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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준비하려는데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대학교 3학년 마치고 군복무를 다녀와 올해 4학년으로 복학 예정중인 학부생입니다.
제 전공은 상경계열인 경제학과이고, 지금껏 취업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고 여태 자격증이나 학점관리등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제 20대 중반이 되어 주변에는 이미 졸업하고 취업에 성공한 친구들이 많은데 나는 언제까지나 제자리걸음을 하는것 같아 막막해서 취업 준비를 본격적으로 해보려고하는데 몇 가지 궁금한 사항이 생겨 이렇게 질문드리게 되었습니다.
제 나이는 98년생이고, 재수를 하여 1년 늦게 대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1. 제가 대학교 입학한 이후,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수능 이후 대학교 입학만 목표로 두고 그 이후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기에 아무 의미없는 시간들만 보내며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아 현재 학점이 2점대입니다. 지금껏 들은 전공수업들을 재수강을 통해서 학점관리를 하려고 하는데, 금융권 취업을 하려면 최소 학점 이정도는 나와야한다하는 기준이 있을까요? 취업에 성공하신 분들은 학점이 어느정도셨는지 궁금합니다.
2. 금융권 취업에 신입으로 입사할 수 있는 나이 상한선이 있을까요? 아무래도 나이가 어릴수록 유리하지만 제가 돌이켜보면 정말 인생을 허투루 보낸 느낌이라 학점을 복구하고 자격증을 준비하면 자격요건을 갖추기까지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은데, 적어도 현실적으로 학사 학위로 취업이 가능한 수준의 연령제한은 어디까지인지 궁금합니다.
3. 한국에서 취직에 성공해서 외국쪽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외국쪽에 나가서 일을 해보는게 제 꿈인데, 금융권에 취직하여 외국 지사로 나가면 외국에서 일을 할수있다거나, 아니면 한국에서 경력을 쌓다가 외국계로 이직을 한다거나 등등.. 가능하면 캐나다쪽을 생각중인데, 이렇게되면 요구되는 사항들은 어떤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TOEFL 또는 IELTS는 어느정도 수준 이상을 요구하는지 이런거부터..
4. 최종 목표는 투자은행인데, 투자은행 쪽에서 일을 하려면 요구되는 자격증이라던가 학점은 어느정도 수준인지 궁금합니다. 혹은 학부 졸업으로는 투자은행 취업이 어렵고 석사 학위 이상은 보유해야하는지 등등..
5. 그 밖에 준비하면 좋을 것들, 추천해주실 것 등등 모두 좋습니다.
지금까지 너무 안일하게 살아서 정말 정보라고는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이제 정말 절실합니다. 선배님들의 도움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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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점은 넘어야됨
2. 우리팀 신입 95년생도 있음
3. 토익상관없고 프리토킹 되야함, 한국만 살았으면 쉽지는 않음
4. 자격증 학점 기본치만 하면 됨. 학벌이 중요하지 석사 안해도 됨2024-01-12 작성 -
1. 학점은 적어도 3.0 이상은 되어야겠죠. 제가 캐나다 대형은행 경영진에 있었는데 학점이 석사과정 3.7 정도. 보통 평점이 A 이상 나와야 나중에 더 높은 수준의 공부도 가능하지요.
2. 경력직만 친숙하다보니 연령제한에대한 기준은 못들어본것 같은데 신입에 연령제한은 캐나다나 미국쪽에는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치만 아마 나이가 너무 많으면 일자릴 잡기가 어렵다는 말을 들은적은 있습니다.
3. 저는 대학졸업후 얼마않있다가 외국계회사 대기업에 취직해서 일을했습니다. 물론 회계사로서 먼저 일을 하다가 은행쪽으로 전환한 경우입니다. 외국계회사에서는 경력도 중요하겠지만 언어경력도 중요하게 봅니다. 언어가 않되면 아예 기회도 못잡지요. 저는 영어가 내이티브 수준이라 별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캐나다 시민권자라서..대형은행에서 일할때 제 밑에 한 7-80 CPA 와 CFA가 있었습니다. 경쟁 치열합니다.
4. 투자은행은 석사졸업자들도 쉽지 않습니다. 학점도 굉장히 높아야하구요..문제는 워라밸이 보장이 않됩니다. 일주일에 100시간은 일을 하지요. 법정 노동시간이 40시간인걸 감안하면 굉장히 높지요. 그래도 하시고 싶으시다면 공부 정말 열심히 해야합니다.
5. 저는 은행에서 일하기전에 몇개의 금융 자격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회계사로도 오래동안 일했구요. 비싼 대학석사 졸업하면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지는데 그런학교들은 전액장학금이 아니면 비싸서 힘듭니다. 회사에서 지원해주면 모를까..회사가 지원해주면 투자은행쪽 지원은 아마도 힘들겠지요...재정지원을 해준 회사에 다시 돌아가야 하니까요.
밑에 어떤분이 말씀하신것처럼 AI가 조만간 다 일자릴 뺏어갈 거라는 예측이 됩니다. 많은 기본적인 운영이 자동화가 되어지고 있거든요. 감사에 대비한 준비도 철저하다 못해 피곤할 정도이구요.
저도 군대갔다와서 정신을 차린 케이스라 뭐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때라는 말을 해주고 싶네요. 아무리 불가능해 보여도 하면 다 됩니다.2024-01-05 수정 -
mentor7762851
Lv 1
금융권어느분야냐에따라다르죠
전화받는 콜센터경우는 그런건 필요없고
그런 금융사같은쪽으로들어가려면 학점이 좀 있어야한다고알고있습니다
금융사도 어느부분이냐에따라다르며
그래도 점수는안되도 말잘하면 뽑히는경우도있더라구요
접때 어디 은행사에서 했는데 점수는 별로라고 들었는데 면접때 말을 엄청잘해 합격했다고 들었거든요2024-01-03 작성 -
mentor0387798
Lv 1
제가 97년생이고 저도 1학년 때에 학사경고도 받았었어요.
그리고 고학년 시기에는 가족 회사에서 일하느라 자격증,어학도 없었구요. 그런 제가 작년에 데이터 자격증 3개 취득하고 현재 서류는 넣으면 다 붙는 상태이고 , 필기를 준비하고 있어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잘 분석해서. 단기간에 도전할 수 있는 곳을 먼저 지원하면서 그 다음 자신의 부족했던 역량을 채워나가는게 맞다고 봐요. 그 과정에서 더욱 자기객관화가 되기도 하구요. 제가 한 가지 첨언해드리자면, 시중은행은 블라인드 채용이라서 질문자님의 학벌이나 학점 및 연령은 보지 않아요. 농협 같은 경우는 어학도 보지 않구요. 그러면 일단 약점은 사라진거죠 ? 여기에서 강점을 쌓아야죠. 그동안 공부하지 않았으니 데이터 우대 자격증을 취득한다던지. 아니면 신분사나 외환1,2종 같이 우대되는 자격증 들이요. 더 나아가서는 cfa 같은 것에 욕심을 부려도 좋구요. 늦었다고 포기하면 남들은 더 앞서 나갑니다. 멈추지 말고 걸어가기라도 해보죠. 그러다 보면 뛰고 싶은 욕심이 들 때에 그때 뛰면 됩니다. 1-2년 투자해서 10-20년. 해볼만한 투자라고 봅니다. 저도 쥐뿔도 없지만 같은 고민으로 힘들어했던 시절이 생각나서 글 남기고 갑니다. 화이팅입니다 !2024-01-02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