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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공채와 편입 / 방송사와 제작사에 대해서

조회수 1,282 2019-04-10 작성
방송대에 들어오고 나서 편집에 매력을 느껴 방송기술직으로 가려 했으나 다큐멘터리, 단편영화를 만들다 보니 힘들었지만 연출의 매력을 많이 느꼈습니다.

여기서 특성상 취업준비를 위한 공부보단 제작경험만 쌓은게 현실이구요.

제가 드라마나 음악방송 연출을 하고싶은데 보통 PD 공채로 들어가지 않으면 입봉하기도 힘들고 환경도 열약하다는게 고민이 많이 됩니다.

지금은 군대에 있어 공채에 필요한 공부를 조금씩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대비책으로 케이블 공채 말고도 제작사를 통한 경력채용이라던지 다른 방향에서의 정보를 얻고싶은데 얻기도 힘들고 막상 발 들이기가 무서운게 현 심정입니다

군대에 들어와 언론고시에 관한 책들을 읽어보고, 아랑에서 많은 글을 읽어보니 학력을 무시할 수 없어 현재 공채를 준비하면서도 편입 생각도 들고, 그렇게되면 적지 않은 나이에 큰 결심과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점이 계속 마음에 걸리고 있네요.

cj enm이나 jtbc에서 드라마 혹은 음악방송쪽에서 일하는게 최종 목표입니다. 플랜 B는 유튜브쪽에서 웹드라나 기타 컨텐츠 PD가 되는것이 꿈이구요.

공채 / 소위 언론고시라 불리는 시험에 대해 전형, 경쟁률, 준비기간 등은 무수히 알아봐서 감을 잡은 상태인데

영상제작과는 아니지만 다방면의 경험을 해서 일의 강도라던지 각오도 되어있습니다. 다만 주변에 공채 준비하는 분이나, PD자체를 준비하는 선배님 동기가 없어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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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6
  • 프로필 이미지 mentor8689769 10년차 / 01학번 Lv 2

    편입을 하셔서 학위를 취득하시고 공채를 보는게 좋을거같아요!
    주변에 동기들을 보면 진급을위해서 방통대를 어렵게 공부해서 학위를 취득하는걸 많이 보았습니다.
    연출 스킬을 배우면서 잠을 좀 줄이고 방통대 또는 사이버대학을 졸업하시고 공채준비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자기 자신이 이쯤이면 될거같아 라는 타협점을 찾기 시작하면 결국 목표를 이루기 힘드니, 계속 노력을 하다보면 30대 중후반이 되면 조금더 여유있는 생활이 될듯합니다.

    2020-04-1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425024 6년차 / 03학번 Lv 2

    어쨌거나 마이웨이.
    인생을 살면서 달성한 목표중
    당신에게 크나큰 행복과 충만함을 안겨준것이 있다면
    그것은 분명
    당신을 조금은 힘들게도 했을것이다
    스스로의 한계를 넓히고
    두려움을 조금은
    힘때로는 아주많이 참아내야 했을게 분명하다
    당신의 인생을 멋지게 만드는 진짜 마법은
    안전지대 밖에서 일어난다

    하고싶은거 많이 해보시고,
    긍정얘기만 귀담아 들으시고 어쨌거나 마이웨이 하세요
    그리고 결정해도 늦지않아요 ^^

    자신과 타협하는 "공무원"같은거보다
    훨씬 더 메리트있는 후배님 꿈 응원합니다^^

    2020-02-1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087630 4년차 / 06학번 Lv 2

    공무원 준비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공무원 하는데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현식적으로 솔직하게 말하자면 5년차 연봉이 3천 넘으면 많이 주는곳 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방송국은 왠만하면 계약직으로 계약합니다.
    언론사인 곳이 국민들한테 최저시급 어쩌고를 말하면서 정작 자기들은 근로비 아끼려고 계약직으로 합니다.
    정규직은 관리직 흔히 말하는 팀장급 아니면 전부 계약직입니다.무기계약직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급여는 알바연봉입니다.
    이래서 공무원을 말한겁니다.

    2019-09-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408657 20년차 / 97학번 Lv 1

    영상연출을 한다고 하면, 개인적으로는 대기업 방송사에 취업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방송사에서 연출로 취직하는 경우들도 많이 있지만,
    대부분의 프로그램 연출은 외주제작사에서 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상 연출도 현재는 방송외에도 영화, 광고, 바이럴, 뮤직비디오, 홍보영상, 전시영상, 모션그래픽이나 애니메이션,
    유튜브 영상 등 그 분야도 매우 많아지고 있습니다.
    본인이 연출을 하고 싶다면, 먼저 제작사에 어떤 감독이 있고, 자신이 지향하는 분야의 연출을 선배감독에게
    배우고 환경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9-08-1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125567 8년차 / 06학번 Lv 1

    공부에 소질이 있으시면 이 방향을 어떻게든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리고요. 하지만 대부분 편입도 힘들고, 공채문도 좁고, 진작에 포기하거나 중도 포기하게 되죠. 저는 중도 포기한 사람중 한 명입니다. 그리고 유튜브나 기타 컨텐츠 PD라는 것이 너무 광범위해서 이곳에 뭐라 말하기 애매하네요. 일단 두 가지만 애기해드릴께요.

    1. 동아방송대학교에 나와서 PD나 연출로 대우받으면서 커리어를 쌓기가 쉽지않습니다.(촬영, 편집이 경험상 좀 더 유리합니다)
    가능하면 편입을 하고 상위계열 방송사 PD로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편입이 된다면 채용면접시 오히려 동아방송대학교가 실무에 대한 공부를 어필할 수 있는 유리한면도 있을겁니다.

    2. 졸업예비생들의 가장 큰 착각이 힘든 건 버틸 수 있다라는 의견인데, 여기서 `힘들다`라는 것은 몇일 날 세고 그런 육체의 강도와 조금 다릅니다. 육체의 강도도 당연히 있지만, 보통 `자존감`의 문제에요. 일의 강도와 비교했을 때 내 연봉의 허탈감, 주위 친구들과 비교했을 때 영상을 택하게 된 허무함, 청년을 소모품으로 쓰는 대부분의 영상 프로덕션,,뭐 그런 종류에요. 아, 영상 꿈나무에게 너무 부정적인 애기인데..공채를 포기하고 실무에 뛰어들 경우 아니 설령 대기업 방송사라 할지라도..영상업은 그런 것에 대한 정신적 준비를 하시면 좋겠어요.

    2019-05-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840453 15학번 Lv 1

    얘기 읽어보니까 저랑 비슷한 과 후배같아서 그냥 지나칠수없어 댓글 남깁니다 ㅎㅎ 일단 큰 방송 회사를 목표로 작은 회사도 경험이라 생각하고 다녔으면 좋겠네요, 그렇게 하시기 싫으시면 어쩔수 없지만 방송국도 다 인맥이라서 작은 회사부터 열심히 하고 인정받으면 어디든지 소개받고 좋은 곳 갈 수 있습니다. 일단 저는 그래서 티비 조선이나 네이버 스포츠같은 작은 영상제작 관련된 편집 방송쪽에가서 일하며 현장을 배워가면 좋을것같습니다. 요즘은 sns관련 회사들도 복지부터 잘되있으니 딩고 같은 곳도 알아보시면 더욱 좋구요!! 그리고 제가 제일 해드리고 싶은 말은 다니고 싶은 회사에 채용공고가 안떠도 그냥 넣으세요 그게 답입니다. 분명 열람하고 있다가 나중에라도 연락 올겁니다. 지금 큰 방송사에 pd분들도 거의 공채보다는 천천히 경험쌓으시며 올라가신 분들입니다. 저희 학교가 설립된지 얼마 안된만큼 선배님들도 경험 쌓으시는 중이실 거에요 ㅎㅎ 지금 제가 아는 분들은 거의 방송쪽에서 일하고 계시는 걸요? 이런걸 계기로 영화 감독까지 하게된분도 계시구요!! 와 근데 16인데 군대에서 느끼는게 많나봐요 왠지 모르게 기특하고 뿌듯하네요 ㅎㅎ 저는 15 인데 졸업식 하기도전에 무작정 서울로 올라와서 일하고 있는데 신기하게도 일은 계속 들어오네요 ㅎㅎ 열심히 살려고 하면 열심히 살아지게 되더라구요 시간날때마다 잡코리아나 방송 모집현황 쳐다보구 꿈 잃지말고 화이팅해요 내가 항상 응원할게요 화이팅!!!

    2019-05-20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