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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현재 대기업 취업했는데 너무 안 맞아 그만두고 전기쪽으로 방향을 틀 생각중입니다.

조회수 820 2024-02-22 작성

사실 대기업 명찰만 달고 있지 그냥 공장 생산직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정규직이긴한데 일하면서 건강이랑 정신 둘 다 위태로울 지경이네요. 


회사가... 사내에서도 다들 더 나이먹기 전에 도망쳐라가 농담이 아닌 수준이고 뭐 교육 커리큘럼이나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너무 안맞아요. 건강도 망쳐서 몸 관련된 약 꾸준히 먹고 있고 정신쪽은 조만간 검진 받으러 갈 예정입니다.


돈은 좀 받지만 모은게 있어서 별 감흥도 없고 그마저도 이번에 노조가 회사 상대로 양보를 많이해서 메리트도 반 이상 줄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공부할때 즐거웠던 전기쪽으로 이직을 생각중이고 늦었지만 전기기능사부터 준비해서 현재 실기 준비중입니다.


나이 서른 초반대에서도 전기 기능사 가지고 취업할 수 있을까요? 


가능성이 있다면 좀 더 힘내서 합격한 후 잠시 쉬었다가 취업에 도전해볼려 합니다. 


어지간하면 현재 회사를 다니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정말 나쁜 생각도 들 정도로 너무 안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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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mentor5183320 생산·공정관리자 / 27년차 Lv 1

    대기업 생산직이라? 근무조건이 얼마나 안 좋은 지 모르겠지만, 신중히 생각하고 결정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 말씀 드립니다.

    그 전에 근무환경 관련해서,,, 2000년 초반 삼성전자 10년 근무 후 희망퇴직 후 중소기업에서 삼성전자 휴대폰 외주개발팀장할 때의 경우인데
    삼성전자 생산직 고졸 여직원 연봉이 2200에 연말 상여금(연봉 100%) 받을 때, 중소기업 대졸 개발팀 직원의 연봉은 1800~2000에
    야근 수당도 제대로 못 받고, 중소기업 직원(개발팀장의 경우에도)은 삼성전자 사내에 갈 일 있으면 사람취급도 못 받는 걸 경험했었는데. ㅠㅜ

    전자 전공하고 대기업, 중소기업, 기타 등등 다 경험한 경험자로서 전기 쪽도 관심이 있어서 전기기능사 관련 교육도 받고 했지만
    전기기능사 하는 일이 전기공사 실무(선까고 연결하고 등등) 담당의 힘든 일이고 대기업 생산직보다는 더 열악한 환경일 겁니다.
    (기능사 자격 따더라도 초급이니까, 보수도 200초반부터 300은 어려움, 태양광+전기기능사 교육 받으면서 들은 얘기가
    태양광은 한물 지났고, 전기 쪽은 기사, 기술사, 기능장 자격 따더라도 보수는 땡!!!)
    그래서 기능사 시험은 건너뛰고 전기기능장 공부해 볼까 생각하다가, 자기사업 아니면 메리트가 없을 듯해서 중단한 상태임.

    전기분야에서 돈 좀 되는 일은 극한직업에서 본, 고압선 관리하는 일(목숨 걸고 고압철탑 오르고 철탑 사이 고압선 타고 등등)인데,,,
    그 보다는 일이 힘들더라도 대기업에서 지금 힘들게 하는 일 조금 더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서
    한 말씀 보탭니다.
    "갑부가 하는 돈 놓고 돈 버는 일 빼고는, 세상 어디에도 쉬운 일은 없다는 것만 아시면 좋을 듯 합니다."

    육체적 정신적 건강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직을 고려한다면, 새로 하려는 일 더 많이 잘 알아보고
    확실하게 전망이 있을 때 즉 100% 결정을 한 후에, 대기업 생산직에서 이직을 하기를 바랍니다.
    "한번 후회하면 계속 후회할 일(이직 반복)이 생깁니다."

    2024-02-23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5774820 생산직종사자 / 13년차 Lv 1

    예전 회사에서 어느분이 대기업 계열사다니다가 죽을뻔한 경험(어디에 갇혀서 위험했던)하고 회사 때려친후 이직했는데...후회하시더라구요
    나오시고 직장알아보시면 지금만큼 벌기 어렵다는 현실에 `이거 받고 이 일을 하라고?`라는 생각이 들겁니다
    그러면서 과거 직장 때려친게 후회되시면서 공백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아요
    저도 전회사 그만두고 알아보는 중인데...
    뭘해야할지 찾기 어렵네요

    지금 충분해보이시겠지만, 나와서 새직장 찾아보면 그만큼 주던곳 못찾으실수도 있습니다

    근무형태나 근로조건은 모르겠지만
    근무후에 본인이 무엇을 하실건지 그것을 찾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취미나 운동, 여행 등으로 인생활력이 필요하신것 같네요

    모아놓으신 돈도 있다고 하셨으니, 퇴사를 미루고 인생의 활력을 찾으세요

    다른 직종으로 가기위한 준비를 회사다니시면서 해보시는것도 좋은듯요

    이직해서 다른직업 찾다가 더 안좋아지실수도 있거든요

    그리고...명찰만 직원이고 일 못하는 사람 많은듯요
    저도 그렇구요

    이직보다는 여가활동과 인생활력을 찾아보세요
    병원가서 진단받고 상담받아 약처방 받는것도 좋으나...

    대인관계나 여가생활로 치유하는것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교육 커리큘럼 같은거는 다른회사가도 똑같을거구요
    사내에서 이건 아니지란 생각은 사내에서의 생각인겁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가활동이나 취미를 찾아보시고
    일의 스트레스를 번돈을 사용해서 푸세요

    이직보다 스트레스 해소하시는게 더 필요하신것 같습니다
    호텔이나 여행지가서 아무것도 하는거 없이 푹 쉬시는것도 여행입니다
    뭘 안봐도 돼요

    해보시다가 안되시면 그때는 이직하세요

    2024-02-28 작성
  • its always a good time when you realize and decides to change something in your life. I recommend you to first talk to the higher authority in your current company if they can help you in this matter because you have work for them for so long so i don`t think they want to loose you. Secondly, if you have make your mind then go for it before it get more late.

    2024-02-2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420428 R&D·연구원 / 40년차 Lv 1

    아직 젊습니다..안맞는직장,업종은 결국 떠나게 됩니다..퇴직후 방향을 상세히 세우시고 준비되면 퇴직하세요..전기기능사도 취득하시면서 어학 기본정도는 습득하시기 권장드립니다..

    2024-02-23 작성
  • 전기기사 전기공사기사 전기안전기사를 추천합니다

    2024-02-2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412519 품질관리자 / 38년차 Lv 3

    ☆ 사직서는 다음 진로를 결정하고 제출하세요

    1) 이직하고 싶은 업종 자격증등 확인해서
    없으면 취득하시고
    2) 이직시 어학이 매우 중요하므로
    어학관련 공부를 하든지..

    ● 사직서 제출후 경력단절이 있으면
    이직시 불리하기 때문입니다

    어떤일이든 쉬운건 없습니다
    현재 하는 일이 싫은건지 회사 주변 사람이
    싫은건지 잘 판단하시고 일이 싫으시면
    다시한번 생각해 보세요

    2024-02-2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192876 전기·전자엔지니어 / 25년차 Lv 1

    아직도 우리 사회는 변화가 없는것 같읍니다 30년전이나 고도의 기술 개발이된 현재나 별반 나아진 것이 없는것 같읍니다 제 생각에는 꾹참고 일 하는것 보다 잠시 깊이 있는 생각을 더 해서 빠른 진로늘 개척 하는것이 좋을듯 하네요

    2024-02-2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191812 IT·기술영업 / 18년차 Lv 2

    어학연수 다녀오세요 휴가 겸 레벨업의 시간을가지시면 좋을듯요 일본 필리핀도 좋습니다

    2024-02-2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983071 안전관리자 / 34년차 Lv 2

    월금이 1/3토막 나도 그게 좋다면 이직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기능사는 어디가도 일하는 스트레스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박봉으로 꾸준히 경력쌓으신다면 나중에는 원하는 수준이 될 것 같습니다~

    2024-02-2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364354 IT·기술영업 / 10년차 Lv 1

    30대 초반이시면 이직 가능 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나쁜 생각이 들정도로 현 직장과 맞지 않다면 너무 위험한 사인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제조 쪽 매니저로 있다가 서른 중반에 반도체 세일즈 이직을 했고 잘 해나가고 있습니다. 공부 할때 즐겁웠던 학문을 일로 할수 있는 환경이라면 그거 보다 좋은게 없을것 같습니다.

    2024-02-2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