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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무스팩이 답답해서 글써봅니다.
인생 막살다가 막노동 반년하고, 현재 방재기사로 7개월째 교대근무중입니다. 맨날 난 늦었어 하면서 포기하면서 모든걸 놓아버리고 난 안된다고 포기하니 포기못하는 이 시점에 와서는 내가 뭔 장점이 있는지, 뭘 하고싶은지조차 모르게 되어버렸네요.. 그나마 기본은 하고 싶어서 영어,컴퓨터를 틈틈이 하고있지만 진로조차 못정하니 너무 답답해지네요. 무대포로 하기엔 저희집이 제가 벌어다가 쓰는 상황인지라 도전도 못하고 이러다가 나이만 먹는게 참 무섭네요.. 혹시라도 저랑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분들은 이럴땐 어떻게 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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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지 않았습니다.
걱정 안 하셔도, 다른 사람이랑 비교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 주변에 30살 넘으시고 이제야 원하는 일을 찾으시는 분도
새로 도전 하시는 분도, 알바하시면서 준비하시는 분들도
다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컴퓨터 분야로 가시고 싶으신건가요?
사무직이나 이쪽 계열에 대해서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웹퍼블리셔 - 웹 사이트 제작 시 디자이너의 웹 디자인을 웹 표준성과 접근성에 부합하도록 재정리하는 작업자
3D 모델러 - 게임,애니메이션,CG 등에 필요한 요소를 제작
개발자 -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하거나 시스템 설계를 하는 사람
UI/UX 디자이너 - 앱,웹 등의 디지털 플랫폼을 디자인하는 사람
등등
어떤 분야가 있고 내가 도전 해 보고 싶은 분야를
결정하신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궁금하시거나 더 아시고 싶은 내용은 댓글로 물어봐주시면
제가 아는선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위에 직업들처럼 학력이나 자격증이 없어도 포기하지만 않으면 누구나 도전 해 볼수 있는 직업들은 다양합니다.2023-10-12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