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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과학기술원 2.9/4.3 취업 가능한가요?
처음에 대학원 생각하고 입학했다가, 생각과 현실이 많이 다름을 깨닫고 군대를 다녀왔습니다.
이후 박살난 학점을 어떻게든 끌어올려서...2점 후반대를 만들었는데...
알고 있습니다. 끌어올려서 2점대는 너무 처참하다는거를요...
그냥 막연히 대학원 갈테니까~ 라는 생각으로 2학년 전체, 3학년 1학기를 랩실 생활하면서
`헤헤, 랩에서 열심히 했으니 교수님이 받아주겠지?` 라는 어린 마음으로 학교를 다녔습니다...
이후에 연구가 만만치 않음을 깨닫고, 도망쳤습니다...연구는 저와 맞지 않더군요
이제 곧 졸업인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공기업이 답일까요? 전공은 생명과학(생명공학) 쪽입니다.
일단은 변리사 준비 중인데, 26년도까지만 공부하려고 생각합니다.
만약 떨어진다면 바로 취업준비를 시작해야할텐데,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까요?
아니면 공백기간을 없애기 위해 취업을 먼저 한 후 공부를 하여 변리사 시험 1차가 붙는다면 회사를 그만두고 2차를 준비해야할까요?
일단 가장 큰 고민은 2.9/4.3, 무스펙(연구실 경험 조금?) 정도로 취업이 가능한지 여부입니다...
꼭 전공 안살리고, 행정직 쪽으로 가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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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사 준비 기간 보통 3년이라 들었습니다.
문과쪽에선 예전에 사법시험이랑 비유가 되겠네요.
현재+3년이면 30~32이실텐데..
모험을 거시는 것 보다
공기업 취직을 추천드립니다.
3년 후에도 합격을 못 한다는 상황이라면
사법시험 준비처럼 시간이 길어질 수록
기회비용+취준비용+낙담이 생기면
대미지가 커집니다.
그렇기에 조금만 준비하셔서 공기업을 가시는 게 미래에도 유리하다 생각합니다.2024-01-17 작성 -
저기 전문직(변리사 등) 준비하는 건 장기간으로 보셔야지 26년까지만 하고 안되면 그만둔다는 건 말은 쉽지만
그 기간동안 시간을 버린거예요.
전문직 준비라는 건 언제까지만 해봐야지가 아니라 될때까지 한다라는 각오로 시작하시는게 맞고요.
나이가 어리시니까 공기업 준비하시면 긴 시간 투자하지 않고도 취업가능하니 공기업 쪽 추천드려요.
응원드립니다.2024-01-16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