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or8590831 인바운드상담원 / 5년차 Lv 5

안녕하세요.
1년미만의 경력은 경력으로 인정받기가 힘듭니다.
신입과 경력 5개월을 채용해서 인수인계를 했을 때 업무내용 및 업무능력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무경력보다 조금이라도 경력이 있는 사람을 선호하는 이유는 사회경험, 조직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서류에서는 퇴사사유가 서류탈락의 이유가 될 수 있지만 면접에서는 다르죠.
면접은 퇴사사유를 알고 진행했으니까요.
또 레퍼런스체크는 지원자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물론 질문자님 말씀처럼 알아보려고 하면 충분히 알아볼 수는 있겠죠.

요즘 취업이 힘든 시기이니까 탈락의 이유를 본인에게서만 찾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채용공고를 보고 있으면 전에 보았던 채용공고가 많은데, 합격자없이 채용공고를 재등록하는 회사도 분명 있을 겁니다.
적합자가 없어서 그럴 수 있지만 채용을 미루는 느낌도 있습니다.

mentor1315484 시스템엔지니어 / 19년차 Lv 1

앞에서 답변한 분들과 의견이 많이 다르지는 않지만, 도움이 되실까 질문에 대한 답변 및 의견 남깁니다.

1. 권고 사직 당한 것은 공식적으로 대내외 공고가 나지 않는 이상 개인 사정이기 때문에 알 수는 없다는 것이 정석이지만,
지원하시는 곳이 동종 업계라면 아닐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조언 드립니다.

2. 어느 회사나 1년 미만은 경력으로 보지 않습니다. 만약 1년 미만의 경력을 높게 쳐주는 곳은 오히려 조심하시는 것이 좋아요. 최소 1년 이상인 경우 경력으로 기재하시는 것이 좋고, 경력으로 이직을 원하는 경우는 3년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 되면 상급자가 온전히(작지만) 해당 업무를 위임하고, 1년 업무 계획을 스스로 세워서 추진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이 주어지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3. 질문 마지막에 "일 못해서 사람 자른 걸" 이란 표현이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대부분 회사에서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정규직을 진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온전히 질문자 개인의 부족함은 아니니깐 너무 자책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4. 지레 겁먹지 마시고, 원하시는 분야, 원하시는 회사에 계속 두드려 보시길 바랍니다. 서류 탈락하면 서류 좀 수정하고 면접 탈락하면 면접 대비 더하고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이렇게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질문하실 정도면 나아지고 싶으신 거잖아요?

mentor1379620 웹개발자 / 12년차 Lv 4

저도 짧게는 6개월 길게는 5년 총 5번 이직을했는데요
항상 면접시
6개월 다닌 회사는 왜 퇴직을 했냐
마지막 회사에서는 왜 퇴사를하려고 하냐
이 두가지는 꼭 물어보더라고요

제가 생각하기에 해당질문의 의도는
1. 6개월 다니고 나갈정도면 여기서도 그러는거 아냐?
2. 면접자에게 문제가 있는걸까?
일것 같은데요

저같은 경우는 항상
6개월간 야근하며 이런 업무 및 스킬에대해 열심히 배우려
노력했으나 혼자서 습득을해야하는 환경에 한계를 느껴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요런식으로 이직을 포장합니다

실제로는 야근 밥먹듯이하고 돈도 적고 경력 뻥튀기 회사라서
이직한거지만요

요지는 글쓴이님이 5개월 경력을 가지고 가고 싶다면
이직 및 퇴직 사유를 잘 포장해야합니다

적성불일치 개인사유 라고 적으시면 안되고요
내가 일을 해보니 이런부분에 좀더
관심이 생겼고 관련 공고를 보게되어 지원했다
요런식으로

1. 지원한 업무에 관심이 있다
2. 배워보고싶다
내가 회사가 싫거나 일 못해서 퇴사한게 아니고
다른곳에 관심이 생겨 퇴사 했다로 포장해야합니다.

면접시 하지 말아야할 것들
1. 전 회사 및 사람 불평
2. 일이 힘들어서
3. 지원한 공고에 맞지 않는 부분에 관심있다거나 원한다
등등 입니다. 인터넷 검색하면 더 많이 나올거에요

면접도 계속 다니면 좋은 경험이 됩니다
면접다녀오셔서 어떤 질문에 어떤 답변을 했는지
이렇게 하면 더 좋았을텐데...
정리하시고 계속 업데이트 하세요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