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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다마고찌] 취준생 멘티 1호와 상담
매년 이력서 업데이트를 한다. 현 직장에 5년 정도 다녔으니 스스로 몸값을 측정하고 면접 경험을 또 쌓기 위해서 잡코리아 이력서를 공개했다.
공개하자마자 쏟아지는 알림 들.. 반 정도는 잡코리아 AI 추천 반 정도는 헤드헌터 스카우트 제안이었다. 현재까지는 두 군데만 연락했다. 모두 면접 완료..
의미 없는 말들은 넣어두고!! 잡코리아에 취업톡톡 이라는 것이 있더라.. 네이버 지식인처럼 질문하면 답변해 주고 포인트 얻어서 쿠폰으로 바꾸고 그러는 건데, 포인트는 관심 없고 그냥 취준생들 무슨 얘기하나? 궁금해서 보다가 이글 저글 거침없이 보다가, 고졸들의 고민들이 많더라.. 그리고 학점은행제 관련해서 문의하는 글도 많고..
그래서 내가 한때 같은 처지였지.. 옛날의 나같은 녀석들.. 짠하더라.. 도움도 주고 싶고..
그래도 이 바닥에서 놀고 있는 형이 상담이라도 해주려고 댓글을 겁나 달았음.. 그러다 보니 벌써 채택이 3번 돼서 1500포인트 아싸 쿠폰!!이 아니라..
열정적인 친구들은 댓글에 대댓글 달면서 물어보더라. 그래 나도 한때는 저랬지.. 이쁘더라 이녀석들.. 그래서인지 내가 어떻게든 시간을 투자해서라도 이 친구들 취업하고 연봉 높일 수 있게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확 들더라...
그중에 한 녀석이 인스타 DM 으로 자세한 상담 요청이 왔다. 알고 보니 잡코리아 취업톡톡에 내가 블로그 주소 남겼는데, 블로그 프로필에 써놓은 인스타까지 찾아내서 상담 요청을 했다 이 기특한 녀석...
포트폴리오랑 이력서 봤는데, 학원에서 잘 배우고 열심히 잘해서 그런지 신입으로 딱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는 거 같더라
다만 이력서가 매력적이지 않아.. 이거 고쳐야 할 거 같아서 이력서 업데이트 도와주고 (거의 내가 만들어주다시피)
기술 공부 시켜서 한 달 안에 취직 시켜주는 걸로 약속 했다. 넌 인마 떴어!
대신 취직만으로 끝내지 않는 걸로 약속했다. 왜냐면 월급 500 찍으려면 스펙 꾸준히 쌓아야지.. 그래서 학점은행제, 독학사, 자격증을 일 년 안에 모두 하는 걸로 했다.
아.. 참.. 현재 멘티 2호까지 만남이 성사됐다. 아직까지는 열정많은 괜찮은 녀석들만 있어서 다행이다.
멘티 5호가 만들어지고 모두 IT 취업을 마치는 그날까지!!! 취업다마고찌는 계속된다.
자세한 내용은? (https://blog.naver.com/gyeominater/223081363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