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상세 보기
Q 두곳 합격했는데 고민입니다.
1. 오래된 중소기업
10년 넘은 보안쪽 회사인데 최근에 ai사업한다고 인원 뽑는거 같습니다.
면접 두번 했고 최종합격했습니다.
무슨일 하는지도 사수 경력도 모릅니다.
후기 보니까 칼퇴는 하는거 같습니다...
분위기 엄청 좋고 사람들도 좋아보이긴한데 다들 나이가 많긴합니다.
2. 스타트업
면접가서 기술면접 물어보지도않고 파이썬 데이터 핸들링만 할줄 알면 된다고... 크게 바라는거 없다고... 주52시간 근무한다네요
바이오 기기쪽 하는거같은데 처음에 자체기술 좀 배우고 이후에 기술 차분하게 알려준다고합니다.
박사 석사 한명씩 있다고하는데...
대표님이 너무 쿨해서? 이상하다 싶을정도...
어떤사업하는지 자세하게 설명하더니 하고싶냐고 물어보고는 당장 출근하라고 하네요
같이 업무할 사람들은 얼굴도 못봤었습니다
연봉은 두곳 다 2800~3000에 성과금은 없다고합니다
어디로 가야할까요?
-
각각의 장단점이 있을듯 합니다.
1번 기업
- 장점: 분위기나 업무환경, 재무 구조 등에서 좀 더 안정적일 확률이 높음
- 단점: 소통이라던가 기술의 발전 등에서 조금 막혀있을 수 있음
2번 기업
- 장점: 스타트업 답계 도전적이고 활발한 업무 진행으로 경험치를 많이 쌓을 수 있음
- 단점: 운영, 자금 등에서 안정성이 다소 떨어지고 입사때 설명한 업무외에 다른 업무가 많이 떨어질 확률 있음
제 개인적인 의견은 질문자분께서 나이가 젊은 편이시라면 2번 기업을 추천 드립니다. 스타트업이 일은 좀 빡실 수 있어도
배울 부분도 많고 사람만 잘 맞으면 재미있게 업무하면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스타트업 특성상 회사 재무구조가 불안하다거나 어마어마한 업무량 투하 등 불안한 부분이 존재하는 만큼 입사 후
오래지나지 않아 그만두게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질문자분 나이가 30대 초반으로 조금 있는 편이라면 안정성을 고려해 1번 기업 입사가 나을 수 있습니다.
신중하게 결정하시길^^2021-08-27 작성 -
먼저, 두 곳의 최종면접에 모두 합격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번 회사는 업력이 10년이 넘었다면 사업적으로 어느정도 안정화 되어있는 회사로 판단되고,
2번 회사는 스타트업이므로 영업적으로 이제 개척해 나아가야 하는 회사로 판단되므로, 대내외적인 여건에 따른 영업리스크와 자금적인 리스크를 감안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린다면
동일한 급여조건에 별도의 인센티브나 성과급이 없다면, 리스크가 적고 안정적인 업력의 `1번 회사`가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님께서 어느 회사를 선택하시든지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2021-08-27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