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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은행 청원경찰 텃세 많이 심한가요?
지원할까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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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금융경비원 5년 남짓 경력 있는 업계 종사자로서 말씀드리자면...그쪽 일은 업무 특성상 "텃세" 가 아니라 행원들이 어떤 사람이냐를 걱정하시는 것이 질문 요지가 적절하다고 보네요.
이미 저기 다른 댓글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은행경비일은 본점(혹은 지방 지역본부)급 혹은 여타 특수한 환경의 영업점이 아니면 대부분은 1인 근무라서 "텃세" 자체가 성립이 될수 없습니다. 똑같은 일을 하는 "동료" 가 애초에 없는데 말이죠.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은행경비의 경우에는 다른 경비업무의 동료 텃세가 아니라 행원들과의 인간관계를 고려하셔야 하는게 질문자님이 알아보셔야 할 부분이신것 같습니다.
보통의 경우는 행원분들이 "정상인" 의 경우에는 크게 걱정하실것은 없어요. 오히려 진상고객을 걱정해야지...전반적으로 뭐 거창한건 기대하실게 못되더라도 인간적으로 최소한 기본적인 대우 정도는 받으실 겁니다.
반면에 행원들이 어딘가 인성에 문제 있거나 경비원이라고 하대하는 등 이런 곳이라고 판단되시면 거기는 뒤도 돌아보지 마시고 나오는게 정답입니다. 어차피 은행경비 일 특성상 저임금에 언제 짐싸고 나가게 될지 모르는 파리목숨인 곳이라 업무가 정말 안정적이고 편하거나 인간적으로 정든 경우 아니면은 열심히 할 필요도 없고, 오래할 필요도 없습니다.
저의 경우는 두가지 경우를 모두 겪었는데 전자는 그나마 나가더라도 좋게좋게 나가고 추억 및 좋은 경험/경력이라도 되지 후자의 경우에는 그냥 뭐같은 곳에서 뭐같은 꼴 당한 더러운 기억 말고는 남는게 없더군요. 그걸 기반으로 질문자님께 답변드리는 것이구요.
마지막으로 말씀드리자면...저기 새마을금고는 어째 좀 꺼림찍한게 타 은행 대비 경비원 운영경험도 일천하고, 최근의 여러 안좋은 일들로 인해 매스컴에서 떠들어대니까 부랴부랴 땜질처방하는 식으로 경비원 배치하는 뉘앙스인데, 제 소견에 여러면에서 그리 썩 좋은 자리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뭐 은행경비 일 자체자 그나물에 그밥이긴 하지만 말이죠.
모쪼록 제 답이 도움이 되셨음 합니다.2023-09-04 작성 -
테셋는없고 자기일 에대한열정 이필요하다생각하고,거의 혼자 모든일 을 커버하는상황 이라 내일,맡은일만 잘하면됩니다
2023-09-02 작성 -
청원경찰은 자체의 업무는 정말 별것 없지만 지점에 따라 스트레스가 좀 많이 다릅니다.
어떤 지점은 편안하고 스무스하게 하루를 지낼 수 있지만 어떤 지점은 매일같이 사람 상대하는
스트레스에 지칠 수 있어요. 물론 지점장도 그부분을 알기에 열심히 하시면 급여 외 +@를 챙겨주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본 급여가 워낙 적어서 시험이나 자영업등 무언가를 준비하면서 잠깐 하시는것은 좋지만 오래 일하는것은
개인적으로 비추천 합니다.2023-09-02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