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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3살에 무스펙에 면접에서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는걸까요...ㅠㅠ
23살에 무스펙에 면접에서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는걸까요...ㅠㅠ
안녕하세요! 호텔조리쪽 취업 준비중인 전문대생입니다...
자격증이라곤 필기합격 한 것 2개 밖에 없고...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동영상 보면서 실기 준비하면서 시험도 중간중간 몇번 봤는데 이 것도 떨어지고...
23살에 아직 전문대 졸업예정 2학년 2학기 다니면서 조기취업 하려고 이력서랑 자소서 써서 괜찮은 호텔들로 지원서 넣고 기다리면 서류합격은 대부분 되는데..
막상 면접을 보고 오면 최종결과는 불합격 통보네요....
총 5번 서류 넣었고 면접 4번 다 떨어지고 1번은 계약직으로 뽑는다고 해서 서류 넣었더니 갑자기 합격은 했는데 파트타임으로 해볼 생각 없냐고 셰프님께서 전화오셔서 제 사정 다 말씀드리고 정중히 거부 의사 밝혀서 관두고...
제가 너무 성급한걸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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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조급할 수 밖에 없죠.. 아무리 주변에서 괜찮다, 젊은 나이다 해도 곧 졸업은 다가오고 경력도 스펙도 없는 자신이 불안하고 거기다 탈락 소식만 들리는 것만큼 좌절감드는 일도 없는 것 같아요.. 높은 경력은 아니어도 이쪽 업계에서 먼저 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제 경험을 좀 말씀드리자면
일단 자격증은 무조건 하나 꼭 있긴해야해요..
저도 자격증 학원, 실습 없이 독학땄습니다! 충분히 가능해요.
면접 기회가 있으셨다면 자소서에 크게 흠은 없는 것 같고 면접때 무언가가 부족했던 것 같은데 저는 오히려 서류탈락이 많았고 면접 본 곳들은 10에 9는 합격했었습니다.
면접때 말을 잘하고 경력이 있고 그런 것도 참 중요하겠지만 사실 주방은 팀웍이고 분위기가 중요하다보니 면접 시 인상이 중요한 것 같아요~
면접때 말을 잘해야지, 실수하지 말아야지를 중점에 두기 보다는 최대한 웃으면서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게 더 포인트를 땄다고 생각해요.
준비하지 못했던 질문들이 나와도 그저 밝게 웃으면서 최대한 대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정 안되면 본인이 학생인 점을 이용하는거에요.
조리과 나온다고 전부 일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요리 지식을 통달하는 것 또한 아니죠.
관련 학과의 메리트는 교수님들인 것 같습니다.
지도교수, 담당교수님, 학과장님들 찾아가서 상황 설명하고 내가 가고싶은 곳이 어딘지 얘기하고 내가 뭐가 부족한지 상담하고 하면 교수님들도 좋게 봐주시고 학연통해 이곳저곳 추천해주시고 힘써주세요~
성급한걸 이상하게 생각하지마세요. 누구나 본인이 불안하면 조급한 마음이 드는건 사실이고 그걸 남들이 해결해줄 순 없죠! 제 경험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이에요^^2021-09-15 작성 -
아직 나이도 어리고 미래가 창창하니 너무 급하게 서두르지 마시고 뷔페에서 현장 경험도 쌓으면서 자격증 준비와 면접 준비를 계획적으로 하신다면 분명히 좋은 데 취직할 수 있을거에요! 자신을 믿으세요🙂 용기 잃지 마세요^^
2021-09-10 작성 -
mentor8479440 Lv 2
현직중이니까 그대로 말씀드릴게요 기본조건으로 대학,자격증 한개이상 봅니다 서울 특1급이상을 노린다면 학연지연혈연도 있어야 하고요 어느 호텔이든 계약직1~2년후 정규직 전환입니다 사실 성급하다라고 말씀드리기 애매한게 저희 막내가 22살 조기 취업한 애구요 지인중에도 막내 21살도 있습니다 특1급 기준으로요 면접때 실수한게 없는지 더 보안해 보세요
2021-09-10 작성 -
호텔주방이 시간에 쫓기고 기본기 갖춘 근로자를 쓰고 싶어하기에 아마 스펙이 없어서 그럴거에요
자격증 없는거는 따려는 의지만 보이면 합격 되지만
일 경험이 없으면 사건 사고가 많아 급한 업장이 아닌 이상채용을 보통 안하는 추세입니다
채용이 잘 안될때는 상설 뷔페라도 가서 현장 경험을 쌓고
자격증 준비와 면접 준비하시는걸 추천합니더2021-09-10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