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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신입사원 이직 관련 고민

조회수 923 2021-08-03 작성

안녕하세요. 올해 대학 졸업 후 6월에 입사하여 제조업 구매직무에 재직중인 26살 남자입니다.


스펙은 4년 지방, 국제무역사, 무역영어, 컴활, 면허, 오픽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ERP생산, 물류, 토익 공부중입니다.


회사는 야근 없음, 통근 편도 1시간 30분(환승 3번), 초봉 3000입니다. 


구매로 지원했지만 들어와보니 인사총무팀이 되어 있었고 온갖 잡다한 일을 다 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권위적이고 불필요한 일을 시키는 팀장이 있고 농사, 폐기물 처리, 상하차 같은 일만 시켜댑니다. 저는 영업을 하고 싶었지만 구매직으로 들어왔으니, 직무에 대해 배우고 싶은데 자꾸 잡일만 시키니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워서 쓸모없는 일은 없다곤 하지만 누구나 할수있는 잡일이 나중에 과연 무슨 도움이 될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갑자기 혼자 살게 되면서 돈 나갈일이 많아지고 코로나로 취업난이 더 심화되어 퇴사가 더더욱 망설여집니다..


수습 3달을 다니고 퇴사하며 인턴을 했다 하면서 이직을 하려할지, 이직이 될때까지 회사를 다니는게 좋을지, 조금 더 다녀보며 생각하는게 좋을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너무 두서없이 길게 썼네요 ㅠ 선배님들의 지혜를 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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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7
  • 프로필 이미지 mentor9215955 경영·비즈니스기획 / 1년차 Lv 5

    일단 지원한 직무랑도 다르고, 크게 의미도 없는 잡일을 하시다보니 스트레스가 많으시겠습니다.
    질문자님이 가진 선택권은 2개라고 봅니다.
    1. 3개월만 버티고 나간다.
    2. 1년은 버티고 이직한다
    추천하는 것은 2번이긴 합니다. 사실 3개월 수습기간이면 인턴 인정도 잘 안되고.. 회사에서 인턴으로
    경력을 인정해줄 일도 없구요. 하지만 본인이 정말 힘들고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면 당장 퇴사하셔서
    남은 토익과 ERP 자격증 취득에 집중하는 게 낫습니다. 그러면서 원하는 직무 인턴이나 신입에 새롭게
    지원하면 되니까요. 첫 직장이니만큼 걱정되시는 것도 많겠지만, 본인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면
    과감하게 포기해도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2021-08-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149067 매장관리자 / 15년차 Lv 1

    그만두세요.
    다른곳 들어가세요.
    여러번 반복하다보면 맞는곳이 있어요.

    2021-08-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407643 구매관리자 / 12년차 Lv 1

    구매업무를 하다가 회사를 나오게 되면 마땅히 취직할 곳이 없는 게 현 실정이예요.
    그 나마 구매를 담당하는 회사를 잘 관리해서 퇴사 후 영업직으로 가는 게 보통이지요.
    맡은 업무에 너무 불평하지 마시고 열심히 하세요.
    부서라는 게 옮겨질 수도 있는 거니까요.
    제일 좋은 부서는 품질쪽이고 경력이 쌓이면 필요로 하는 곳이 많으니 참조하세요.

    2021-08-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442975 자재관리자 / 4년차 Lv 4

    그냥 3개월 버린셈치고 다시 제대로 들어가세요. 지슴 하는일 완전 개잡부라 그렇게 핵심 업무는 던져주지 않을 듯 합니다. 바로 퇴사하고 구매 업무만 하는 또는 연관있는 구매자재 업무 하는 곳으로 가세요. 코어 업무를 하셔야 함

    2021-08-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796488 온라인마케터 / 5년차 Lv 5

    죄송하지만 제조업 인사총무팀인데 농사, 폐기물 처리, 상하차 업무따위를 시킨다고요? ㅋㅋㅋㅋ 진짜 웃기네 ㅋㅋ

    2021-08-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940468 무역사무원 / 14년차 Lv 1

    배우는 업무가 없는 것 같네요. 제가 아는 한 퇴직을 권고 하고 싶습니다.(하지만 이직이 매우 어렵습니다.)
    코딩을 배워 다른 일을 도전해보는 것이 어떤지...구매업무는 경력으로 메리트가 없는 직무입니다.

    2021-08-03 작성
  • 저도 안전관리로 입사하여 총무직으로 갔었는데 결론은 퇴사하고 다른곳 면접보고 합격했습니다.
    누구말도 듣지마시고 본인이 아니다 싶으면 다른길을 빨리 찾아보시는게 제일입니다 저도 주위에사 버텨라 배울거있다 그랬지만 본인이 아니다 싶으면 가야죠 누구에게 선택을 맡기지 마십시오 잘될겁니다 ㅎㅎ

    2021-08-0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