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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측의 계약서 재작성 문제

조회수 323 2021-05-02 작성
작은 중소 홍보대행사에 7개월 정도 다니고 있는데요.
면접 때 3개월 인턴 후 정규직 전환이라고 했는데 합격해서 계약서 쓰러갔더니 6개월 인턴 후 전환이라고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거라고 해서 이미 한번 어이가 없던 회사인데 20대 후반이라 어떻게든 경력이 필요해서 일단 참고 일을 했어요. 급여가 밀리거나 갑질이 심하거나 하진 않아서요.
그런데 정규직 전환 때가 와서 전환 지원서 쓰고 면접 보고 정규직 전환을 했는데 정규직 계약서를 쓰고 한 일주일 뒤에 계약서를 다시 쓰자고 부르더라고요.
중소기업은 나라에서 주는 지원금이 있는데 인턴기간 없이 바로 정직원으로 채용해야하고 수습기간도 3개월만 인정이 되는 조건이라 그 지원금 받으려고 계약서를 작년 입사 때 날짜로 정규직계약서로 새로 작성해서 다시 계약하쟤요.
입사 후 3개월은 수습기간으로 치고 나머지 3개월 인턴월급이랑 정규직월급의 차액은 다음달에 한번에 입금을 해준다고 하는데, 그 차액은 현금으로 뽑아서 회사에 반납하라고...
전 직원 10명 안되는 작은 회사고 신입사원은 저뿐이고 다른 직원은 전부 팀장급에 4-50대라 어디 상담할 곳이 없네요.
중소기업에서 이런 일이 종종 일어나나요? 경력 때문에 1년은 참고 다니려고 했는데 계속 다니는 게 맞는 일일까요? 회사에 대한 신뢰가 한줌도 남아있지 않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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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mentor0336937 인사담당자 / 10년차 Lv 5

    작은 회사는.. 철저히 금전의 논리를 따라가기도 합니다.. 규모가 있고 체계가 있는 회사라면.. 그런식으로 하진 않지요.. 제 생각에는 1년이라는 기간을 채우는건 별 의미가 없고, 지금부터 경력개발, 조직문화, 보상 측면에서 본인의 기준을 상회하는 회사에 지원하세요. 현재까지 배운 경험과 기타 강점, 등을 근거로 중고 신입으로 이직하시는게 가장 유리해 보입니다. 어차피 1년 채운다고 경력 인정받기는 쉽지 않습니다.

    2021-05-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247863 홍보 / 19년차 Lv 1

    규모가 작은 회사들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인듯 합니다. 중요한건 본인에게 피해가 있느냐? 하는 것인데요.. 본인에게 피해도 없으면서 문제를 제기하게 되면 아무래도 회사에서 싫어하겠죠!! 본인에게 피해가 없는 선에서 회사의 편의를 봐주는게 좋겠습니다. 특히, 홍보라는 일은 원칙대로 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아서요... 조금 유연한 사고가 필요합니다.
    혹시라도 본인에게 피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면 관련내용을 잘 기록하고 모아두었다가 문제가 되었을 때 밝히는 것도 방법일 수 있겠네요..

    2021-05-1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903511 화학엔지니어 / 32년차 Lv 5

    작은 기업의 전형적으로 좋지않은 모습으로 첫직장에 대한 실망이 클것으로 여겨집니다.
    경영자가 직원에 대한 경영철학이 전혀 없으므로 장기적으로 근무할 회사라고 판단되지 않으므로 근무하면서 장기간 근무할 수 있는 기업으로 이직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2021-05-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057283 6년차 Lv 5

    너무 이상하네요.
    회사는 나라에서 주는 고용지원금
    받는 거잖아요.
    위법이에요.
    하지만 회사일 많이 함들지 않고
    괴롭히는 사람 없으면 2년만
    경력 쌓으면 좋을 거 같아요.
    회사에서 부당한 대우 받는 다고
    생각하지 말고 경력을 위해
    회사를 이용한다고 생각하심
    어떨까요..
    심적으로 힘드셨을 거 같아
    저도 맘이 않좋네요..

    2021-05-0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