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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사담당자님들 진지한 질문이 있습니다.

조회수 846 2020-10-16 작성
안녕하세요 고생 많으십니다.

바쁘신 와중에 진지하게 고민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한국에서 그래도 10위 안에드는 대학 인문 졸업이고 학점은 3점 초반대입니다.

낮은 학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고점 어학 성적과 실무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귀찮음, 나태가 아닌 대학 시절부터 개인 사정으로 인해 재수강도 못하고 인턴 경험도 없습니다.

연달은 불합격 소식에 태생적으로 운동 선수가 될 수 없는 미숙아처럼 바꿀 수 없는 학점에 대한 콤플렉스만 늘어갑니다.

물론 제 자소서가 부족한 할 수 있지만 합격하는 주위 친구들과 비교했을 때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책임이고 제 무능력함이 문제인건 알지만 진짜 해답을 찾고 싶어 여쭙니다.

인생 선배님들로서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걸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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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1
  • 프로필 이미지 mentor6633604 인사담당자 / 9년차 Lv 3

    제가 신입사원 입사 할때와는 달라서 무슨 조언을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가고싶은 산업(회사아님)을 정하든, 하고싶은 직무를 정하든.. 둘중 하나는 잡고 가길 바랍니다.

    저조차도 9년 정도 일하다가 이직 잘못해서 회사를 그만두고 나와서 구직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인사노무를 업무를 해서 인사를 잘 안다고 잘 생각하는 저도 제가 서류에서 떨어지고 면접에서 떨어지는 이유를 잘 모릅니다.

    채용이란 이런겁니다.. 이유를 알수 없는겁니다. 면접의 유형은 여러가지고 시험의 유형도 여러가지고 사람을 뽑는 기준도 여러가지입니다. 단순히 마케팅 직무를 뽑는다고 하더라도 .. 그 마케팅이라는 직무 안에서도 기업은 내부의 기준을 가지고 뽑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결정은 면접관이 하는겁니다. 그말인 즉슨 면접관 자체도 사람이기 때문에 본인의 경험을 가지고 지원자를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수많은 기업들이 면접관을 교육하거나 가이드라인을 주거나 , 혹은 외부위원을 데리고 와서 대행을 하기도 하고 그렇게 합니다. 여기서 알수 있듯이 채용은 사람과 사람의 협상과정에서 오는 결과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해답을 찾는 과정은 본인에게 있는것입니다. 면접을 계속 보면서 문제점을 고치고 개선하고
    혹은 단점에서 장점을 끌어내는것도 자신에게 있는것입니다.

    자신을 가지세요, 왜 남의 인생과 나를 비교합니까. 비교는 나를 위축시킵니다. 위축은 나의 생각을 좁게 만듭니다.
    대범하세요.

    할 수 있는걸 알려드릴께요. 이런고민으로 본인을 자책하면서 우울해 하지 말고 게임이라도 한판하고 친구들하고 어울리면서 잊어버리고 다시 시작하세요 그리고 노력했는지 되돌아 보세요.

    할 수 있습니다.

    2020-10-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196946 인사담당자 / 4년차 Lv 1

    안녕하세요. 글 보고 답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힘들고 지치는 상황에서는 항상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들고 그 상황을 회피하고 싶은게 먼저 들기 마련이더라고요. 저도 취준을 할때는 항상 그랬었고요... 최종면접에서 몇 번 떨어질때는 더욱 힘들었습니다.

    현재 본인의 상황이 힘들다 보니 무언가 원인을 찾아서 고치고 싶은 마음일꺼라 생각합니다. 학점에 대한 아쉬움도 있으시겠지만 이미 지나간 상황에 대한 부정적인 본인에 대한 성찰보다는 현재를 더 열심히 준비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좋은 조언이될지 알 수는 없지만, 제 생각에는 최대한 많은 자소서를 작성하면서 면접경험도 가져보고 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대기업 또는 원하시는 기업이 있으시겠지만 많은 자소서도 작성하고 합격하시다보면 어떤 자소서가 읽히는지 알 수 있을꺼라고 생각됩니다. 조금씩 수정하시고 면접경험도 가져가시면서 진짜 기회가 왔을때 잡을 수 있으면 어떨까하네요.

    힘든 시기이지만 힘들게 준비하신만큼 조급한 마음 조금 접어두시고 조금만 더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2020-10-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336937 인사담당자 / 10년차 Lv 5

    질문으로만 봐서는 아직 구직의 방법론에 대한 파악이 잘 되지 않으신 듯 합니다.. 구직은 단순히 스펙을 쌓아 일정 요건을 갖춘 사람이 그 레벨에 적합한 회사로 입사하는 과정이 아닙니다..

    해당 회사의 해당 직무에 적합한 강점을 경험으로 증명한 자들을 짧은 시간동안 상대 평가하여 결정하는 게임입니다. 그러므로, 구직자는 본인의 학교 생활 프로젝트, 등 경험과 전공 지식, 사회 생활 경험, 외부 교육 경험, 등에서 본인의 강점을 일관성있게 찾아내서 정리하고 이를 활용할만한 어떤 분야가 있을지 고민후에 보완 / 개발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그런데, 귀하의 글에는 그와 같은 구체화된 고민이 보이지 않습니다.. 어떤 논리와 이유로 무엇을 원하는지를 치열하게 고민해 보시고, 그 내용을 증명하기위해 노력하시는게 현재 가장 필요합니다.

    단, 이는 어디까지나 이론적인 이야기로 한국의 교육 현실에서 100% 이루어낼 수 없는 방향일 뿐이니, 실제 입사후에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치열하게 고민할 수 밖에 없음을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약간더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드린다면.. 학점에 대한 신뢰도는 갈수록 떨어져 갑니다.. 외국어, 인적성검사,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니 이를 통해 보완하시면 될 듯 합니다. 학점이 부족한건 문제가 아니고.. 지원한 직무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학교 전공 프로젝트나 지식에서 증명하지 못하면 문제이니 잘하는 쪽에서 직무를 찾아 보시거나, 지금이라도 필요한 지식을 쌓으세요.

    2020-10-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953724 학원강사 / 3년차 Lv 1

    저도 사실 나이가 많고 평점도 님과비슷한 상황이면서도 제가 더 안좋은 경우일것같아요 전 국립대 나왔지만 높은 대학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대학때 교직복수를 해서 그나마 높게 봐준격이었지만 평점은 낮앗아요 그리고 알바나 인턴경험 거의없고요. 학원강사가 다였어요
    저도 이력서를 수십군데 넣었지만 면접은 몇개 안들어왔었어요 면접에서 합격한 경우는 3군데였는데 면접에서 솔직하고 겸손하면서도 당당하게 대답했던게 컸던것같아요
    처음 면접볼땐 경험이 없어서 망했지만 그 경험으로 연습하고 또 준비해서 이렇게 이뤗던것같아요
    저보다 나이도 적고 기회도 많으실거예요 힘내세요

    2020-10-17 작성
  • 10위 내면 중경외시 급인가보군요
    학점도 중요하지요. 학교생활의 성실성을 보는 단계니까요. 근데 학점에서 추정할 수 있는건 "학교생활"에 그칩니다. 그 외에 실무적 역량이나 경험 그걸 배우고자 하는 노력 등등 입사시에 확인하는 요소들은 매우 다양해요...
    어떠한 직무에 지원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자신의 현실을 직시했다면 앞으로 가야할 필요한 길을 더 확인해서 나아가는 것이 좋겠네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원하고
    좋은 결과 있길 바라요.

    2020-10-1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323976 인사담당자 / 5년차 Lv 3

    대학때 너무 놀아서 저는 학점이 2.87임.
    잘먹고 잘살고 있음.
    이런사람도 있으니 용기를 가져요!
    학점이 낮으면 다른 강점을 강하게 키우면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점이 좋운 친구들보다 기회는 적죠.
    간혹 오는 그 기회를 꼭 잡으시길!

    2020-10-1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148775 영업지원 / 18년차 Lv 2

    학점에 대한 컴플렉스는 잠시 내려 두시고 직업이라는 것에 초점을 두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하고싶은 일에 대한 길을 밟고 있는지 진행형인지가 큰 성패를 가릅니다. 뭐든 입사해서 배우며 하겠다는 자세도 중요하지만 이왕이면 조금이라도 경험이 있고 실전 감각이 있는 사람에 호감이 더 가는 편입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길...

    2020-10-1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902067 영업지원 / 15년차 Lv 5

    직장생활 실무 경력이 없는게 가장 큰거 같은데요...
    인턴이나 대기업 계약직 좀 거치셔야 될거같습니다.
    졸업미루고 인턴경험이라도 하셔야되요.
    10위권 대학이라면 중경외시 급 중 한군데 이신듯?
    서성한 이셨으면 탑5위 대학이라 하셧을거구요.

    신입공채 쓰시는거 같은데 그거 아무나 막 쓰는거 아니예요.
    코로나 전에도 신입공채는 아무나 못들어갓는데 지금시국에...
    국내의 모든 졸업예정 대학생들이 개떼처럼 몰리기때문에
    자소서 작성두 진짜 웬만큼만 한다고 해선 안됩니다.
    인사팀에서는 눈깔 사륜안 백안 죄다 개안하고 서류 봅니다.
    어떻게든 지원자들을 최대한 많이 탈락시켜야 하니까요.

    다 필요없고 단기 인턴, 계약직 하면서 사회생활 및 실무경력을
    먼저 쌓아야 하실거예요...
    최소한 관련된 전공에 맞는 알바라도 하시면 더 좋습니다.
    학교간판은 나중되면 그냥 그회사 정문 입장권 수준이죠.
    등급 높다고 프리패스되는 vip회원권 아니예요.

    2020-10-16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3579056 5년차 Lv 3

    학점때문에 이유가 될 것 같진 않습니다 3점초반이면 불합격 줄 정도 아니고요 다른거 다 완벽한데 학점 낮다고 안뽑을일 없어요 다시한번 재검토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자소서는 괜찮은것 같다고 하셨으니, 지원한 회사에 내가 적합한지 등등) 그리고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취업 너무 힘들죠 공고도 많이 없구요 많은분들이 어려워하고 있어요ㅠㅠ 저도 그렇구요.. 모쪼록 힘내셔서 원하시는곳 취업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2020-10-16 수정
  • 프로필 이미지 구제불능60대 시설관리자 / 4년차 Lv 5

    질문 내용이 너무 두리뭉실 합니다. 중요한건 님의 현재나이 그리고 무엇을 할지에 대한 목표 입니다
    자소서? 남들이 다 중요하다고 보는데...자소서 의미 없다고 봅니다...회사에 맞는 채용연령,자격증,경력이 안되는데 자소서 잘쓴다 한들 무슨 의미가 있나요..

    원하시는 직종 그리고 회사에 대해서는 잡코리아에 찾아보고 그에 맞게 준비하거나 눈높이를 낮춰야 하는게 우선인거 같네요

    2020-10-16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