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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산업 변경/커리어 고민] 해외영업 지원하는 20대 후반입니다
안녕하세요, 소비재 해외영업 입사를 앞둔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중국어hsk6급
오픽영어 IH
서울권 대학졸업
무역 근무 1년 경험있는 30 직전 중문과 졸업생입니다. 해외영업 지원 중인데 서류 거의 떨어집니다.
운이 좋게 소비재 해외영업 입사를 앞두게 되었는데, 원하는 산업이 아니고 연고지없는 지방 근무라 고민이 되네요.
추후 소비재 해외영업 => 제조업(석화/전자/가전) 해외영업 이렇게 산업 변경도 가능할까요?
객관적으로 자유롭게 얘기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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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가전도 모두 소비재 입니다.
보통 산업재-소비재 시장을 나눌때, 산업재는 기초소재 분야입니다. 철강, 정유, 석유화학, 시멘트 등등 100% B2B 영업입니다. 산업재 시장은 한국 근대화 시기와 맞물리는 전형적인 전통산업이기 때문에, 회사 분위기가 매우 보수적입니다.
소비재 시장은 그것보다는 덜 보수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산업재는 `시황`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개인의 영업력도 중요하지만 시황에 따라서 움직입니다. 이 때문에 개인적인 영업역량이 소비재 시장보다는 덜 중요하게됩니다. (상대적으로요)
하지만 이게 장점이 될 수도 있겠지요. (영업력이 좀 부족해도, 시황에 따라 타고 갈 수 있는..?)
기본적으로 산업재 시장이 연봉이 더 높습니다. 덩치가 크니까요. 매출액부터 소비재기업과는 규모가 다르죠.
우선 왜 산업재 해외영업을 하고 싶은 건지.. 그 이유를 찾으신다면 좋겠네요..!
+저도 서울권 대학 중문과 출신입니다~ 중소기업 철강 해외영업 3년하고 이직 준비중이에요..
반갑네요^^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2023-12-01 작성 -
제 경험상, 내가 꿈꾸던 분야의 기회를 기다리기 보다는 덜 맞더라도 적극 임해 최대한 많은 경험을 쌓고 이 과정을 통해 내 맞는 분야를 찾아가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본인 머리속 예상이나 계획과 현실은 차이가 많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상황에 맞추어 적극 임하면서 계속 본인의 꿈의 길을 키워가시길 응원합니다!!!
2023-12-01 작성 -
아무래도 카테고리가 다른 영업 이직은 좀 힘듭니다.
다시 잘 고민하셔서 원하는 산업쪽으로 구직을 더하실지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2023-11-30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