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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한달 퇴사 고민

조회수 703 2023-12-06 작성

나름 열심히 해보려고 업무 관련해서 메모도 하고 

숙지도하려고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데 사수분께서

똑같은 내용 물어보지 말라고 기분 나빠하시고

이제 한달차인데 업무속도 더딤, 동일한 질문 물어보는건 아니지않냐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일적인 부분에서 부족한부분은 당연히 혼나면서 배워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속해있는 팀 사람들이 저를 싫어하는거 같아요..^^ 

뭐 예를들면 자기들끼리 밖에 눈온다~ 엄청 많이오네 이런 말을 하고 있으면 저도 한마디라도 섞어보려고 

어? 밖에 눈와요? 전혀 몰랐어용 이런식으로 끼어들면 

네 눈와요~ 하고 제 사수가 대화를 단절 시켜버려요 

그리고 나서 다시 자기들끼리 이야기하고.. 전 누구랑 말 섞는데 통화할때 빼곤 거의 없네요 ㅋㅋ 

또 제 이야기는 어찌나 잘 들리게 하던지 

자기들끼리는 소곤소곤 한다고 하지만 

중간중간 제 이름이 들리고 답답해,이해를 못 하는거 같아 이런 이야기가 들리니까 제 자리에 앉아있는것도 가시방석이네요.. 


아직 회사에 적응을 못해서 그런걸까요.. 


아직 근로계약서는 작성하지 않았는데 그냥 런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제가 성격이 완전 소심쟁이에다가 회사가 엄청 조용해서 어떤식으로 퇴사를 진행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그냥 문자로 그만둔다고 해도 될까요?

퇴사는 진짜 할때마다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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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mentor2819255 재무담당자 / 10년차 Lv 4

    돌이켜보면 저도 밥도 혼자먹고 혼자 야근하고 할때가 직장생활에서 너무 많았습니다.
    사회생활을 못할수도 있지만 업무를 어느정도알면 물어보지 않아도 되고, 혼자 많이 성장하려 노력했던 기억이 납니다.
    팀 사람들이 싫어해도 상관없었습니다.
    제가 얼마나 힘들고 노력해서 얻은 직장인지 놓치고 싶지 않았었으니까요.
    어차피 나갈거면 부서리더에게 사수얘기를 해보세요.
    일러 바치는건 아니고 직장생활에서 리더란 자리는 그런 문제를 해결하라고 있는 사람들 입니다.
    작성자님이 그런 문제로 나간다면 작성자님의 문제가 아닌 조직의 문제가 맞을겁니다.
    마지막으로 입사한달째는 일보다는 사람들과 많이 친해지고 리더와도 면담을 많이 할때입니다.
    그 적응의 시간이 처음엔 버겁고 힘겹지만 이겨내지 않으면 그 때의 기억으로 나중에 후임도 받아주는 법입니다.
    저 또한 신입사원을 받으면 챙겨주느라 더 바빴던거 같네요.
    많이 힘드실텐데 힘내세요

    2023-12-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tjqtjqdl 경영·비즈니스기획 / 19년차 Lv 5

    마음이 아픕니다.
    십수년전 중소에서 대겹군으로 이직을 했는데
    정말 해당 층 수십명이 전부다 개무시를 하더라고요 ㅋ
    직급이 저보다 높은 사람들은 아예 신경도 쓰지 않지만
    비슷한 또래, 동료 이런 부류들이 더 그렇죠?
    인간 됨됨이가 덜되서 그러합니다.

    일단, 자존감을 높을 필요가 있어요. 혼자서도 잘해요.
    궁금해서 못해서 경험이 없으니 그 자리, 그 직급에 있는겁니다.
    사수에게 물어볼게 있음 물어보고, 싸늘한 피드백이 와도 움츠리지마세요.
    묻지 말라면 때론 묻지 말고,
    이 악물고 1년뒤보자하세요
    조금의 서글서글함도 필요하고 붙임성도 필요하지만,
    아무리 내가 다가가도 밀어내기만 하는 동료들이라면 굳이 섞지 마세요.

    사수 포함 그들도 그 회사의 중역들, 핵심은 아닐겁니다.
    그들이 그곳에 언제까지 있을지도 모르고 스쳐지나갑니다.
    또, 다른 신입도 결이 맞는 동료도 입사할테고요.
    이번 주변은 망행다 생각하시고 다음 사람에게 또 친근하게 접근하세요.
    그깟 놈년들때문에 퇴사를 하다뇨^^
    세상 혼자입니다 힘내세요

    2023-12-07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