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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IT 개발자 적성 vs 공무원 준비

조회수 5,030 2018-11-16 작성
안녕하세요
5년차 it개발자입니다
얼마전에 결혼과 동시에 4년동안 다니던 대기업계열사 회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새출발했습니다
회사생활동안 군대식 상하 인간관계에 무척 힘들어하다가 프리랜서가되니 그런 스트레스가 없어서 처음엔 좋았어요
하지만 프리랜서이다보니(출근은 정규랑 똑같이함)계약직이라는 을 신분이다보니 막중한 책임감이 따라야했습니다
결국 책임감의 무게를 이기지못하고 이제와서 제 적성이 맞는지 고민하게됩니다..
it는 다른분야보다 여성이 덜 차별받는 직종이라 정말 좋긴한데 하지만 일의 강도가 쎌때도 있었고 이제는 결혼을 해서 그런지 워라밸이 더 중요해져서 안정적인 업무만 찾게되네요
계약이 끝나는 이시점에서 다시 프리랜서를 할지 정규직으로 갈지(현재 구직중입니다) 아니면 공무원준비를 해서 안정된 삶을 살아야가하는지 고민입니다
솔직히 it 그만두고 싶은데 할줄아는게 이것뿐이고 결혼과 동시에 전세대출빚이 생겨서 아직 그만둘수가 없는상황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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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8
  • 프로필 이미지 mentor1722272 15년차 / 97학번 Lv 1

    캐바캐지만 프리렌서가 정규직보단 업무강도가 샐 경우가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5년차시면 아직 초급이라 일 구하기 힘들수도 있구요.
    IT쪽 일은 중급부터 꽃을 피기 시직한다고 생각합니다. SI라면 업무강도는 캐바캐입니다.
    한두개 정도 프로젝트를 프리고 더 경험해 보고 정규직을 갈지 선택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되는군요.

    2019-04-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826801 7년차 / 05학번 Lv 1

    힘들어도 길게보고 it전공으로 가는걸 추천합니다. 물론 힘들거에요 그러나 뭐든 다 힘든게 현실입니다. 공무원은 비추입니다. 최소한 계약직으로 이직을 하세요 경력쌓다보면 또 기회가와요

    2019-02-2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518607 98학번 Lv 1

    말씀하신 모든 일(여자 별로 없는 공학계열 직무, 프리랜서, 공무원 등)을 경험해 보았습니다.
    결혼은 하셨는데 아직 아이는 없으신 것 같으십니다. 저는 아이가 둘입니다.
    지금까지 상황을 보면 IT는 상하 인간관계 힘들었고 프리랜서는 막중한 책임감이 힘들었다고 하시는데 공무원은 이 두개를 섞어놓았다고 보시면 되십니다.
    지금의 취업시장에서 프리랜서, 정규직, 공무원 모두 취업이 쉬운 건 아닙니다. 전 가능하면 정규직으로 가셔서 경력을 쌓으시고요. 프리랜서는 투잡으로 잠깐씩 하면서 감을 잃지 마세요.. 공무원은 전문임기제공무원이라고 있습니다.
    경력을 모두 인정해주기 때문에 연봉도 높고 공무원의 처우를 보장합니다만 계약기간이 5년입니다.
    40세가 넘은 제 입장에서 보면 육아와 일 병행은 너무 힘듭니다. 전 시댁과 친정 도움없이 두 아이 키우면서 일하면서 제 인생이 없는 삶을 살았지만 그렇게 살다보니 경력이 어느 정도 있긴 합니다.
    30대이시라면 좀 더 전문적인 경력이 필요로 됩니다. 주위에 공무원을 너무 많이 보는데 말씀하신 워라벨 안되는 경우도 너무 많습니다. 직무와 직렬에 따라 너무나도 달라서 금방 그만두는 경우도 있고 또 하나는 월급이 너무 적습니다.
    공무원 시험 공부의 양, 그 동안 들어갈 비용 대비 실제 받을 월급, 정년까지 버틸 수 있는지와 연금까지 한다면 큰 이득은 없습니다. 공무원은 또한 국가직은 세종으로 가야할 것이고 지방직은 로테이션으로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아이가 없는 경우는 괜찮지만 아이가 있는 경우 이사 문제도 있어서 기러기 엄마, 아빠가 많거나 세종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다보니 사람이 미칩니다. 지방직의 경우는 다른 곳으로 발령나면 그냥 가야하는 경우도 있고요..
    공무원을 추천드리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후배님이 쓰신 것처럼 상하관계, 인간관계가 힘들고 막중한 책임감 이거 공무원이 더 심합니다. 20대의 5급 사무관이 말하는 모든 걸 거의 다 들어야 하고 위에서 지시한 건 그냥 따라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2019-02-1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222719 2년차 / 07학번 Lv 1

    정규직을 가는게 좋을거 같네요. 가정이 없다면, 다른 적성도 찾아보라고 말하고 싶지만, 가정이 있으니 적성보다는 할줄 아는걸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힘내세요!

    2019-01-3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071726 17년차 / 94학번 Lv 1

    스트레스는 어디에나 동반 됩니다.....본인이 하시던 일 정규직으로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왜냐면요 새로운 일에 적응하기도 많이 힘들고 전세 대출 빚 도 있으니까 지금 하는 일 그만 두면 여러가지로 더 힘들어 질꺼예요 화이팅 하고 힘내세요

    2018-12-2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496275 2년차 / 08학번 Lv 1

    공무원 합격률 로또나 다름없고요 ~그거 떨어지면 경력공백생겨서 취업다시 나가기 어려워져요 노가다 밖에 할께없어요 ~ 님이 고등학교때공부를잘하고 국어 영어 한국사 잘하고 반에서 2~3등안에들 머리 있으면 한번 도박할만하긴한데 ㅋ 떨어지고 망하면 인생 ㅈ됩니다 공시 도박이나 다름없어요ㅎ 최후 판단은 님이 판단하시길요~

    2018-11-3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884886 13년차 / 00학번 Lv 1

    이런고민은 평생하는듯해요, 쇼핑몰 경력 14년차도 계속하는고민이에요, 다좋을수없는조건이 항상따르기때문에 본인이 생각하는 우선순위조건을 확실히만하면 도움될듯합니다,
    제경험상 할줄아는걸 정규직으로 쭉 하는게 젤좋지않은가..하는생각이 ..이모든건 참고만~~

    2018-11-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506768 5년차 / 95학번 Lv 3

    it분야뿐 아니라 어느 분야이든지 주위의 도움없이 육아와 병행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시 대기업쪽에 몸담으시는게 가능하다면 그쪽으로 장기적으로 길게 가시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프로젝트 해보셔서 아시겠지만 300인이상 대기업 등에서는 칼퇴+육아휴직+일의 강도 조율이 가능합니다. 일례로 대부분의 대기업 it사는 계열사죠. 나이 더 들고 계속 일하다보면 그 차이점을 더 뼈저리게 느끼실듯요....개발쪽 여성들 나이들면 집안일+회사일 병행하다보면 힘겹습니다. 주위에 40세이상 여성 개발자가 있다면꼭 노하우 전수 받으시길....하실 수 있을때까지 연봉은 괜찮은 편이니 젊을때 열심히 돈 모으시고 임신전이라면 차후 육아와 병행가능한 일에 평소에 관심을 두시고 재직자 내일배움카드 활용해서 또다른 전문성을 키워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공무원 준비....시간도 들고 돈도 들고 무엇보다 운이 따라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30대 회사생활에서는 가장 달려야하고 가장 멀리갈수 있으나 여성으로써 직진이 아닌 여러가지 변수에 대응해야 할때이니 인생 선배 입장에서 현재 일에 최선을 다하시면서 다른 여분의 준비를 해보시면 어떨까...합니다.

    2018-11-16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