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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무역 취업 질문 드립니다.
올해까지 공항 지상직 준비하다가 현실을 (ㅠㅠ) 깨닫고 다른 직무를 알아보고 있던 중 무역직무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중소기업이라도 들어가고 싶은데요.. 4년제 영문과 졸에 컴활 2급 토익 770 (12월달에 시험 한 번 더 봐서 점수 기다리고 있습니다.) 토익스피킹 7 이렇게 있습니다. 또 무역영어 준비중에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제 스펙으로 가능할지 여쭙고싶습니다..
또한 준비해야할게 있다면 무엇을 더 준비해야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자기 플랜비를 준비하게 되어서 너무 막막하고 두렵습니다. 인생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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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하고 두려워 하지 않을, (대범한 맘과 배포) 요.
무역사무 하다가, 2회.정도 큰 사고 치른 적이 잇엇거든요.
1. 제때 물건 선적 못시키는..
2. 중국 해커들한테 메일 해킹 당해서, 만불 가량 사기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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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사고들이 발생할 수 잇는데
그런 일들 터졋을 때, 너무 당황하지 않고
일 수습 차분하게 잘 하거나
아니면 회사에서 어떤 식으로든 징계처분 내릴 때에
그래도 담담할 수 잇는 심적인 배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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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하나만 잘하는걸로만은
어디서든 일하기가, 요즘엔 좀 힘든 세상인지라..
.
힘내시길.
다른거 아무리 악재 터져도,
세성세상 못가진걸 가진게 바로 그대니까.
뭐냐고요? 그건 바로, 젊고 어리다는거.
졸라 실패하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잇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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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노친네 상무급들, 팀장들, 이사들
노인네들 아재들은, 절대 못일어서요.
치킨집 알아보고 잇어야 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그들의 삶은, 선택 여지가 별로 없는데 반해
그대의 삶은 항상 열려잇고, 가능성 만빵.
.
자기최면 걸고.
그 악재가 코로나가 됫든, 떨갱이 직장상사놈들이 됫든.
항상 그대가 위너입니다.
.
영어는,
익혀야 할 공부가 아니라,
약간,.. 매일매일 (똥싸고 잠자고 양치하고 양말신는 것
같은) 약간 그런 일상 데일리 루틴 같은 거라고 생각하고,
.
물론 무역사무용어 기본적인건 익히면 되지만,
영어는,
(한국사람 99퍼가 간과하기에 영어에 자신없어하는게)
데일리 루틴으로 못만들고, 그걸 공부해서 얻으려 한단거.
.
(말투가 좀 또라이 같아도 이해해줘요 ㅋ)
울 엄마 말씀 인용하자면,
혼자서건 다른사람들 잇을때건 상관없이
미친년 삼시랭이처럼
중얼중얼거리고 영어로 말하고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상상하고
영어로 욕하고 영어로 웃고
영어로 보고 영어로 듣고
영어로 울고 영어로 살아보셈.
.
전 미국서 대학 다니고 졸업할 때,
그렇게 햇어요.
될까? 의문 들어요? 되건안되건
일단 함 해보세요. 그럼 되요.
제가 산증인.2020-12-25 작성 -
안녕하세요. 호서대학교 무역쪽이라면 아마 제 후배님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저는 19년에 IATA 항공물류 자격증을 이수한 뒤 19년 11월 부터 위험물 취급 업체에서 근무하다가
작년 3월부터 공항 화물터미널에 있는 페덱스 공항지사에서 근무중입니다.
현재 회사에 합격 시 제 스펙은 토익 805, 스피킹은 없었구요, 무역영어와 IATA 항공물류 자격증, 학점 4.2 이었습니다.
결과부터 알려드리자면 충분히 합격 가능합니다. 다만 보충할 점은 있겠지요. 무역쪽에서 종사한다면
통관 관련 부서는 제외하고 영어는 필수불가결입니다. 적어도 토익 800점 이상만 달성하신다면 더욱더
가능성은 높아질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무역영어가 취득 난이도에 비해 인식이 굉장히 좋습니다.
실제로 저도 면접 시 인사담당자 분들이 오 좋은 자격증 가지고 있네요 라고 면접 마다 들었습니다.
아주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선배의 입장에서(먼저 취업에 한 입장에서) 신입사원이란 스펙보다는 진정성이라는게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스펙이 안좋아도 합격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스펙이 아무리 좋아도 서류전형에서 광탈하는 사람들이 있죠.
현재 작성자님 스펙으로도 어디든 충분히 합격 가능합니다. 다만 좀 갈고 닦는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2021-01-25 작성 -
안녕하세요.
눈높이를 약간 낮춰서 지원하셔서 업무에 적응하시면 좋을거같습니다.
무역업무를 생각하시는것보다 급여가 좀 낮을수 있으니 잘 생각해보심도 좋을거같구요.
감사합니다.2020-12-18 작성 -
사실 무역도 워낙 길이 넓어요
크게 상사를 들어갈 것인지 관세법인을 갈 것인지 포워딩쪽을 갈것인지 아님 화주쪽을 갈것인지 등등 나뉘죠
일단 관세법인은 그닥 스펙필요없구요
기본 무역 지식 정도만 알면되요
나머지는 스펙이 좀 어느정도 필요는 하겠져
우선 정말 무역직무 중에 어느쪽을 원하는지 알아보는게 더 우선일거 같아요2020-12-17 작성 -
무역회사에서 본인이 수행하고 싶은 업무를 나름 정의 후에 이와 관련된 어떤 강점이 있을지 학교 생활, 사회 생활, 외부 교육 경험, 등에서 찾아서 정리해 보세요. 현재는 외국어가 중요하다 싶은 업무로 발을 디뎌본게 아닌가 싶은데.. 영문과가 지식 의 접근성 측면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관련 서적, 잡지, 등을 많이 읽어보시고 카페, 등을 찾아서 기본기를 닦으며 유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나름의 체계를 만드셔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스피킹은 전화로 모르는 사람과 잘 모르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수준이면 되고, (Level 7이면 괜찮음) 토익 점수는 예상외로 너무 낮네요..
2020-12-17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