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톡톡 세부메뉴

질문 상세 보기

Q 저 진짜 어디에 가야될까요?

조회수 674 2023-12-18 수정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를 유아특수보육학과를 나왔어요 그리고 졸업해서 보육교사자격증이 나와서 바로 어린이집에 두 군데에서 일을 했었죠 근데 원장들은 저 사회초년생이였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못한다고 두 군데 다 나가라고 했었어요 그래서 두군데에서 다 안좋은 결과가 생겨서 트라우마가 생겨버렸어요 그런데도 나중에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추천을 받아 컴퓨터관련학원을 다녀서 열심히 공부해서 ITQ 마스터 자격증도 따고 일경험프로그램이라는 걸 통해 3개월에 기간동안 일을 해왔죠 근데 지금은 그 기간이 다 끝나고 나니깐 도무지 어딜가야할지 갈피를 못찾고 있어요 진짜 아가들은 너무 너무 이쁘고 또 사랑스러운데 또 선생들과 부모님들이 닥달할까봐 겁나고 또 사무보조를 가려고 알아보고 또 이력서와 자소서를 넣고는 있지만 그게 마음대로 쉽지 않고요 신입을 뽑고 회사가 좋다하면 거리가 멀고 저랑 사는데랑 거리가 가까우면 회사가 담당업무하는게 좀 많이 까다롭다던지 아님 채용전문회사나 이런데고...ㅠㅠㅠ 당장에 엄마 아빠는 무작정 저 사회복지사자격증을 따라고 하고 따가지고 너보고 그거까지고 사회복지사하라는 게 아니고 나중에 주간보호센터 차리면서 니가 그럼 원장하는거지라고는 하는데 진짜 어쩌면 좋을까요? 저는 당장 아님 내년이든 일을 하고 싶긴한데 엄마 아빠가 일을 딱히 막는건 아니지만 제가 일을 하면 좀 느린부분이 있다보니 일을 못할거 같아 금방이라도 짤릴거 같을까봐 못마땅해하는거 같고 마냥 사회복지사자격증을 따라고 하니깐 이런걸로 고민때문에 엄마아빠한테는 제 의견은 말은 못하고 저 혼자 끙끙 앓고 가끔씩 울어요 이 고민땜에....

이건 별개에 얘기긴 한데 제가 발달이 늦고 또 초2때부터 아팠다보니(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지만) 엄마아빠가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오냐오냐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떡해해야 의견을 당당히 말하고 자신감있게 일을 할수 있을까요? 이 글 보신 천사분들에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꼭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P.S 저도 부모님말씀듣고 사회복지사자격증은 따라면 딸 수 있습니다만 전 어떻게 의견을 잘 전달하며 또 무슨 일을 해야할지 고민이여서 작성한겁니다

내 프로필 > 북마크 에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브라우저의 보안 설정에 따라 복사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아래 URL 주소를 드래그 후 Ctrl+C를 눌러 복사하시기 바랍니다.
닫기
후배에게 답변하기 입력
솔직하고 따뜻한 답변을 남겨주세요.
0 / 1,000
답변 3
  • 프로필 이미지 mentor1006706 사회복지사 / 2년차 Lv 2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실무자입니다.
    원장..이라고 생각하면 쉽게생각할 수야 있겠지만, 경험없이 센터 설립하는 것 만큼 힘든일이 어디있는지 걱정부터 됩니다.
    해서 아동이 좋으시다면 보육시설의 교사나 사회복지센터의 아동센터나 관련된 다른 일자리도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정 힘드시면 회계자격증 취득하시고 사무직이나 사무보조도 있고요.
    취업관련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고 사실 우리는 알고있는 직업보다 모르는 직업이 많아요..
    시간이 넉넉하다면 아동상담도 추천드리고 싶고요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은 쉬워도 업무는 마냥 쉽지 않아요..요구하는 능력도 다양하고요

    2023-12-19 작성
  • 아이들을 좋아해도 원장과 선생들의 부조합과 부모들의 컴플레인이 지치게 하고 힘들게 하죠. 사회복지사 역시 일하는 입장에서는 처우나 보수가 좋지 않은것 같아요ㅠ
    타이밍을 보시고 부모님께 본인의 그대로 말씀 드리세요. 오히려 더 위로하고 격려해 주실겁니다.
    당장 눈앞의 닥쳐진 일보다 좀 더 멀리보시고 준비하심이 낫지 않을까요. 어린이집의 구조가 원장의 절대권력과 선생들의 시기, 질투, 험담은 일반적인 조직보다 훨씬 심합니다. 저는 다른 분야를 권해 봅니다.

    2023-12-19 작성
  • 그 제 사촌 동생이랑 되게 비슷한 상황이신거 같은데.. 혹시 서울 거주하시나요?? 추천 드리고 싶은 프로그램 같은 것이 있어서요!!

    2023-12-19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