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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입사한지 3개월인데 이직하고싶어요

조회수 1,099 2023-09-19 수정

저는 현재 무역 회사에 입사하여 수습기간 3개월 곧 끝납니다.

 



제가 퇴사하고 싶은 이유는 제가 성장하는데 발판이 되는 회사가 아닙니다.



우선 저희 회사는 수입, 수출을 하지만 주로 수입이 돈이 되고 수출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였습니다. 


따라서 수출 팀도 저까지 세 명입니다.

저랑 부사장, 대리.




처음에 면접을 보던 저는 그런 정보는 몰랐기에



당연히 모르고 시작했고, 무역업을 할 줄 알았으나 해외 영업을 더 하고
있습니다.




해외 영업도 저의 미래에 도움이 될 거 같아 재밌게 하고는 있지만 저에게 선적 업무를 한번도 안 알려줬습니다. 모든 무역 업무는 대리가 합니다.

해외 영업이라고는 코트라에서 바이어 찾아서 메일 보내는 거 말고는 없습니다.


저에게 제발 일을 달라하면 수습기간이 지난 3개월 뒤에 알려준다 합니다. 관리 실장님이 왜 저는 일 안 하냐고 물어보고 안타깝다 합니다.
가르치면
엄청 잘할 거 같은데 안 알려줘서 안타깝다고요 ㅜㅜ 그래서 정말 할 거 없이 제가 억지로 일을 찾아가며 삼 개월 버텼습니다.


근데
너무 힘이 듭니다. 아직 저한테 알려줄 생각은 없는 거 같습니다.




또한 제가 일을 겨우 찾아서 시작하면 바로 대리가 가져갑니다. 제가
하겠습니다. 라고 말 해도 바로 칼차단 합니다.
그러면 저는
또 할 일이 없어지고 찾아야 합니다.
 

이런 행동이 반복되다 보니 제 일을 비밀리에 하거나 메일 같은 거 받을 때 참조로 대리를 안 넣고 일을 사수하려고 발버둥 치는 행동을 제가 하고 있더군요.. ㅜ 저도 일 욕심이 많습니다. 일을 많이 하고 싶어요. 저는 바쁘고 싶어요.




근데 수출 팀은 그렇지 않아요. 중요한 회의를 할 때도 가끔은 저를 뺍니다. 저는 회의 내용을 아무것도 몰라요.



주변 사람들은, 여유롭지, 돈
주지 멀 걱정이냐며 1년 채우랍니다… 3개월만 하고 나가면
다들 안 좋게 본다고 하네요… 


현실적인 의견 부탁드려요


+ 관리실장님이 수입팀으로 갈 생각 없냐 하십니다. 실장님한테는 저의 얘기를 한 적은 럾는데 회사 내부에서도 대충 아는거 같습니다. 저랑 얘기를 하면서 수출팀의 문제점을 다 알려주셨습니다. 수입팀에 가고싶다 했고 어떻게 될진 모르겠습니다.. 다만 수입팀에 못가게 된다면 이미 수출팀의 문제점을 다 들은 저는 여기서 일하고 싶지가 않아졌어요유유유유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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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0
  • 프로필 이미지 mentor1020029 영업지원 / 7년차 Lv 5

    제가보기엔 시간 지나도 그 대리란사람이 관두지 않는한 일 안가르쳐줄거에요. 일 나눠주면 그만큼 자기 입지가 줄어들잖아요. 저 예전 직장 상사가 그랬어요 팀자체가 작아서 부장 다음 저인데 하는얘기가 자기 앞으로 10년은 더 다닐거라 너한테 일 못가르쳐준다 하더군요 신중히 고민해보세요

    2023-09-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265941 해외영업 / 11년차 Lv 3

    업무에 열정이 많으신 분이시네요 아이가 태어나 울기만하다 엎어치고 기고 걷고 뛰듯이 일에도 순서가 있어요 같이 일하시는 대리님께서 일 가르쳐 주시길 기다리지 마시고 현재 하시는일 조금 익숙해 지신것 같으니 그분이 어떻게 일하시는지 눈여겨 보고 배우시고 또 회사에서 취급하는 제품에관해 틈틈이 숙지하세요 그러면 매일 쓰시는 범위가 확대되고documents part 에서sales 로 부서 이동도 가능해요 제가 그랬거든요 그리고 물어보지 않는 후배에서 자진해서 일 거르쳐 주는 선임없어요 열정적인 신입임을 주변분께 표현하세요

    퇴직보다는 할 수 있는 일 지금 고개들어 함 둘러봐요

    화이팅 입니다

    2023-09-21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6334747 MD / 15년차 Lv 3

    처음 서로 잘 모르는 사람들과의 문제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짧은 기간에 잦은 이직은 다음 커리어에서도 안 좋은 선입견을 갖게 할 수 있으니 수습 끝내시고 좀 더 지켜보시고 판단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3-09-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583425 경영·비즈니스기획 / 18년차 Lv 1

    먼저 시키는일부터 제대로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면 그다음 일이 주어질겁니다 수습3개월동안 지켜보는 모습은 업무능력도 있지만 팀구성원으로 소통과 협업이 가능한지도 보는거라서요 수습기간 지나 정식 직원이 됐을때도 같은 상황이라면 그때가서 고민할필요는 있겠지만 지금은 이른감이 있어보여요

    2023-09-19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9077031 8년차 Lv 1

    대리라는 분은 아무래도 본의 일이 뺏긴다는 생각을 할수도 있겠네요 3개월만에 퇴사하신다면 결탄고 좋은 선택은 아니신거 같습니다. 회사가 찾아주는 사람이 되기위해서 시간내 본인에게 투자하시면서 조금만 더참아보라고 하고 싶네요.

    2023-09-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663372 9년차 Lv 1

    일의 의욕과 함께하고싶은 욕구도 있는데, 그러지 못해 힘 드실 수 있겠습니다. 3개월이 지난 후 알려주겠다고 했으니 기다려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선적서류 등 제반업무는 배우면 금방합니다. 해외영업, 구매가 실질적이고 중요하죠. 처음 들어가셨는데도 해외거래처 발굴 등을 접하신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전체적으로 업무에 대한 그림을 그리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삶에 있어서 어떻게 그림을 그리실 지 모르겠지만, 회사생활은 나중에 돌이켜봤을 때 분명 도움이 되는 건 확실합니다. 그에 맞게 회사를 바라보면 좋을 것 같은데, 뜬구름 잡는 이야기로 다가간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2023-09-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540047 무역사무원 / 21년차 Lv 1

    일단 3개월 지난 후에도 그러면 관둬야할듯요. 수습기간이.지난 후에도 그런다는건 일을 가르칠 의사가 전혀 없다는 걸로 간주해야하니까요. 그러면 님한테도 경략이 되지않는 잡무만 떠맡게 될것이고. 시간만 보내는 것이 되니 잘 보시고 결정하시길.바랍니다.

    2023-09-19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2513144 R&D·연구원 / 4년차 / 18학번 Lv 1

    요즘은 경력있는 신입을 원하는 웃픈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 또한 배움이다 생각하시고 1년만 채우시고 퇴직금이라도 챙기시는게 좋을듯합니다.

    3개월을 이력서에 적기도 그렇습니다...

    2023-09-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093804 마케팅기획 / 34년차 Lv 1

    3개월 지나면 일 가르쳐 줍니다
    그 전에 무역 업무는 1)수출입 송장처리와. 2)관세 환급금 처리 3) FTA 관련해서 알아야 할 사항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으니까
    * 가르침 받기전 인터넷을 통해서 조금씩 공부를
    해 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3-09-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948896 홍보 / 4년차 Lv 1

    저도 같은 입장이네요. 그냥 즐기며 1년은 최소 채울려고 합니다 ^_^

    2023-09-19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