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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요즘 고민입니다.
올해로 29살 청년입니다 작년에 2년 4개월 정도 다니다가 직장 그만두고 반년 가까이 놀다가 작년 연말에 cs사무보조 직장에 들어갔는데 출근때부터 퇴근때까지 거의 쉬지않고 일하다보니 스트레스도 쌓이면서 불면증도 생겼고 회사는 문제점들을 방관 방치하면서 텃세 부리는거 등등 전체적으로 맘에 안들어서 수습기간만 채우고 퇴사했습니다.
작년엔 주말에도 학업에 열중해 직장과 병행을 하다보니 몸도 아팠었고 2년넘게 직장 다닌 보람도 있었고 고생해서 나름 여가활동,여행,취미생활 하면서 여유로웠는데 해가 바뀌니까 수습기간에만 다녔던 회사 후유증 때문에 겁이 나고 사람들 만나는게 부담스러워지고 우울증 증세도 있는거 같아요 그렇다고 작년처럼 여유로운 삶을 하고 싶진 않습니다.
현재는 큰맘 먹고 ERP자격증 수업에 투자해서 자격증 준비중이고 다시 일자리를 구하는 중인데 작년만큼 영 내키지가 않네요 부모님 눈치도 보이고요
자신감도 자존감도 밑바닥을 치는데 이렇게 사는게 맞는건지 뭐부터 해야되는건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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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or5627615
Lv 2
우선 그동안 고생하셨다는 말을 건네고 싶습니다 ERP 자격증을 준비하신다니 취업에 대한 의지력이 있으신 분 같으니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차근차근 준비해나가셔도 잘 해내실 겁니다
2024-03-15 작성 -
말씀하신대로 여유는 극복하면서 만들어지더라구요. 후유증도 다른 일을 하면서 잊어지게 되구요. 일자리 열심히 찾으시고 조은 직장 찾으시기 바랍니다
2024-03-17 작성 -
안녕하세요.
경험상 회사에서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으면 퇴사한다고 해서 스트레스가 없어지는 게 아니더라고요.
회사는 3개월 다녔는데, 회복하는데는 1년이 걸리기도 합니다.
특히 사람으로부터 받은 스트레스는 쉽게 회복되지 않아서 사회에 다시 나오는게 너무 힘들죠.
의미없는 공백기가 늘어나면 취업하는 게 더 힘드니까 단순하게 생각하시고 취업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2024-03-16 작성 -
마음의 느낌을 따라가세요 ~
생각을 내려놓고
마음에 집중하시면
마음 ❤️ 이 편안하고
부드럽게 열립니다~^^2024-03-16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