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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관광업에 회의감이 드네요..
해외 공항에 취직하고싶어서 호텔쪽으로 경력도 쌓고 있었는데 코로나때문에 귀국하게 되었어요..
들어오고 나니까 관광산업쪽은 좀 아닌가 싶어서 사무직으로 돌리려고하는데
지상직에 미련이 버려지진 않네요ㅠㅠ 분명 또 다른 바이러스 생기면 외국에서 귀국하게 될텐데 관광쪽은 접는게 나을까요...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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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적 항공사 지상직하면서 일본에서 지냈었는데...
코로나 터지기 전에 되게 고민 많이 했네요.
월급은 많지도 않고 복리후생이라고 있는건 비행기 90%나 100%할인해서 타는데, 휴무도 적고 휴가는 얻기 힘드니 장기로 해외 여행 가는건 정말 힘들더라구요.
더군다나 한국보다 공과금 비싸고, 의료보험, 후생연금에 이래저래 떼이고 나니 정말 생활하기 힘들어서 그만두고 한국가야하나 고민하는 찰나에 그만두기로 마음 먹었는데, 한국이고 일본이고 코로나 터지더라구요...
항공업은 사무직 아닌 이상은 전 안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관광업 자체가 언제 회복될지도 모르니 그냥 항공업아니더라도 다른 업계 사무직 가기로 마음먹고 취준하고 있습니다.
관광업을 지금은 접는게 어떠신지라고 생각됩니다!2020-07-05 작성 -
저도 비슷해요ㅜㅜ 저는 한국 공항이든 해외 공항이든 발권카운터 쪽에서 지상직으로 일하고 싶다고 목표잡고 호텔 프론트데스크에서 일하면서 경력쌓으면서 어학시험보고 있었는데 호텔 자체도 문을 닫고 취업준비생이 된 상태에요.. 4월부터 쉬게 됐는데 저번달까지는 미련이 버려지지 않아서 우울해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7월 되고나서는 지상직이랑 호텔에서 일하는건 접고 다른 업계로 이직 생각하자 하고 방향을 어느쪽으로 잡을지 고민하고 있어요 힘내세요!
2020-07-06 작성 -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아직은 언제 회복될지 감이 안옵니다.. 코로나가 영원히 종식될까요 회복된다 한들, 예전처럼 활발하지 않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른 쪽으로도 열어놓고 생각해보세요:)
2020-07-06 작성 -
안녕하세요. 코로나라는 변수가 전세계에 예외없이 관광산업을 파괴(?)시키고 있다고 사료됩니다. 최근, 제주항공이 저항공사들을 흡수하는 등.. 미국과도 맞먹는 수의 저항공사 수를 자랑하던 우리나라 항공업계도 굉장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의 종료와 함께 회복이 될 것은 자명하긴 하지만.. 그 기간은 아무도 장담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적어도 3 ~ 4년은 힘드실 듯 한데..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꿈을 꾸어보셔도 무방할 듯 하며, 그게 아니라면.. 호텔, 등 서비스업 쪽으로 준비하셔서 취업후에 이후를 도모해보는 것도 필요해보입니다.
2020-07-05 작성 -
저가 호텔과 공항 둘다 경력자로 말씀드리자면 공항일은 여객 말고도 화물에도 의존하는 현실인데 관광일만 알면 화물에 관한 일은 적응하기 어려워요.
나이들어서도 공항일 하시기 원하신다면 가급적 1종대형면허 이기회에 취득해두십시요.
그리고 공항서 무슨일 하시려나 모르지만 호텔서 경력 쌓다가 공항에 취업하는것도 방법이에요.2020-07-05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