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상세 보기
Q 입사 후 면접 제의
입사 준비를 하고 면접을 보고 했는데요.
1. 스타트업
2. 대기업
스타트업 입사 전까지 최종 결과가 나올것으로 예상하고 면접 진행했는데,
다음주 대기업 임원면접 진행한다고 하네요;;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출근 몇일만에 면접을 보러 가야하는게...
좀 마음에 걸리네요.
두 회사 약간 직무가 다르긴 한데,
둘 다 앞으로 커리어 쌓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더 고민이 됩니다...
-
스타트업회사엔 사실 집안에 일이 있다고 하고 휴가를 쓰고 대기업 면접을 보러가실것을 추천드립니다.
2021-09-08 작성 -
현재 처해있는 상황이 다소 난처해 보입니다.
대기업 면접 자체는 다른 분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사전에 하루 병가 등의 사유로 양해를 구하면 되니 큰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대기업쪽에 면접을 본다고해도 최종 합격 통보까지는 또 시간이 걸릴 것이고 얼마 후 최종 합격이 된다면
결국 스타트업에는 한 달도 안되는 기간동안 출근했다가 갑자기 그만두고 나와야하는 난처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질문자분께도 인생이 걸린 중요한 결정이니 최대한 유리한 쪽으로 결정하셔야 겠지만 그렇다고 다른이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스타트업의 입장에서 본다면
1. 신입 직원이 출근하고 얼마안가서 연차를 씀
2. 2~3주 일 가르치고 적응하나 했더니 갑자기 개인사정으로 그만둔다 함.
3. 2~3주 일한 것에 대한 급여 지급해야하고 또다시 시간과 비용을들여 후임자를 재선발 해야 함.
냉정하게 말하면 분명히 피해를 준게 맞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우선 대기업에 합격할 확률이 얼마나 될 것인가 입니다.
합격확률이 높다고 생각되면 스타트업에는 더 좋은 기회에 대한 정중한 양해를 구하고 출근을 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다소 아쉽거나 황당할 수 있으나 최소한 질문자분을 교육하는 시간과 비용, 얼마간의 급여를 아낄 수
있으므로 피해가 최소화 됩니다.
물론 스타트업도 안갔는데 대기업도 최종 취업이 안되면 질문자분께는 매우 힘든 상황이 되겠지만 더 큰 기회를 위한
리스크이므로 본인이 떠안고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만약 가능만 하다면 어떤 사유를 들어서라도 스타트업쪽에 입사를 1개월 정도 미루는 협상을 하시는 것이 베스트겠지만
쉽지 않은 작업이니 선택에 신중하셨으면 합니다.2021-08-27 수정 -
1번의 입사 일정이 다소 급해보이므로, 입사 전에 다음주 예정된 일정으로 휴가를 써야 할 것 같다고 말씀해 두세요. 그리고, 2번의 면접을 보고 합격한다면, 보상 / 경력개발 / 조직문화 측면에서 본인의 기준을 세워 종합적으로 결정하시면 됩니다.
2021-08-27 작성 -
사실 마음이 편한 건 스타트업으로 가는 겁니다. 대기업은 아직 면접 단계가 남아 있어서
불확실한 상황이니까요. 하지만, 본인이 대기업 쪽으로 마음이 쏠리신다면 일단 스타트업 쪽에
양해를 구하거나 병가 등을 내서 면접을 보고, 그에 따라 대기업 입사를 고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어느쪽을 선택하든 처리해야 될 사항이 있어서 생각해보셔야 합니다.2021-08-27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