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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퇴사 할 때 최소한의 예의

조회수 2,388 2021-05-25 수정
안녕하세요 5월초에 그만두겠다고 말씀 드리고 채용 공고 올렸고 아직 출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수인계가 딱히 필요없는 상황이라 (인수인계서 혹시몰라서 엑셀파일로 만들어 놓았고 대리한테 드렸음) 사람 구해지는대로 그만두거나 안 구해지면 5월까지만 나오려고 했지만 대리가 지원자들이 성에 안 차는지 면접도 안 보시고 괜찮은 조건 남자분 이력서 보여드리니까 남자는 안 뽑을거라고 하시고(저는 여자에요. 커피 타주고 직원들 쓰레기통 비워주고 현장 다녀오면 지네들 감정 수발까지 눈치봐야하니까 남자는 안 구하는 건가 싶어요) 당장 구하실 생각이 없어 보이는데 저도 굳이 5월 꼬박 채워서 회사에 출근해야하는 건가요? 원래도 하대 하듯 취급 받아서 그만두는 거지만 그만두겠다고 한뒤로는 더 합니다… 그냥 내일 당장 안 나오는 책임감없는 짓은 안 하고 싶지만 이렇게 편의 봐주면서 숨 막히게 출근해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사직서는 언제 쓰냐고 물어보니 일단 있어봐 라는 말만 하시고 별 말 없으십니다. 대표님도 제가 5월까지만 일 한다고 알고 계신 상황이긴 해요. 5월 며칠 안 남았지만 하루하루 진짜 지옥 입니다… 애매하게 31일이 월요일이더라고요 이런 경우는 28일 금요일까지 출근하겠다고 말씀 드려야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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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9
  • 프로필 이미지 mentor4838641 시설관리자 / 13년차 Lv 3

    그 정도면 예의 다 차리신 거에요. 금요일까지만 하셔도 아주 많이 배려해주신 듯!!!!! + 사직서는 본인이 쓰는 겁니다. 지가 뭐라고 기다리라 마라야...

    2021-05-2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587076 7년차 Lv 1

    딱히 퇴직금과 같은 금전적 이유로 시일을 맞춰야 하는게 아니라면 금요일까지만 출근까지만 출근한다고 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저도 어제 퇴사한 사람인데요.
    스트레스 받으면서 커리어에 도움되지 않고 리더의 그릇도 안되는 사람과 일하기가 재직기간 내내 아프고 심신 모두 힘들더라구요.
    딱히 당한 일은 없지만 전체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대하는 태도나 직접적으로 대화를 해보니 `웃으며 안녕`하고 싶어서 그만둔다고 하고 제가 하던 업무만 하고 짐 챙겨 나왔습니다.

    인수인계서도 작성하였고 회사에 당장 없어서는 안될 파트가 아니라고 생각되어진다면 본인의사를 밝히세요.... 괜히 지금처럼 있다가 면접도 안보면서 사람 안구해졌으니 못 나간다는 식으로 발목 잡힐지도 몰라요ㅠ
    얼른 나오셔서 리프레시하시고 재취업하세요!
    저도 어제 퇴사했지만 오늘 바로 면접 보러 갑니다!!

    2021-05-2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336937 인사담당자 / 10년차 Lv 5

    너무 생각을 많이 하시는 것 같네요. 인수 인계 계획서를 상위 책임자에게 송부하시고, 퇴직 예상 날짜를 정하여 통보하신 후에 회사의 입장을 들으시면 됩니다. 직속 상위자 대리 눈치는 이제 안보셔도 돼요.. 남인데 뭘 그렇게까지 생각하시나요..

    2021-05-2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282835 구매관리자 / 16년차 Lv 2

    오래근무하셨고 반드시 인수인계가 필요하다면 좀 그런데.. 구지 그럴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그냥 본인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좋게 나가던 나쁘게 나가던 욕먹는건 별반 차이 없어요.
    내가 고통인데, 숨막히는데 하루라도 빨리나오시는게 건강에 좋지요.

    2021-05-2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달려라거북 웹기획 / 27년차 Lv 5

    일반적으로는 한달 이전에 퇴직요청을 하고 한달의 유예기간을 갖는 것은 맞습니다.
    그렇다고 이것이 법으로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인수인계 서류도 모두 드렸으니 특별한 사항은 없는 상황인데요.
    문제는 질문자짐께서 받는 스트레스가 문제인것 같습니다.
    좋은 마음에 빨리 사람을 구해달라고 하고 5월까지 일을 하겠다고 하셨는데,
    그곳의 직원들이 더 심하게 하대하고 스테레스를 주고 있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면
    5월 말이 되서도 아직 안구했으니 구할때까지 있어야 할 것 아니냐고 윽발지를 수 있을 것 같네요.

    원래는 원만하게 협의하고 진행하시라 권고드리겠지만,
    이번은 상황이 아니라서 원칙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근로자는 하루를 근무하고 사라져도 근로를 한 것이 맞기 때문에 그에 따른 임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물론 한달을 안채우면 일할 계산되어 급여는 변동이 있겠지만,
    지금당장 그만둔다고 해도 그들이 붙잡을 길은 없습니다.
    근데 28일이면 3일이 빠지게 되는데 그놈들 괘씸해서라도 저라면 31 채울듯합니다.
    저런 놈들한테 빌미나 가십거리 주지 않았으면 해서요.

    하지만, 심성이 착한 분이셔서 참고 계시는 것 같고,
    그로 인해 불란이 없었으면 좋겠다 생각하시는 것 같기에..

    지금 계시는 동안 사람들이 하대하거나 혹은 비아냥이나 욕설등, 각종 요즘에 시키지 않는 심부름을 시키는 등을 녹음하세요.
    인격적 모독이나 감정 수발까지 해야 하는 상황들 모두요.

    제가 보기에는 뽑을 생각 없이 있는 경우 5월 말일이 되서 말썽 피울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그리고 월요일까지 정리하고 회사에서 뭐라 하던 그냥 나오시면 됩니다.
    아참 28일에 나오시더라도 그것은 마찬가지에요.

    한가지! 이직을 할때 기간을 정확하게 채우고 나오는 것이 조금더 유리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면접시에도 당당하구요..ㅎㅎ
    잘 정리되셔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이직하세요.
    저런 거지같은 회사 아니어도 좋은 회사 많습니다. 화이팅하세요. ^^

    2021-05-2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538934 호텔종사자 / 3년차 Lv 5

    아뇨 채용공고로 통해서 사람이 뽑혔으면 5/28일날에 퇴사하는게 맞긴하지만,
    5월 말까지 퇴사한다고 하셨으니, 5월말까지 근무하고 퇴사하는게 맞습니다.
    또한, 5월 말까지 근무안하고 5/28일날 퇴사하게 되면 퇴사시 급여가 다르게 산정될수 있어요~

    2021-05-2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547439 10년차 Lv 1

    그런곳엔 예의가 필요 없을것 같네요
    대표이사에게만 오늘부로 그만 두겠다고 말하고 사직서 내고 집에가세요
    제가보기엔 님 성격이 넘 순종적인것 같네요

    2021-05-2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134478 요리사 / 9년차 Lv 5

    이야기해서그만두면되죠 5월초까지하신다고했으니 그만나오면되죠 이사문제같은거로 어쩔수없이 간다고하셔요

    2021-05-2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TheK 헤드헌터 / 16년차 Lv 5

    예의라 생각하지 말고, 작성자분을 위해 조금만 더 참고 채우세요. 지금 상황이 맘에 들지 않고, 힘들 수 있겠지만 향후 어떤 문제가 생길지 모릅니다. 불필요하게 마찰을 일으킬 경우 예상치 못한 곳에서 불똥이 튀게 됩니다. 이직한다고 했을 때 경력증명서도 필요할테고, 레퍼런스 체크를 할 경우에 전 직장 얘기를 듣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똥은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는 걸 기억해주세요.

    2021-05-25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