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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가 회계가 적성에 맞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 29살 남자입니다.
경영학부 나와서 회계가 취업이 잘 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회계를 시작했었습니다.
자격증은 재경관리사, 전산회계1급, 전산세무2급 준비해서 취득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공부 할 때도 적성에 안 맞는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었습니다. 특히 재경관리사 공부 할 때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는데
문제 푸는 스킬을 길르고, 통째로 외워서 풀었었구요..
현재 취준생 생활하면서 회계 현직자 분들의 이야기를 좀 봤는데 현금흐름표 작성,리스회계,연결재무제표,법인세 세무조정 등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어려우면 공부를 해서 역량을 갖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구요.. 뭔가 거대한 벽에 마주한 느낌이었어요.
물론 처음 신입 때는 기본적인 것을 하면서 실력을 키우겠지만.. 막상 제가 연차가 쌓였을 때 저러한 부분을 할 수 있을 지 자신이 없네요
또한 회계 직무는 계속해서 공부 해야 하는 직무인데 적성에 맞지 않는 것을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며 공부를 해 나갈 지가 계속 의문이 들었습니다.
다른 일을 알아 보는게 맞을까요..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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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y opinion, its better to continue studying and working in the accounting field until you find something interesting and then explore it and invest your time there
2024-04-16 작성 -
너무 생각이 많으신듯하네요. 일단 필드에 가셔서 일해보는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아무 일도 안해보고 덜컥 겁부터 먹는다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너무 먼 미래 걱정하지마시고 시작부터 해보세요.
2024-04-07 작성 -
업무 스킬적인 부분으로 고민하지 마십시오. 연차쌓이면 다 할 수 있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며 경험해보지 않았기에 벽으로 보이는 것일 뿐이고, 가까이 다가가면 계단임을 알게 되실겁니다.
단지 내가 공동체나 조직에서 주도적으로 컨트롤 하는 성향이 아니다 싶으시면 다른길을 찾으시는게 맞습니다. 재무 16년차동안 위에서 알아주든 말든 사람들에게 쓴소리도 해야하고, 때되면 바빠질거 대비해서 로직도 만들고, 자료도 쌓고, 주도적으로 일해야 하는 직무라고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2024-04-05 작성 -
저도 회계자격증따고 뭐 전문성이니 이직깡패니 이런말 듣고 회계 상장사 4개월 근무하다 어려운 업무난이도+안좋은 워라밸(분기별 결산때 죽습니다 회계는) 눈치까고 나왔습니다.
저랑 동갑이신데 아닌거 같으면 하루라도 빨리 다른길 찾으시는게 좋아보입니다. 30살 되면 신입으로 어디 가지도 못해요
솔직히 회계빼고 문과직무 다 전문성 없어서 그냥 인사든 영업이던 뭐든 다넣고 붙는곳 간담에 자본금 어느정도 모으고 전업투자나 임대업 or 자영업루틴 추천드립니다. 밑에보면 1년 2년 뭐 해보라 하는데 어차피 회계직무 대충 다알잖아요 연차쌓이면 어떤업무하고 어떤생활할지
1년 2년 버티고하다가 나중에 나이차고 갈곳없으면 나오지도 못합니다..2024-04-04 수정 -
현실적으로 말하면 저도 자격증 취득하고 실무까지 나가서 취업했지만 적성 않맞고 스트레스로 인해 결국 퇴사했습니다.
취업하고 경력에 있어선 장점이여서 억지로 공부했지만 취업 후 적성에 맞질 않으니 관심조차 가질 않고 업무능력도 발전이 없고 매일 깨지고 우울증만 앓다가 나왔어요. 버티다가 경력만 쌓다가 나왔습니다. 본인 마음먹기에 달린거 같아요. 스스로 도저히 못할거 같다.싶으면 다른 일 알아보는 걸 추천 드립니다.2024-04-03 작성 -
어떤걸 하든 초반에 걱정은 당연한거예요:)
저도 그랬거든요
저는 타 전공자 입니다
걱정 크게 하지마세요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시간이 도와줄 것입니다.
다만, 자기계발은 힘쓰세요
그러나, 우선은 내가 진짜 이 직업에 관심이 있는지부터 본인과 이야기 해보세요
시간이 흐른다고 해도 본인이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힘들어집니다.
힘내세요! 할 수 있어요!!2024-04-03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