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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에 사범대를 졸업한 25살 여자입니다.

조회수 70 2024-03-07 작성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올해 2월에 사범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해

이 길이 저와는 맞지 않다고 판단을 내려 임용고시를 준비하지 않고 취업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HR 쪽 인턴과 청소년지도사 2급 자격증에 동시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졸업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무얼 해야할지 갈피가 잡히지 않고,

무엇보다 이전엔 졸업을 하면 임용을 준비할 생각이었어서 스펙이라곤 JLPT  2급과 한능검 3급, 교내 융합수업 대회 2위와 편의점 아르바이트가 전부네요.

관심은 HR쪽과 청소년지도사에 있고, 교재편집도 물론 좋습니다. 제가 무얼 준비해야하는지 막막합니다. 조언을 주실 수 있는 분이 있으실까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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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앵민 사회복지사 / 3년차 Lv 3

    일단 HR에도 분야가 다양하며 마찬가지로 청소년 지도사도 분야가 다양하니 어떤 일을 주로 하는지 먼저 알아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저는 청소년 지도사로서 3년 정도 경력을 쌓고 현재는 퇴사하여 재취업 준비중입니다.
    최근에 HR직무쪽에 관심이 생겨 알아보니 채용관리, 조직문화, 직원교육, 급여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하더군요..
    저도 현장에서 근무를 하지 않아 HR직무 관련 업무는 자세히 말씀드릴 수 없으나 청소년 지도사와 다소 비슷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청소년 지도사는 근무하는 시설의 특성마다 다르겠지만 주로 청소년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그 과정에서 다양한 청소년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빠르게 변화하는 청소년 문화에 발맞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예산에 맞게 운영하며 좋은 실적까지 챙겨야 해 쉽진 않습니다.
    우스갯소리로 저희 청지사끼리 하는 말이 "내가 청소년 지도사인지 뭔지 헷갈리다" 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ㅎㅎ

    그러나 청소년들을 좋아한다면 일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보람과 소중한 인연을 얻습니다. 힘이 들고 퇴사할까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청소년들이 웃는 얼굴로 저를 찾아오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많은 추억을 쌓다 보면 다시 힘이 나기도 하죠

    청소년들이 좋고 일하는 데 있어 프라이드를 느끼며 돈보다 값진 것을 얻고 싶다 하시면 청소년 지도사를 선택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

    화이팅하세요! :)

    2024-03-12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