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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진로에 관해서 조언부탁드립니다...

조회수 577 2021-10-03 작성

저는 고졸출신으로 국비학원 수료후 
개발자 3명, 마케팅? 4명 정도 규모의 중소기업으로 취직한지 5개월차입니다

연봉은 2400받고있고 지방이에요

 

요즘 너무 고민되는게 있는데 

제가 앞으로 어떻게 길을 잡고 나아가야할지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대표님께서 제가 생각만 있다면 회사다니면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하루 한두시간만 듣고 3년정도 다니면 졸업장 딸 수 있다고 소개해주시겠다고 하시는데, 3월달부터 시작이라서 아직도 많이 기다려야 하기도 하고 가장 큰 문제는 제가 여기를 3년간 다니면서 개발적인 실력을 쌓을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입사하고 나서 안드로이드로 어플 하나 제작해보고, 관리사이트 살짝 만들고, 지금은 유니티 부랴부랴 배워서 유니티로 어플 만들고 있는데

학원에서 배울 때 일단 취직하고 나면 학원에서 배울때보다 훨씬 더 빠르게 성장할거다. 이런말을 많이 듣고 기대했었는데

뭔가 제가 개발쪽에 대해 잘못된 환상을 갖고있던건지 일을 하면서도 깊이감 없이 겉핥기 같은 느낌이들고, 원래 이런건가? 혼란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ㅠㅠ

 

 

아는만큼 보인다고 여태 알바같은것도 하나 안하다가 생에 처음 취직한 곳이고, 이제 취직한지 5개월밖에 되지 않아 제가 잘 모르고 하는 말일수도 있지만

회사가 주로 정부지원이나 시 구자체 에 제안서같은거 내서 사업 따내고 어플 만들고 하는 느낌이라서 어떤 유저를 상대로 유지보수를 편하게 최적화를 한다거나, 만들 때 구조를 생각해서 만든다 이런것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만드는 느낌이라서 이게 맞는건가 싶을때가 종종 있어요..

 

제가 이곳을 3년간 다니게 되면 얻는 이점은

1. 

돈 안들이고

 졸업장 딸 수 있고, 조기취업형 계약학과가 어떤곳인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형식상 1~2시간 채우고 졸업장 주는곳이 아니라면 비전공자라서 많이 부족한 소프트웨어적인 지식도 배울 수 있다

2. 내일채움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정도 이고, 우려하는 단점으로는

1. 뭔가 깊이감이 없는 느낌이 드는데, 이느낌이 그냥 제 기우가 아니라면

이대로 3년이 지나가버리면 진짜 오도가도 못하고 우물안 개구리로 죽을수 있다

 

이 정도인것 같아요

 

개발자분은 저 입사한 이후로 한분더 들어오셨고, 앞으로 2분 더 뽑으실 것 같아요

이제 나이도 24이고 연말이라 곧있음 25이 되가는데 너무 걱정이 많네요..

대표님도 계신분들도 진짜 한분도 빠짐없이 전부 좋으신분들이긴 한데..


해주시는 말 하나하나가 저한테 너무 큰 도움이 될것같아요..
뭐가 맞는건지, 선배님들이라면 어떤식으로 플랜을 잡으실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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