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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고싶은 기업 내 물경력 존버 vs. 유사업계 희망 직무 이직
1년 가까이 취준하면서 지친 마음에 원하던 업계 내 매장직으로 입사했고, 1년차 근무 중인데 현재 맡은 업무가 이직 시 물경력이 될 것 같아 더 늦기 전에 이직해야 될 지 고민입니다.
일단 현재 다니고 있는 곳은 회사 자체는 업계 내 꽤 안정적인 편이고, 1~2년 내 매니저 - 3~4년 내 본사 영업사원 순으로 진급하는 구조입니다. 영업사원 분들 보니 맡게 되는 업무가 나쁘지는 않아보이지만, 제 적성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보이는 느낌입니다. 영업 부서와 타 부서 간 이동을 쉽게 기대하지는 못하는 상황이예요. (어필한다면 가능할 지도 모른다고만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곳은 설립년도, 안정성, 퇴사율 등 여러 방면에서 현재 회사보다 좀 더 불안정한 곳이지만, 제안받은 직무는 커리어 개발에 도움이 되는 직무입니다.
현 회사에서 3년 내 부서 간 이동이 어렵다면 이직하는 게 맞을까요? 작년에는 업계에서 종사한다는 것 하나만으로 기뻤었는데, 올해 되고 나니 현타도 오고, 생각도 많아지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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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보단 직무가 더 우선한다고 생각합니다. 근속이 늘어날 수록, 직무를 바꾸는 건 정말 쉽지 않아요.
게다가 매장직이라는게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닌, 단순 서비스직이니까. 원하는 기업 매장직으로 평생근무 하시겠다면 모를까 살면서 1번 이상 이직을 하게 될텐데, 그 다음에 갈 수 있는 곳이라고는 원치 않는 기업의 매장직뿐일 것 같네요.
덧붙여 원하는 직무가 뭔지 알 수 없지만, 부서간 이동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매장직이 본사로 오는 경우는, 영업관리로 오는 것 외에는 저는 본 적이 없네요.
끝으로 젊을때 도전하세요. 과장급이 정말 마지노선? 그 이상 늙으면 이직도 쉽지 않답니다. 저도 20대때 직무를 바꾸는 첫 이직을 하면서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정말 만족하고 있답니다.2021-04-23 수정 -
매장직은 큰 비전이 없어요
1/2년차든 10년차든 하는 업무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유사업계라도 직무 바꾸시고 추후 큰 곳으로 경력 이직 하시는게 나아 보여요2021-04-23 작성 -
잘하는 것이라고 해도 회사가 불안정하면 직원도 불안해지기 마련입니다. 이직율이 높다는 건 회사내 부당한 일이 있을 수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안정적인 곳에 머무시는게 저는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2021-04-23 작성 -
하고 싶은 것과 본인이 돈을 벌 수있는 직장군은 다르다고 뵈요 ..돈은 본인이 제일 잘하는 걸로 버는거라고 생각합니다 .
2021-04-23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