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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합격된 2곳 중 어디갈지 너무 고민되요

조회수 1,461 2023-09-18 수정

안녕하세요 25살 비전공자이고, 2년차 bx디자이너 입니다

이전에 스타트업에서 1인 디자이너로 근무했습니다

사수는 없었고 위에 팀장님들께 늘 컨펌받으면서 일했구요

그만큼 혼자서 독학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사수없이 일하다보니 힘들고 다양한 프로젝트도 경험해보고싶어서 이번에 회사를 여러곳 지원했는데 2군데가 최종합격이 됬습니다


1번 직장은 서울이고 그래픽+편집 디자인 에이전시 입니다

대기업 외주받아서 하는곳이구요 잡플래닛 리뷰가 2.0이긴한데 장점이 거의 똑같이 짧은시간에 많은걸해서 포폴도 업데이트하기 좋고 그 다음 회사에서 좋게볼 수 있다 하시더라구요, 제가 근데 대구사람이라 금전적인 문제도 계산해야합니다.. 집값도 만만치않고 돈모으는건 포기해야하나 싶구요 식대도 없습니다..


2번 직장은 부산이고 프렌차이즈 카페 내 그래픽+브랜딩 디자이너인데, 규모가 큰 카페입니다. 이름듣고 왠만하면 알 정도구요, 복지도 서울과 정반대로 혜택이 많습니다. 야근도없구요. 디자이너는 현재 1명만 계세요,, 잡플래닛에는 평점이 아직 없습니다


제가 나이가 이제 20대중반이고 2번째 직장이라 진짜 신중해야될거같은데 제 목표는 나중에 프리랜서이구요

브랜딩을 전반적으로 목표를 잡고있어요

너무 극과극이라 고민되는데 나중을 생각했을때 어떤 판단을 하면 좋을까요

연봉은 부산이 서울보다 150정도 적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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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mentor4033350 웹디자이너 / 14년차 Lv 2

    전 2번 추천드립니다. 에이전시 추천드리지 않아요.

    2023-10-1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953012 그래픽디자이너 / 9년차 Lv 1

    아직 젊으시니 저는 2번을 선택하셔서 마음껏 브랜딩 작업을 하며 포트폴리오를 쌓은 다음에, 제대로 된 중견 이상급 수도권 기업을 노려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번은 야근+식대x+연봉 부분에서 리스크가 좀 있네요. 대신 2번을 선택하신다면 인터넷 강의나 디자인 워크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기계발이 필수적이라 생각됩니다!

    2023-10-1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685884 건축기사 / 9년차 Lv 1

    서울과 부산의 물가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150연봉이 부산이 적지만, 살아보면 아마도 부산이 좀 더 돈이 적게 들 수 있습니다. 무엇이 고민인가요? 복지? 급여? 사수? 서울과 부산을 고민한다는 것에서 저는 무엇이 고민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디자이너라서 무언가를 배우려면 다른건 접고 서울로 가야하고요. 그대신 생활은 아주 어렵겠지요. 그렇지만 알바를 할 수 있는 기회는 많아집니다. 알바해서 돈을 벌 수도 있고, 디자인 알바도 제법 할 수도 있어요.

    자신의 성격을 먼저 돌아보고 결정을 해야할 듯 하네요. 미래가 걱정은 되지만, 지금 힘들게 사는 건 더 싫다고 생각이 들면 부산으로, 앞으로 어떻게 살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 필요한건 배움이고, 포트폴리오야. 아무리 힘든 조건에라도 견뎌보겠다는 일념이라면 서울로 가야하지 않을까요? 둘다 나쁜 선택이란 건 없어요.

    서울에 갔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좋은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더 좋은 회사로 가는 분도 있겠지만 모두 그런건 아닙니다. 1년이내에 집이 그리워서 짐싸들고 내려가는 분들도 반이상이랍니다. 매일 야근에 밤새고, 제때 못 먹어서 병까지 얻어서 내려가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자신이 디자인에 얼만큼의 열정이 있는지를 돌아보세요. 몸은 건강한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서울, 부산, 부산이 두번째 큰도시였지만 이제는 그렇지도 않아요. 저는 서울에 십년 넘게 있었고, 현재는 부산에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서울에서의 장점은 이직이 쉽다가 더 클 것 같습니다. 부산은 디자이너가 이직하기 쉽지 않다. 정도일 듯 합니다. 연봉튀겨서 이직하기에는 서울이 쉽습니다. 능력만 좋으면 많은 기회가 있기도 합니다.

    2023-09-2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088867 시각디자이너 / 18년차 Lv 1

    안녕하세요. 후배님.

    전 1번으로 선택하겠습니다. 20년이상 디자인을 업으로 생각하신다면 1번을 고려하셔야할 거같습니다.
    브랜딩 디자이너 선배로 저희 경험을 토대로 몇가지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포트폴리오의 다양성과 전문성의 차이가 나게 됩니다. 지금 타지 생활의 두려움은 있을 수 있지만, 향후 이직 기회에서 장점이 될거라 봅니다.

    2. 이직 기회의 비중이 차이가 날것입니다. 서울 첫직장을 좋은 곳으로 들어가면 최상이지만 경험과 포플의 부재는 후배님이 앞으로 노력으로 만들어가야하는 문제점입니다. 서울생활에 적응하지 못하여 다시 내려가는 사람도 있지만 최선을 다한다면 언젠가는 기회가 주어질거라 생각이 듭니다. 특히 사회에서 만난 인연은 앞으로 후배님의 힘이 될 수 있습니다.

    3. 서울생활에서 알게되는 다양한 경험을 하시길 바랍니다. 디자인에 국한하지 마시고 다양한 형태의 경험은 디자인 업무에 필요한 넓은 시아을 가지게 될것입니다. 부산도 많은 경험을 줄 수있는 환경이지만 서울의 디자인필드를 경험하게되면 안주할 수 없는 환경으로 동기부여를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지방출신 브랜딩 디자이너이며, 작은 브랜딩 에이전시에서 시작하여 누구나 알 수있는 글로벌 메이저브랜딩 컨설팅회사를 나와 대기업에 들어간 경험을 토대로 몇 자 조언을 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후배님의 디자이너 앞길을 응원합니다.

    2023-09-22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8235841 MD / 4년차 Lv 2

    안녕하세요. 합격 축하드려요.
    결국 작성자님이 어떤 것을 선택하냐의 문제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자면 다음과 같아요.

    어차피 사회초년생에는 내 능력이 정말 출중하여 큰돈을 벌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돈은 모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노후 준비, 내 집 마련과 같은 목적의 돈 모으기를 생각하기보다, 당장의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생활을 유지하며, 나의 커리어를 높이는데 집중해서 30대 초반에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도록 미래를 설계하자.
    가 기본 값이 될 수 있을거 같아요.

    이런 측면에서 두 선택지 중 어떤 선택지가 비전있을지 충분히 고려해보시면
    아마 해답을 얻으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물론 어떤 선택이라더라도
    사수없이 일을 해내셨던 작성자님이이기에 잘 헤쳐나갈 수 있을꺼라 생각해요.

    용기와 긍정적인 마인드로 도전하시고 좋은 결과 얻어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2023-09-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456991 UI·UX디자이너 / 8년차 Lv 2

    안녕하세요, 작성자님 취업 정말 축하드립니다 :)

    연봉 100~200은 체감 상 큰 차이가 없어요 한달에 10만원 정도 더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급여는 두 곳이 얼추 비슷하다면 아래와 같이 고민해볼 수 있겠네요

    1. 서울로 가는 경우: 에이전시의 가장 큰 장점은 포트폴리오도 쌓을 수 있지만 디자인에 대한 기본기를 쌓을 수 있다 입니다. 또한 1~2년 정도 다니면서 실력을 쌓은 후 스타트업이나 기업의 인하우스 디자이너로 이직하는 길도 열려 있네요

    2. 부산으로 가는 경우: 사수도 있고 바다와 가까운 여유로운 환경에서 워라벨을 즐기며 일할 수 있겠네요 여기서도 실력을 쌓은 후 스타트업이나 기업의 인하우스 디자이너로 이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만약 포트폴리오를 많이 만들고 싶다면 서울로 워라밸과 삶의 안정을 중요 시 생각한다면 부산으로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자택이 대구이시니 부산이든 서울이든 어디를 가든 차비, 식비, 주거비는 들거에요 아마 제 생각에는 작성자님이 소비하는 돈에는 큰 차이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서울 물가가 비싼건 맞지만, 대구와 같은 대도시와 비교했을때 그렇게 높지는 않아요 언제 시간 내셔서 바람도 쐴 겸 서울, 부산에 가보세요 그리고 어디가 좋을지 다시 한 번 선택해보세요 아무쪼록 후회 없는 좋은 선택하시길 바랄게요 :)

    2023-09-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961918 그래픽디자이너 / 7년차 Lv 2

    20대 중반이시기에 더더욱 선택의 폭이 넓고 좋은 시기라 봅니다. 나이보다 어떤 디자이너로 방향성을 잡고싶은지가 더 중요합니다. 지금 연차에 탄탄히 경력을 쌓으면 이후 더 큰 회사를 갈 기회는 자연스레 생기니 현재는 경력적으로 더 보탬이 되는, 즉 디자이너로써 경험할게 많은 얻을게 많은 곳, 조직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곳을 중점으로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서울, 부산 지역적인 부분은 제외하고 의견드려봅니다.

    2023-09-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592611 경영·비즈니스기획 / 36년차 Lv 1

    우선 합격을 축하합니다. 제 경험상, 두 회사의 내/외부 모든 상황 변수를 고려할 수 없기도 하고(예를 들어, 여러 조건들이 맘에 들어 A회사를 선택했는데, 막상 일해보니 같이 일하는 동료가 너무 아닐 수 있음) 2) 또 내가 회사에 들어가서 적응해나가고 또 그곳에서 어떤 기회가 올 지 모르기도 하여(예를 들어, 열심히 일하면서 고객들과도 선의의 접점이 생겨 더 좋은 자리로 이직할 기회가 올 수도 있음) 오래 고민을 해봐야 별로 답이 없습니다. 결론은 내가 조금이라도 마음이 쓰이는 쪽으로 결론 내리게 돼 있고 나중에 그 선택의 책임도 본인이 지게되는 것이지요.(나쁜 의미는 아님) 하지만, 20대 중반이시고 나중에 목표가 프리랜서라면 좀 더 여러 경험을 쌓는 것,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회사에서 근무해보는 경험을 쌓는 것도 좋으니 장단점의 크기가 비슷해보이는 두 회사 중에 좀 더 규모가 크고 체계적으로 업무를 배울 수 있거나 경험할 수 있는 곳이 하나의 선택 기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제안드려 봅니다. 제 의견일 뿐이니 참고하시고 좋은 결정하시길 빕니다. 그리고 당신의 인생에 행복이 늘 함께하길 빕니다! 홧팅!

    2023-09-20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8590831 인바운드상담원 / 5년차 Lv 5

    안녕하세요. 우선 합격 축하드립니다.
    업무도 업무지만, 집이 큰 문제네요.
    부산이 더 가깝지만 부산도 현재 집에서는 출퇴근이 어렵고,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회사는 질문자님이 더 가고 싶은 회사를 선택하시면 되는데, 추후 이직까지 고려한다면 1번이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입사하게 될 회사를 오래 다니면 좋은데, 입사 후 상황은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까요.
    단, 질문자님이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이라면 그 부분도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외로움을 많이 탄다면 서울은 힘들죠.

    2023-09-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455669 CEO·COO·CTO / 15년차 Lv 2

    포트폴리오도 중요한데요, 팀웍이나 조직에서 일을 해보는 경험도 포플만큼 중요 합니다. 이런 조직 생활을 초기부터 제대로 못하면 나중에 매우 일하기 힘들어 집니다. 나이먹고 조직 관리나 인원관리 못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런분들은 처음부터 조직생활을 제대로 안한 분들입니다. 나중에 크고 좋은 회사에서 이런분들 일 오래 못하거든요.이런 부분도 생각해서 결정을 하세요. 어정쩡한 회사 가면 포플도 허접해지고 조직 문화도 못배워요

    2023-09-18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