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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번역 회사 계약직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프리랜서로 약 1년 이상 번역 일을 해 온 경력이 있지만,
유명하거나 큰 프로젝트를 맡은 건 아니기에
중고 신입 느낌으로 구직 활동 중인 번역가입니다.
이번에 원하던 기업의 공고를 지원하여 서류 합격 후, 면접까지 본 상태인데요.
서울에 지사가 있고 본사가 지방에 있는 회사입니다.
공고 자체는 서울 근무 직원을 뽑는 공고였고요.
막상 면접을 보니 면접관 분들께서
본사에서 일하게 된다면면 최소 1년 계약이 가능하고,
서울에서 일하게 된다면 6개월 정도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시면서
본사 쪽으로 오는 건 어떻게 생각하냐고 말씀하시네요.
번역 업계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당연히 아시겠지만
이 쪽 업계가 대부분 프리랜서 혹은 프로젝트 단위의 계약직 위주로 돌아가는 경우가 일반적이잖아요?
그래서 계약직이라는 것 자체에 불만이 있지는 않습니다만, 6개월이더라도 서울에서 근무하는 것이 좋을 지,
아니면 지방으로 내려가서 1년이라도 하는 것이 좋을 지 너무 고민이 많네요.
어차피 관련 업계 대부분은 서울에 몰려있다 보니 차후에 이직과 같이 다른 진로를 생각하더라도 다시 올라와야 할 가능성이 농후하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제가 선택해야 할 방향에 조언을 주실 수 있을까요 ? ㅠㅠ
+ 아, 계약 기간을 제외한 연봉 및 기타 조건 자체는 동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연봉이 높진 않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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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번역가로 계속 일하고 싶다면 어차피 long run할수 있는 회사는 없는것 같아요.
번역사로 계속 일하실건지ㅡ 프리랜서로ㅡ 아니면 취직해서 일하고 싶으신지를 먼저 정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지방에서 일년간은 일하면서 경력 쌓는것도 괜찬은것 같아요.2021-08-19 수정 -
어차피 거처를 옮겨야 하는 거라면 내 경쟁력을 키워줄 수 있는 곳을 선택하기를 추천합니다. 서울에서 6개월 일하면서 더 좋은 조건으로 이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021-08-06 작성 -
mentor4558371
Lv 1
정확한 사정을 몰라 확답을 드리기는 힘들겠지만 경력을 더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지방에가서 1년을 하는게 좋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다른 분들 말씀처럼 차라리 서울에서 6개월간 근무를 하며 근처에서 다른 회사나 사람들은 어떻게 하고있는지 돌아가는 사정을 볼 수 있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아무래도 지방에만 있다보면 다니고 있는 회사만 보일테니 거기에 뼈를 묻으실게 아니라면 서울이 더 낫겠네요.2021-07-30 작성 -
회사에서 배울만한 점과 인맥을 쌓을 수 있는 조건이 좋다면 6개월이라도 서울이 괜찮지 않을까요?
지방에서 통번역직으로 일할 경우라면 정규직이나 2년 계약도 꽤 공고가 많으니,
방향을 먼저 정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경험 및 공부가 되는 일자리를 원하는지, 아니면 안정적이고 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인지.2021-07-30 작성 -
저도 공증관련 서류 번역을 해봐서 아는데 우리쪽은 어짜피 운동 심판들과 같은처지(잘했으면 그냥 끝, 못하면 엄청난 비난)이므로 그냥 출퇴근 편하고 일이 그나마 편한쪽으로 결정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부디 번역커리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을 하시게 되길 기원합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2021-07-29 작성 -
저는 개인적으로 연봉이 높지 않고, 기타 조건이 좋은 편이 아니라면, (지방 근무시, 예를 들어 숙식을 제공해준다던지 등) 굳이 지방으로 옮겨가실 필요가 있나 싶어요! 결국에는 본인이 원하는대로 하는게 정답일거에요! 화이팅 : )
2021-07-29 작성 -
면접 붙으신 것 축하드립니다 ^^ 서울 본사는 위치가 좋고 지방은 경력을 1년 쌓을 수 있다는 차이인가요? 조건이 좋으면 후자, 조건이 마음에 조금 덜 드시면 6개월 일하고 새로운 곳 구직하는 것은 어떨까요? 그런데 저라면 이건 경험해보지 않고 알기 어려운 문제라서 제가 끌리는 대로 할 것 같아요~
2021-07-29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