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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무보조 신입인데 여기 계속 다니는게 맞을까요?
28세 여자입니다.
이리저리 하다가 전공으로 취업하지 못하고 부모님 지인의 권유로 어느 공장 사무직으로 들어왔습니다.
제가 아무 경력이 없어서 3개월 수습으로 최저 받고 있고 곧 수습이 끝납니다. 근무시간은 8시간이고 야근은 없습니다.
사장님도 그렇고 다른 직원들도 그렇고 서로 각자 할 일을 하면서 전혀 서로에게 터치를 안 합니다. 이렇게 들으면 좋은 것 같은데 문제는 사무직이 저 하나 입니다....
제게 이 직장을 다녀보는게 어떠냐고 하신 부모님 지인분은 계속 사무직을 하시다가 퇴직하시고 할 일이 없어서 저와 같은 회사의 현장에서 포장 및 사상 작업을 하고 계십니다. 저랑 들어온 시기도 6개월밖에 차이 나지 않습니다.
서류는 아무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는 상태에서 서류 일을 하러 제가 온 것입니다. 제가 이곳의 유일한 사무직이고 선임은 없습니다. 제가 오기 전에 오셨던 분들은 정말 아~무것도 없는.. 양식도 없고 사장님도 뭐라 가르쳐 주지 않고 방치해서 하루도 못 채우고 런했다고 합니다.
입사 초기 아무것도 모르는 제게 지인분이 일을 가르쳐 주셨고 지금은 저 혼자 하고 있습니다. 익숙해지기도 했고요.
근데 저는 회사 생활한 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은 신입인데 오전 11시가 지나면 일이 없습니다. 할 일이 없어요. 이거 정상 아니죠? 하는 일은 시간 되면 초중종물 검사하고 일일생산량 체크하고 서류 만들고... 가끔 사장님이 던져주면 한 100개 이하 조그마한 알루미늄에 본드 칠하고 끝이네요.
원래는 cad를 배우고 있었습니다. cad 보조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제가 나이가 많은데 경력이 없다보니 부모님이 많이 초조해 하셔서 이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 일을 안 친언니가 그거 경력 안 된다고 빨리 이직하라고 하네요... 현재 보유중인 자격증이 컴활밖에 없고 여기 취업하면서 공부 중이었던 cad 자격증은 손에서 놓은 지 좀 됐고요. 바로 이직은 현실적으로 힘들 것 같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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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소리좀 할게요
부모님이 일을 시켜서 언니는 이직을 빨리하라해서
그래서 거기서 들어간 본인의 의사는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판단을 잘하세요 당장 그만두고 비전없고 이직하고 싶다면 내가 준비가 되어 있는가를 잘 돌아보시고 내가 뭘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세요.
공부? 이런건요 일이 정해지고 따라와야하는겁니다.
여기서 말하는것 부모님 언니가 말하는거 전부 참고서에요
선택은 본인이해야한다는거 잘 명심하세오2023-09-16 작성 -
mentor5553860
Lv 5
생산직 중 전자회사 검색해 보세요.
smd 또는 smt
20대 모집해야 하는데 지원자가 40대 ~ 50닥 밖에 ㅓㅂㅅ어서
20대라면 합격률 100프로2023-09-05 작성 -
이직준비하기 너무 좋은조건의 직장이네요, 오전11시 이후로 일없으면 회사에서 몰래몰래 자격증준비나 자기개발하세요. 자기개발 해놓고 이직은 그떄가서 고민해보세요. 이직은 더 나은 방향이 있을때 하는거니까요
2023-09-04 작성 -
지금 이직 할 계획이 없으면 일단은 다른 생각하지 마시고, 회사일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세요.
향후에는 PCB CAD 보조업무 더 익히시고 연습하셔서, 지금보다 더 유망하고 임금 올릴 수 있는 사업장에 취업하시는 게 좋을듯합니다. 중소기업은 항상 인력난이기 때문에 업무 숙련도에 따라 임금도 더 많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요점은 미래에 대한 계획이나 준비도 되지 않았는데 무작정 맘에 안든다고 나가실 필요도 없을 뿐더러
말씀하신 회사가 멘토분이 맘에 안들어 일부러 내보내려고 하지 않는 이상 감당하지 못할 일을 부담 시키지는 않을 겁니다.
맘 편하게 가지시고 착실히 미래를 준비하시고 적당한 기회가 오면 조건이 더 좋은 회사로 이직 하시기 바랍니다.2023-09-03 작성 -
wzqhh33
Lv 2
직장 다니면서 오후에 한가한 시간있으면 뭐라도 배우고 공부하면서 자격증도 따고 월급도 그대로 받는게 좋은거 아닌가요 좀 더 버텨서 스펙도 좀 쌓고 이직 하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2023-09-02 작성 -
저 같음...일하면서 자격증 공부도하고...할것 같네요..
자격증 취득하고 나서..다른데 자리도 찔러보고..
일은 하면 계속 돈은 들어오니깐요...
근데 본인이..자격증 취득할려면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지 아니깐.....아쉬우면 자격증 따서..이직하실 것이고
아니면..그냥..계속 하시는 것이고..본인이 얼마나 열망하는지에 따라 다를것 같아요.
근데..부모님이 소개시켜주신 이 자리 대책없이 나간다고 하면 좀..속상해 하실 것 같긴해요2023-08-31 작성 -
네. 안녕하세요^^ 제가 이렇게 댓글을 등록하게 되네요^^
제가 생각했을 때는 꾸준히 일하시면서 공부를 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도 늦은 나이라고 하셨는데, 본인이 느꼈을 때에 늦었다고 생각이 들면 이직할 곳도 많이 없습니다..
지금 충분히 일에 더 익숙해지면 아무래도 "경력"이라는 것이 생겨버립니다.
그러면 다른 회사 이직할 때도 좋습니다.
근데, 지금 그만두면 다른 직장을 알아봐야 되잖아요? 그럼 예를 들어서 운이 좋게, 서류합격되어 면접본다 하더라도, 경쟁도 있고, 3개월의 경력은 다른 곳에서 당당하게 얘기 못하는 경력이예요..
그래서, 회사가 아무리 1시간 일하고 다른 일을 할 것이 없더라도 사무보조라는 경력이 생기기에 타 회사에 이직할 떄에 유용합니다. 건축쪽으로 방향을 틀어도 사무직은 경력이 유용할 거에요!!
지금은 3개월이면 아직 회사에 익숙해질 때이고, 업무에 익숙해져야할 떄예요. 왜 어느 회사에서는 처음에 오면 업무 1-2개만 주는 곳도 있잖아요??? 지금은 신입이라 더 그럴겁니다.
걱정 마시고 끈기있게 다니면서 cad공부 하시길 더 추천해요!
ps)진짜 경험상 말씀드리는거에요.!2023-08-30 작성 -
mentor7260592
Lv 2
첫직장이 가장 중요해요. 그게 내 앞날을 크게 좌우지하거든요. 경력이 중요한 사회니까요. 그리고 공부는 입사후 해도 되요. 직장에서 대학원을 지원해주는 회사도 있고 직장자체어 이러닝이라고해서 매년 어느정도 점수를 확보하고 직장에서 따라는 자격증을 따고 토익토플이 750정넘으면 승진을 시켜주는 제도가 있는 직장들이 많습니다. 님께서 일단 하실일은 대기업에 들어갈 수 있도록 커리어를 쌓는게 가장 중요한듯요. 그리고 기업에서 버틸 역량을 키우셔야 할것입니다.
2023-08-30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