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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9살 여자 취업 고민입니다..

조회수 1,903 2020-11-02 수정
29살이 되도록 제대로 된 직장에서 정규직으로 일한 경험이 없습니다.....
서울 4년제 대학 글로벌 경영학과 졸업하고 (무역학과에서 편입)
회계법인 6개월, 중간에 국민은행 손해사정부에서 3개월 일하다가
공무원 준비 했습니다. 하다가 실패해서 상공회의소 원산지증명팀에서 계약직으로 2년 일하고 현재 구직중입니다.
무역업으로 계속 가고 싶은데
자격증은 토익 845점 (2018년에 본거) 오픽 IM2 무역영어 1급 한국사1급 컴활2급 운전면허 이렇게 있습니다.

중견기업도 좀 이름있는데 들어가고싶은데
지원 100군데 해도 면접까지는 3-4 군데 입니다.

무역업무로 지원하려면 어떤 스펙이 더 필요한지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무역업 , 무역사무, 포워딩, 해외영업, 유통, 물류 ... 직종이 너무 다양해서 방향을 못잡겠습니다..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댓글 달아주신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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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7
  • 프로필 이미지 mentor6950196 무역사무원 / 3년차 Lv 2

    거래처를 직접 상대하면서 수입이나 수출 업무를 하려면 해외영업, 외자구매, 무역업으로 가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수입, 수출하는 업체의 요청을 받아 화물 운송을 지원하고 싶으면 포워딩으로 가시면 될 거 같구요.

    굳이 더 스펙을 쌓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회사마다 요구하는 스펙은 다른 거 같아요. 어떤 곳은 높은 스펙을 요구하는가 하면, 어떤 곳은 입사하고 처음부터 가르쳐주는 곳도 있어요. 지금 적은 스펙 정도면 무역에 경험을 쌓아왔다는 걸 충분히 얘기할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해요.

    다만 중견기업을 계속 지원했는데 잘 안 되면 중소기업도 같이 지원해보면 좋을 거 같아요. 대신 중소기업을 선택하되 그 중소기업의 다른 조건이 나한테 괜찮은 데로요. 예를 들어 `이 중소기업은 평은 그저 그렇지만 내 집과 가까워서 내가 일도 배우고 남는 시간에 자기계발을 해서 몇 년 일하고 다른 데 넘어가기 좋을 수 있겠다.` 아니면 `이 중소기업은 그저 그렇지만 업무 강도가 그리 세지 않고 칼퇴를 하니 부담 갖기 않고 일할 수 있겠다.` 이런 식으로요.

    저는 수입회사에서 2년 정도 일을 했었는데요, 들어갈 당시 경영학 전공하고 기본적인 영어 실력 있는 걸로만 들어갔어요.
    `집 가까운 데 다니면서 시간 여유 갖고 해보자.`하고 들어가서 무역 처음부터 배웠어요. 집이랑 회사가 가까우니 끝나고 남는 시간에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하고요.

    2020-11-0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560502 해외영업 / 17년차 Lv 3

    무역이라는게 수출입을 말하는건지 해외영업까지 말하는건 지는 모르겠지만 수출입업무부터 하면 될 듯 합니다
    경력때문에 원하는 급여받기는 힘들수도 있을 것 같네요

    2020-11-0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933661 10년차 / 02학번 Lv 2

    학교 후배신듯 하네요.
    일단 29이 많이 늦은 나이는 아니구요.
    기존에 쌓은 짧은 경력들이 무역업과 관련이 없어요.
    실제로 전 전공은 예체능 쪽인데, 나름 전문 지식이 필요한 일을 계속하다가 해외 대학원 준비로 영어로 바이어 소통이 될때 관련 업종의 해외영업을 하는 회사로 지원하고 계속 바이어 오더 관리 및 해외 소싱을 해왔습니다.
    무역업무의 이론은 전공자라 실무경험하면 연결 가능 할 것 같네요.
    그런데 해외 영업이 직종이 정말 다양해요.
    그만큼 영어수준을 요구하는 정도가 다양합니다.
    실제로 전 토익 점수와 상관없이 해외 영업을 하려면 통화나 대면 이메일 업무를 외국인과 영어로 잘 소통하고 필요한 정보를 잘 정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시아권과 미주는 영어수준 능력이 어느 정도 차이가 있어요. 메일 내용도 그렇고요.
    포워딩은 많은 물건을 해외딜리버리 해주는 일이죠.
    선박, 에어등~~ 선적, 통관, 서류작업 이런 것과 포워딩 회사 규모에 따라 선사와의 컨택 여부 등을 알아야 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규모있는 회사는 해외 영업이 간단한 서류만 만들고 선적은 따로 파트가 있어요. 작은 회사는 해외 영업이 선적 서류와 모든 절차를 다 하기도 해요.
    무역 사무, 무역업이라 하는데는 서류 관련 업무의 포지션을 구하는 곳일 것 같고, 포워딩은( 큰데 제외하곤) 선사와 업체 중간에서 물건 양도 받아서 실어주고 등의 일을 할거에요. 해외영업은 품목이 중요해요. 의식주 관련도 있고 요즘은 뷰티나 제약, 바이오, 전자제품 등 많아요. 어쨓든 대한민국은 수출없인 살 수 없거든요. 그러면... 내가 관련 모든 제반 사항을 영어로 할 수 있을까? 라는 자기 질문 먼저 해보시고 apply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중소기업쪽에서 신입으로 경험과 경력을 좀 쌓아봐야 감이 올 것 같아요. 그리고 은근히 해외영업이 일이 많아요. 워라벨은 없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일이 많은 만큼 사수들도 바쁘겠죠?

    2020-11-06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6509699 11년차 Lv 4

    무역업에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신건지부터 명확하게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클라이언트를 직접 상대하고 싶으신거면 영업/영업관리 분야로 가셔야 하고 그러면 외국어가 아무래도 가장 중요하고요, 무역사무는 수출입 서류작성이에요. 수출/수입 어느 파트로 가냐에 따라 좀 다르지만 기본적인 무역서류만 볼줄 아셔도 되고요. 포워딩 또는 선사에서 일하시는 경우는 선박과 관련한 핸들링 일을 하시는거니 그 부분이 일반 기업에서 무역사무와 다른거에요. 일반 제조업 무역사무로 일하시면 보통 선사와 다이렉트하거나 포워딩을 끼고 일하구요.

    아마 무역업에서 보편적으로 가장 원하는건 기본적인 회화실력과 영문 문서/이메일 작성에 문제가 없는 정도를 원해요.
    다른 스펙을 더 쌓기보다는 외국어 실력 향상+본인이 원하는 분야를 확실히 하는것이 가장 중요해 보이네요!

    2020-11-0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892246 매장관리자 / 3년차 Lv 1

    저랑 같은 고민을 하시네요 29살 무역업쪽 취업희망 서울 4년제 자격증도 비슷해요 ㅋㅋㅋ ㅠㅠ 너무 공감가서 댓글 남깁니다 저희 둘다 올해안에 화이팅해서 취뽀해요!!!

    2020-11-0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459337 웹기획 / 6년차 Lv 1

    안녕하세요^ ^
    어떤 스펙이 더 필요한지 방향성을 잡아드리는 것 보다는 우선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소기업들에서 1-2년 경력을 다지거나 이미 작성해두시고 준비해두셨던 이력서에서 앞서 말씀해주신 해당 경력부분은 삭제하시고 재 정비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중견 기업으로 조금 이름있는 곳으로 들어가고 싶으시다고 하셨는데 우선 기존 경력들에서 감점요인이 크기때문에 해당부분 반영이 안 되는게 높아 보입니다. 또한 공무원 준비를 하면서 실패했다는 걸 강조하기 보다는 해당 부분에서의 실패를 어떻게 긍정적으로 나를 변화 시켰는지 키 포인트를 살린다면 해당 부분에 대한 이력서나 자소서에서 강점이 될 수 있겠죠!

    만약 이러한 부분들을 철저히 생략하고 온전히 스펙으로만 접근해본다면 `무역영어`를 준비해본다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또한 기타적으로 국제무역사 자격증도 있지만 단기간에 준비하기에는 `무역영어`가 필요해보입니다.

    앞으로 지원하시는 모든 기업에서 좋은 소식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2020-11-02 작성
  • 무역은 영어나 무역관련 자격증 등이 있는데일단 지원을많이해보세요 경력도있으니 충분히되지않을까봅니다

    2020-11-02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