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톡톡 세부메뉴

질문 상세 보기

Q 직장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질문합니다 한번만 도와주세요

조회수 2,717 2024-04-05 작성

저는 한달차 회계팀 신입입니다


직장생활하면서 문제점이 너무 많아서 고민중입니다...

몇가지 나열하자면


1. 제가 너무 못따라가는 느낌(혼자서 잘 못함)

항상 한번에 배우기보단 실수하면서 깨닫게 됩니다

이제 겨우 일보, 지출, 월보 알맞게 작성하는데 전표처리가 참 어렵네요

특히 수출 수입 관련이 그렇습니다..


3주차에 크게 한번 털리고 너무 회사생활이 괴롭습니다

한달동안 지출하는 것에 대해 왜 숙지하지 못하고 있냐고 하더라구요


2. 일이 너무 많은 느낌

일보, 월보, 지출, 법카관리, 외화 환전, 외환, 대출, 외담대, 전자어음 등 

기존의 일이 익숙해지기 전에 계속 새로운 일을 가르쳐주십니다

따라서 숙련도가 너무 안오르는 느낌입니다


3. 회사 자금 상황이 너무 안좋다

하루 3통~5통 대금 독촉 전화가 옵니다

회사는 마이너스 통장을 다 끌어다 써서 하루를 보내고

관계사끼리 차입을 주고받아야 그 날의 지출을 소화합니다


어떻게 해야 상황이 나아질까요 선배님들 좋은 조언을 부탁드려요



내 프로필 > 북마크 에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브라우저의 보안 설정에 따라 복사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아래 URL 주소를 드래그 후 Ctrl+C를 눌러 복사하시기 바랍니다.
닫기
후배에게 답변하기 입력
솔직하고 따뜻한 답변을 남겨주세요.
0 / 1,000
답변 7
  • 프로필 이미지 mentor9703436 회계담당자 / 20년차 Lv 3

    처음에는 간단한 일도 잘 못하는게 당연한 겁니다..특히 수출 수입이 있다면 어려운게 당연한 겁니다. 아직 한달차라면 모르는게 당연합니다.
    당연한걸 가지고 고민하지 마세요. 점점 좋아지실 겁니다.
    그리고 회사자금 상태가 안좋은건 최악입니다...독촉 전화를 받으면 일할 맛이 안나죠...근데 한달차로는 이직도 어려우니 최대한 1년은 근무하시며 지켜보시다 그래도 아니다 싶으면 이직하시는게 좋겠습니다.

    2024-04-3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338771 회계담당자 / 23년차 Lv 1

    원래 처음 직장생활 할때는 모든것이 낮설고 어렵습니다.. 한 1년간은 회사와 같이 산다 생각하고 몰두하다 보면 어느덧 일들이 익숙해져 있을겁니다. 회사가 어려울때도 있고, 수익을 낼때도 있습니다. 회사 재무 사정은 신경 안쓰는게 좋습니다. 윗분들이 더 많이 신경써고, 진짜 회사 망할 상황되면 윗분들이 한명씩 사라질 겁니다.

    2024-04-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028816 회계담당자 / 7년차 Lv 1

    안녕하세요, 회계직무 8년차입니다.
    1. 한달차에 능숙히 업무를 소화한다면 그분은 중고신입일 겁니다.
    데일리업무를 정확히 이해하고, 업무패턴을 만들어 체계를 갖춰 일을 한다면 나아질 거에요,
    특히 데일리업무의 전표처리는 반복업무이니 반복해서 해보는 것이 정답입니다. 이전에 입력된 전표를 참고하여 작성해보시면
    알맞은 전표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2. 한달차 신입에게 업무가 물밀 듯 몰려있는 걸로 보이네요, 최대한 인수인계 시 꼼꼼히 적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꼭
    되물어보세요. 업무를 배운 후 자리에서 배운 것을 잊기 전에 스스로 정리/문서화 해보시면 또 모르는 부분이나
    확인할 부분이 튀어나올 것이고 바로 여쭤보시는 게 장기적으로 좋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업무처리를 최대한 해보시고,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질문을 하시거나 정말 최후의 수단으로는
    사수에게 직면한 어려움에 대해 진지한 면담을 요청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한달차라고 하시니 업무를 받자마자 시도해보지 않고 "못하겠어요, 일이 많아요" 식의 모습은 좋게 보이지 않을 겁니다.
    3. 회사 자금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좋은 시그널은 아닙니다만, 회사의 성장성을 충분히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이런 관계사끼리의 자금이동 등도 앞서 일보나 전표처리업무가 늘어나는 원인이 됩니다.
    본인이 다른 곳을 충분히 입사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1년 후를 생각하여 냉철한 판단 내리시기 바랍니다.
    혹 현재 재직 중인 회사도 힘들게 입사하였거나 취준기간이 많이 고통스러웠다면 , 현 회사의 임금체불 문제가 아닌 한 좀 더 다녀보시면서
    경력을 다듬을 필요는 있습니다.
    어딜가나 처음은 있고, 이 시기를 잘 이겨내시면 오히려 본인의 직무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거에요, 힘내세요 !

    2024-04-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731153 회계담당자 / 10년차 Lv 1

    솔직하게 말씀드리는데 회사가 직원을 고용했는데 회사가 직원한테 하소연하는 형태로 보입니다.
    일이 너무 많다고 말씀하셨고, 또 새로운 일을 가르쳐준다고 한거보니, 위에서도 지금 쏟아지는거 같아요
    일을 왜 못하지 하기 전에 안정적인 회사가 맞는지 확인해보세요

    풍족한 부모님 밑에서 잘 성정하는 것과 털리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는건 환경적으로도 너무 큰 데미지를 입히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한테 주목할게 아니고 회사 사정을 먼저 보셔야할거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 밑에서 뭘 해도 실수를 하게 되어 있고,
    그리고 실수는 누구나 하는겁니다. 1달 된 사람한테 이정도 못하냐고 하는건 하수들이나 하는 소리입니다.
    1달만에 회사의 업무를 익히라니...

    2024-04-16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1691282 경리 / 22년차 Lv 2

    1, 2번은 회사 자금이 안정되고 지출날짜가 일정한 경우에는 입사 후 3개월이면 어느정도 적응을 합니다. 3주차는 당연히 적응을 못하죠. 지금 가장 큰 문제는 회사 자금상황이 안좋은 건데 그럼 지출일자가 매번 변경되고 독촉 전화가 오면 업무 흐름도 끊어집니다. 이런 상황은 어느 누구도 자기 일에 집중하기 힘듭니다.
    제가 그런회사에 있다가 통장 압류처리 되고, 갑자기 소프트웨어 단속반이 들이닥쳐서 벌금까지 내는 상황으로 갔었습니다. 악제는 계속 이어졌죠. 제가 먼저 회사의 존망을 감지하고 실업급여 받을 수 있을때 퇴사했습니다. 다들 제가 나갈때 본인들은 남을 것 처럼 안타까워 했으나, 그들은 퇴직금도 겨우겨우 받는 상황까지 가서야 깨달았죠. 지금 나오세요. 업무의 숙련도는 회사의 안정된 자금상황에 비례합니다. 면접 보실때 대출정도와 매출을 꼭 확인하시고, 당기순이익정도는 보시고 지원하세요.

    2024-04-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660089 세무담당자 / 28년차 Lv 2

    1.2번은 경력 아닌 신입이면 환경.업무 적응의 시간이 문제입니다.다 그렇게 적응하는데 문제는 두세번 같은 업무로 지적당하면 머리나 노력부족이라고 찍혀요. 두세달 빡세게 집중해서 일하시며 반복되는 일들을 외우던가 적어서 익히든지 하시구여. 자금업무는 신입이나 대리급은 그게 다예어.그걸해야 자금예산을 하고 기획을 할수있어요. 3번은 문제가 있는데 전년손익과 현금흐름을 보시고 지표가 아니면 새로운 곳을 결정하시고 옮기시는게 낫습니다.수고하세요.

    2024-04-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773863 회계담당자 / 11년차 Lv 2

    삭제된 답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