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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팀원들이랑 어떻게 친해져야 할지 모르겠어요..

조회수 726 2024-02-17 작성

입사한지 아직 한 달 안됐고, 팀원은 저 포함 6명이고, 그 중에 여자는 저 포함 4명입니다  (사원2, 대리, 과장 이렇게 있어요) 하지만 직무는 다르고, 자리도 여자팀원들과 조금 떨어져 있어서 대화할 기회가 많이 없어요.

그래서 혼밥을 좋아해서 혼밥을 주로 먹는데, 입사 첫 날에 좋은 사이 만들라는 상사분 말이 생각나서 먼저 동료한테 내일 점심 같이 밥먹자고 톡을 보냈고, 알겠다고 답장이 왔어요.

그래서 밥을 먹었는데, 제가 좀 조용한 성격이고 취미도 아이돌 덕질을 주로 해서 얘기할 주제가 많이 없더라구요.. (남들 여행얘기할때 저는 여행에는 관심없어서 그냥 조용히 있게됩니다) 그리고 저를 제외한 여자 3분은 같은 직무를 맡고있어서 금방 친해진 사이였고, 제가 있으니까 세 분이서 말을 안하더라구요 (저때문에 분위기 어색해진거 같아서 되게 뻘쭘했습니다..) 한 분이 화장실 가면 친한 두분이서만 얘기를 해서 그때 되게 소외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불편하게 밥 먹긴 싫어서 혼밥을 하고있는데, 자꾸 상사분이 하신 말이 떠오르면서 어떻게 친해져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혹시 꿀팁 같은거 있을까요?

보통 이런 상황일때 어떻게 다가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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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1
  • 프로필 이미지 mentor5199276 사무담당자 / 6년차 Lv 4

    안녕하세요.
    꼭 친해져야 좋은 관계가 되는 건 아니에요.
    입은 여러모로 무거울수록 좋죠. ㄱ게 오히려 좋은 관계를 만들기도 해요.
    그렇지만 대화의 주제가 어렵다고 느낀다면
    그날의 점심 메뉴에 나온 음식 얘기도 좋고,
    날씨 얘기도 좋고 그런 거죠. 꼭 재밌게 사적인 얘기를 나눌 필요는 없다는 말이에요..
    상사분도 친해지면 좋다는 게 정말 친해지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니라
    글쓴이가 적응을 잘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은 걸 거예요.
    아직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으니 당연히 소외감을 느낄 수 있지만
    대부분 별생각 없어요. 그저 새로 온 사람이 있으면 그들도 어색한 거예요.
    사소한 행동에 많은 의미를 담다 보면, 회사 생활이 지칠 때가 옵니다.....
    행동을 바르게 하고 근속기간이 길어질수록
    충분히 적응 잘하실 수 있을 거예요.
    조용한 사람.. 회사에서 좋은 사람입니다..

    2024-02-2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334234 건축기사 / 4년차 Lv 1

    여자분들이 무엇에 관심갖고 좋아하며 주로 이야기하는지 주의깊게 관찰해보세요.
    대화할때 같이 맞장구칠수있게요..
    간식거리 좋은거 갖고오셔서 귀여운 포스트잇 같은데에 짧막한 문구 같은거 써서 자리위에 올려두는것부터 시도해보세요~
    마이쮸스킬 이라고 하죠 보통..ㅎㅎ 새학기 친구사귀기 프로젝트..

    2024-02-2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344832 사무보조 / 5년차 Lv 1

    너무 친해져야 한다는 압박감에 부담느낄 필요 없을 거 같아요.
    저도 저 포함 팀원이 5명(차장, 과장, 주임, 사원2)이었는데,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되어요.
    억지로 친하게 지내려고 하다 보면 더 힘들어서 밥먹을 때 겹치는 메뉴가 있다 하면 그때 같이 드시면서 얘기하고 커피도 마시고 하다보면 조금씩 친해지게 될 거예요,,!!

    2024-02-2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712931 경리 / 17년차 Lv 5

    고민자님! 글을 읽어보니 정말 맘결이 곱다는 생각듭니다.
    툭 - 터놓고! 본인이라면 여직원들이 저따구로 굴면 계속 독고다이 내길 갔을 겁니다^^

    보통! 사람 처음 입사하면 기존 재직자들이 먼저 다가와 챙겨줍니다.
    살갑게 못해줄 망정 사람 은근 엿먹이는 작전! 저 사람들! 치졸한 방법으로 텃세 부리는 중!

    이렇게 해보시죠!
    1. 그냥 과감히 혼자 밥 먹고, 업무적으로 서로 피해안 줄 만큼 적당히 지내세요!
    2. 그게 정 찜찜하면 아예 까놓고! 밥 먹으면서 물어보시길
    내가 뭐 당신들 거슬리게 한점이 있냐? 나있음 말 안하는데 뭔가 의도적인거냐? 나 왕따냐?
    그럼 뭔 말이 있을겁니다.



    2024-02-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371978 경영·비즈니스기획 / 8년차 Lv 3

    중간이란게 쉽진 않습니다만 연습이 필요합니다. 뉴스 처럼 대중적인 이야기도 좋은 시작이 됩니다. 먹을걸 주는것도 좋은 접근입니다. 일하다 보면 저절로 에너지 시간 여유를 느끼실테니 그때 마다 적절히 친해지면 됩니다.

    2024-02-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597666 사무보조 / 3년차 Lv 5

    너무 스트레스받지말고 자연스럽게 친해요ㅠ 선물주는건 그렇고ㅠ

    2024-02-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491321 요양보호사 / 5년차 Lv 2

    팀원들은 마음으로먼 항상 챙기시고...맘 편안히 갖으시고 마이웨이 하다보면은 ..그 마음이.행동으로 나오고
    자연스럽게 팀원들을 챙겨쥬는 모습이 보여지게 될거같아요.
    너무 큰 걱정 마시고 아직 시간이 많이.있으니까 천천히 걸으시게요 ^^*

    2024-02-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Neon808 UI·UX디자이너 / 27년차 Lv 5

    안녕하세요. 팀장생활을 15년 넘게한 경험이 있어 도움이 될까 싶어 몇자 적어봅니다.

    1. 팀장과 팀원들과의 관계
    팀장생활을 오래하다보면 회사 업무성향이나 조직분위기에 따라 팀원들과 허물없이 지낼지, 어느정도 위계질서를
    갖춰나갈지 구분이 됩니다. 하지만 제일중요한건 팀장 성격에 맞게 행동하고 거리를 두는걸 추천 드립니다.
    대부분의 팀원들은 팀장을 관리자 또는 상사로 생각하지 그 이상의 관계를 원하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2. 팀원들의 어느부분까지 책임과 관심을 가져와 되는지?
    팀장은 팀원들이 하는 모든 일에 대해서 어떻게 처리하는지 일정은 어떤지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팀원들이 문제가 발생했을때 신속하게 커버해주고 대응할수 있습니다. 그런 팀장일수록 팀원들은 존경심이 자연스레 생겨납니다.
    팀장은 팀원들에 대한 관심은 생일, 건강 정도만 챙기시면 됩니다. 더 깊이 알아봐야 좋을것도 없고, 부담스러워 합니다.
    생일날 누구누구님 생일 축하해요 정도로 가볍게 커피한잔 사주는 정도면 됩니다. 주의할점은 모든 팀원들에게 공평하게
    관심을 표해야 무리가 없습니다.

    3. 팀장은 외로운 자리입니다.
    팀장은 절대 팀원들과 같은 레벨과 관점으로 일할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좋게 팀원을 대해주어도 팀원들은 팀장을 뒤에서
    욕하기 마련입니다. 팀원들에게 좋은 팀장으로 남기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위에서 말씀드린것 처럼 팀원들이 실수하거나
    이슈가 발생했을때 업무적으로 빠른 대응과 커버해줄수 있는 팀장역활만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팀원들과 식사나 분위기 같은걸로 외롭다거나 소외 되는 마음은 지속적으로 발생할겁니다. 원래 그런 자리려니 하고
    본인의 스타일을 고수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2024-02-18 작성
  • 보통 그러면 3명중 한명이라도 먼저 말을 걸어줘야 친해지기 쉽던데
    3명이서 친해서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을지도요
    저는 굳이 친해지려고 했다가 애메한 사이가 될때가 더 많았어서 혼자 밥먹어요
    무리하면 오히려 그쪽에서도 부담느끼고 저도 부담되어서요!
    회사 전체적으로 혼밥하는분이 꽤있다면 혼밥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다같이 먹는 분위기라면 계속 다가가보겠지만... 차라리 가까이있는 다른분들과 친해지는건 어떠신가요

    2024-02-1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590831 인바운드상담원 / 5년차 Lv 5

    안녕하세요.
    상사는 본인이 점심을 함께 먹어줄 수 없고, 챙겨줄 수 없으니까 다른 사람들이랑 잘 지내라고 말한 것 같습니다.
    갓입사한 사람이 혼자 밥먹고 있으면 팀이 안챙긴다고 말나오기 좋거든요.
    상사가 진짜 질문자님을 생각했다면 적극적으로 식사자리를 만들고 친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셨겠죠.

    상사의 말과 상관없이 질문자님이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자리가 멀고, 직무가 다르고, 업무협조할 일이 없고, 나와 상대방이 둘다 원하지 않는데 굳이 친하게 지낼 필요는 없거든요.
    그래도 친해져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면 적극적으로 다가가세요.
    점심은 되도록 같이 드시고, 관심없는 이야기에도 적극 참여하고, 반응을 잘해주세요.
    회사에 간식거리가 없다면 비싸지 않은 간식거리 가끔 돌리기도 하고요.

    2024-02-17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