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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번씩만 봐주세요
작년에 졸업해서 여행사에 들어갔습니다. 하루종일 전화만 받다가 겨우 겨우 남는 시간에 홈페이지 관리하면서 고객들한테 예약문자 보냅니다. 5개월 동안 하니까 목도 아프고 직원들이랑 일하면서 한마디도 못하고 중요한건 일할때는 금연이라고 해서 5개월 동안 점심 때 말고 담배를 펴 본 적이 없습니다.
이번에 직판이 아닌 간판 여행사로 지원서 넣었습니다. 서류 붙을지는 모르겠지만 붙을 것 같습니다 느낌상...
면접까지 보면 정착을 해야 될까요,,,아니면 스타트업 여행사가서 천천히 기초부터 배우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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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면접까지 보시고 도리어 이직하려는 회사의 분위기가 어떤디 짧지만 면접 내에서 파악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면접까지 보고 합격해도 질문자님이 안 갈수 있다는 선택지도 추가 하셔서 궁금한 거나 사내분위기에 대해 실례가 되지 않는 선에서 많이 물어보세요
스타트업 회사의 경우 말 그대로 이제 막 시작하는 회사이기때문에 도리어 기초부터 배우기가 더 어렵습니다
경력직도 스타트업 회사에 가면 이것저것 해야 할 것이 많아 여러가지 직무를 맡아서 수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차하면 기초를 배우기는 커녕 되는대로 일 처리 하느라 근속 일수는 쎃여도 업무에 대한 이해가 깊지 않을 수 있어요
대신 스타트업은 기초만 잘 다지면 빠르게 승진 가능성이 있고 업무처리에 대해 흐름을 잘 파악 하면 질문자님 기준으로 업무메뉴얼을 만들수 있어 회사와 업무에 대한 애착이 커지긴 합니다
근데 그 초반이 정말 힘들다는 점과 그 기간이 몇년씩 걸릴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2023-12-01 작성 -
원래 최전선에서 뛰는 하급 직원이 업무 강도는 높고 스트레스는 많습니다. 직무에 충실하면서 근무연수 채워나가며 관리자로 발돋움하시길 추천합니다. 담배 한대 피울 시간 없이 힘들게 근무하다보니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러실 수도 있지만 5개월로 판단하시기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젊으시니까 그래도 1년 정도는 버텨보시면 시야도 많이 넓어지고 혹 이직을 하신다해도 좀 더 좋은 조건으로 선택지를 늘릴 수 있을거라 봅니다. 5개월로는 어디에서도 경력으로 쳐주기 힘들겁니다. 화이팅하시고 힘내십시오^^
2023-12-03 작성 -
현직장에서는 더이상 메리트가 없어보이세요.
계속해서 이력서 넣어가며 면접 보시다가 괜찮은 회사있으면 바로 이직하시면 됩니다.
응원합니다.2023-12-01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