 적어주신것 처럼 쉬운 길은 아닌것 같아요. 교육 과정들이 많아서, 진입장벽이 낮아보이는 효과는 있지만 실제 현실과는 많이 다르거든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몇년이고 생각보다 박한 월급과 스트레스를 버텨봐야겠다는 마음가짐은 필요한 분야 입니다..
2021-10-26 작성 -
솔직히 빅데이터 아무리 잘해도 문을 두드릴 기회를 안주는데 그딴 역경 이겨낼 수 있으면 하세요 이게 우리나라가 좀 심해요 정부사업 받아올려면 뭔 학력 이상 뭔 자격증 이상 이런게 있어서..
차라리 1차로 코딩관련이 나아보이는데 원하시는 파이썬만 교육하는건 찾기 힘들거 같아요 우리나라가 자바가 한번 붐이 있어서.. 국비지원으로는 자바 말고는 배우기 힘든게 현실이구요.. 코딩 경력을 쌓고 일단 뭔 언어라도 하나 배워두면 다른거 배우는데 좀 편하니까요 그리구 2차로 (저도 빅데이터는 파이썬 말곤 아는게 없어서..) 빅데이터 관련 코딩을 배워서 포트폴리오를 알차게 준비해서 문두드려도 안되면 문 뿌실 기세로 해보시는건 어떨까요?2021-10-22 작성 -
27살 실패해도 괜찮을 나이입니다. 실패가 뭐 어때요.
좋은 답변은 아닙니다만 지금의 진로 보다는 최종적인 목표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코딩,인공지능,딥러닝 사실 굉장히 힘든 분야입니다.
각오가 없으면 아마 다시 또 다른 진로 생각해보게 되는 현자타임을 또 가지게 될거에요. 그러기엔 너무 시간이 아깝잖아요. 제가 그런말 할 입장은 아닙니다만 가벼운 마음은 아닌거 알지만 이쪽으로 오실거면 더 각오하시고 평생이 고3이다 생각하시고 오셔야 할 겁니다. 매일같이 새로나온 원서, 논문 봐야하고 적용 해봐야하고 정확도와 싸우고 데이터랑 싸우고 데이터 노가다하고 이 일 좋아하지 않으면 금방 그만두게 되는게 이 분야 이니까요.
정 모르겠으면 일단 행동하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스스로 답을 찾는 것도 아주 중요해요.
평생을 고생하는것보다는 6개월 경험하고 실패 해보는 것도 방법이니까요. 실패 그거 별거 아니에요. 그게 경험이니까요. 해봐요.2021-10-21 작성 -
빅데이터로 결정한 이유를 잘 생각 해 보셨으면 합니다. 많이 고민 하셨겠지만... 여기저기 빅데이터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기술만 주로 이야기들 하죠~ 그러나 데이터를 볼 줄 모르면 사실 오래가기 쉽지 않습니다. 현란한 기술 스팩은 도구일 뿐입니다. 간호학 전공을 살려 의료관련 데이터에 집중하여 나름의 분석을 해보면서 결과물을 하나씩 정리하여 포트폴리오를 만드십시오. 학위보다 훨씬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2021-10-21 작성 -
무조건 석사를 하는것이 유리합니다.
다른방법으로는, 국비지원 이수 후 매칭기업 등에 취업한 후 회사다니면서 서성한 이상의 대학에서 파트타임으로 석사를 따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다만 파트타임대학원은 돈도 많이 들고, 모든 회사가 대학원 진학을 배려해주지는 않기 때문에, 석사를 하시는게 결론적으로 좋습니다.
학부가 간호학과이니 빅데이터 관련 대학원 진학에 애로사항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우선 국비지원프로그램을 빠르게 이수하신 후 이를 바탕으로 대학원에 진학하셔야겠습니다.2021-10-21 작성 -
mentor8898230
Lv 5
시간적 여유 가지고 석사공부 후 빅데이터, 데이터처리 쪽이 더 유망할 것 같아용
짧게 학원 커리큘럼 수강 후 코딩으로 취업하면 추후에 계속 공부가 필요할 것 같아요.2021-10-20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