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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취업 정말 힘드네요 ㅠㅠㅠ

조회수 1,859 2018-09-19 작성
작년에 졸업했는데요, 작년엔 괜히 눈만 높고 아직 회사다니고자 하는 마음이 안생겨서 회사 지원도 안하고 붙었던 회사도 일주일 다니다 성에 안차서 그만뒀습니다. 그러다 올해 큰 회사만 지원하는데 당연히 모두 서탈 ... 9월되어 뭔가 마음이 급해져 이제야 아무 중소나 넣고있는데도 그마저도 서탈인가봐요... 뭐 아직 회사 10개도 안넣었지만... 졸업때는 우수하게 졸업해서 콧대만 높았는데 이제는 매일 자존심만 깎여가네요ㅠㅠㅠㅠ 매일매일 우울해요 취업 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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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7
  • 프로필 이미지 mentor9940877 09학번 Lv 2

    취업도 중요하지만 취업 후 직무특성과 자신의 성향이 맞는지 역시도 매우 중요하다고 확신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해외영업으로 시작하였으나 일에 재미보단 업무에 치이는 일이 많아 제가 좋아하는 구매나 머쳔다이징으로 이직을 고려중입니다. 힘든 상황이시겠으나 후배님 힘내십시오.

    2019-04-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772266 21년차 / 89학번 Lv 1

    젊은데 걱정보다는 제대로 갈 길을 생각해보시고 자격증이라도 취득후 전문분야로 가시는건 어떨지요...
    20년이 넘도록 한분야에서 일을 하다 퇴직하고 보니 젊을때 자격증으로 전문분야를 갈걸 그랬다 많이 후회가됩니다 국내도 좋고 지방도 외국도...젊을때 내실을 다져서 도전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일거 같습니다

    2019-03-1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801625 19년차 / 98학번 Lv 1

    정말 마음이 답답하겠네요;;;
    거꾸로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구인란에 시달리는 업체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만큼 서로간에 요구하는 수준이 많이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취업을 위해서는 맞춤형 준비가 필요할거 같아요.
    정확하게 어떤 분야를 가고 싶은지, 어떤 회사를 가고 싶은지에 따라 서로간에 맞춰야할 부분의 갭을 줄이는게 필요할거 같아요.
    그리고 취업이 되었다고 해서 모두다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다시 회사안에서도 직원의 성격과 능력에 따라서 보직이 주어지고 일이 맡겨지게 됩니다.
    설령 님이 말하는 좋은회사(?)에 갔다고 해서 다 만족하며 일하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내면의 자존감을 키우고 어디서든 본인 역량에 따라 주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힘과 용기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
    취업보다 더 힘든게 중년의 나이에 재취업하는 겁니다.
    그 어떤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나가는 사람들은 순간순간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더라구요.
    힘 내시고 용기내세요.
    님을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은 님과 신 뿐입니다 ^^

    2019-01-1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197242 12학번 Lv 1

    저는 17년 2월에 졸업하고
    이번년도 6월달에 인턴권유받아 인턴하다 9월에 정규직전환자가 되었습니다. 저도 일년넘게 취업고민으로 힘들었었고 다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았어요.주변 시선과 경제적인 조건도 무시못하죠. 저도 제 친구들 중엔 가장 늦게 취업이 되었었구요. 인턴 기회마저도 차버릴까 고민도 많이 했었습니다. 최종합격한 곳들은 제 눈에 안차고 원하는 기업들은 다 떨어지고있다가 우연히 한 곳에서 연락이 왔던게 열심히 한 결과 지금은 이 곳의 사원으로 다니고잇네요. 제 주변에도 맘이 급해서 급하게 아무곳이나 들어간 사람들, 대부분 후회해서 다시 나오거나 이직준비중이에요. 저는 취준 시간이 많이 걸린만큼 제 마음에 드는 회사를 다니고 있다는게 중요한거같아요. 전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시간을 들여서 생각하고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주변상황은 계속 시간적으로 후배님을 압박할거에요. 그리고 또 친구들 대부분 조급해하지말라고 말해주겠지만 마음에 와 닿지 않을거에요. 제가 그랬듯이. 하지만 사람에겐 누구나 기회와 선택의 시간이 주어지고, 또 인연이란게 잇는거 같아요. 너무 조급해하지마세요. 이게 가장 중요한거에요. 열심히 노력한만큼 보상받습니다^^ 힘내세요

    2018-12-2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777385 11학번 Lv 1

    안녕하세요. 글쓴이님의 글을 읽어보고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고 답변을 적어봅니다.

    [큰 회사만 지원하는데 `당연히` 모두 서탈] 이 부분에서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당연히` 큰 회사는 서탈 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스스로 대기업은 불가능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전혀 그렇지 않는데 말이죠. 꼭, 대기업을 가는 사람이 더 나은 사람이다라고 볼 수도 없는 것은 아마 글쓴이님의 머리로도 이해하실겁니다. 마음은 어렵겠지만요. 저는 본인이 생각하는 방향대로 인생도 만들어지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 이 말을 참 좋아합니다. 하지만 물이 들어오는 곳을 가려면 `바다`로 먼저 가야겠죠. 바다로 먼저 가서 배를 구하고 노를 만들어야 물이 들어 왔을 때, 노를 저어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노를 젓는 행위보다, 바다로 먼저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바다로 가야지만 물을 만날 수 있으니까요.

    바다로 가면, 물은 반드시 들어옵니다. 배, 노는 바다로 가기 전까지 신경도 쓰지 마세요. 일단 바다로 가보는 것입니다. 그래야 배도 노도 그 곳에서 구할테니까요. 여기서 말하는 `바다`는 바로 `시도`라는 말과 같은 의미겠네요. 취업서류를 제출하는 것도 취업을 위한 시도일 것입니다. 하지만, 본인이 생각하는 어떠한 분야로의 새로운 도전(자기가 하고싶거나 아주 작게는 나만의 취미까지 무엇이든 좋음)을 하는 것이 글쓴이님 인생에서 `바다`로 가는 또다른 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잠시, 올 연말(12월 31일 오후 11시)까지 푹 쉬어 보시고 나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구요. 그것이 바다로 가는 버스의 티켓구하기라고 생각해보신다면, 충분히 빠르게 바다도 가실 수 있을거고 물도 빨리 만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하시는 일 모두 잘되기를 기원합니다.

    2018-12-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118237 12학번 Lv 1

    전공이 무엇인지는 몰라서 제 경우와 같다고는 말을 못하겠지만, 저도 졸업하자마자 취직됐던 회사 3개월만에 관두고, 가고싶은곳도 없고 지원할 마음도 없어서 1년을 놀며 자격증따고 알바하고 그냥 그렇게 지냈었어요. 그러다 문득, 일도 배워보고싶고 뭐라도 해보고싶은 마음이 들어 자소서를 쓰고 작은회사에 취직했습니다(지금은 이곳 퇴사할거지만요.....하하) 이직준비할려구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회사면접에 떨어졌다고 하여 자존심이나 자존감을 깍을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물론 내가 무엇이 부족했나..라는 생각은 들지만요,, 취준생 입장에서ㅠㅠ
    그냥 그 회사와 맞지 않았던 것 뿐이고 조급하다해도 굳이 눈을 낮출 필요도 없구요. 객관적으로 부족했던 부분만 파악하여 보충하고 (예를들어 자소서 내용이라던가 자격증 등등이요) 자신을 믿고 꼭 원하시는 회사 들어가셨으면 좋겠네요 :) 서두가 좀 없었던 것 같지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길 바랍니다

    2018-11-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414145 4년차 / 08학번 Lv 1

    취업 할 수 있을거예요! 저도 2년 넘는 취업준비 후에 중소기업 다니고 또 7개월하고 그렇게 다시 회사 다니고 하다가.. 2년 딱 채우고 이직해서 나름 타이틀있는 그룹 계열사 왔어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

    2018-10-1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329956 4년차 / 10학번 Lv 1

    기회는 항상 열려있고, 저는 처음에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을 선택했습니다.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 내에 다양한 부문에서 직접 더 부딪히면서 경력을 쌓고, 그 다음에 눈을 다르게 가져서 새로운 곳에서 능력을 펼쳐보고자 했거든요.

    사실 다른 사람들한테 나 대기업 어디다 해도, 찰나일뿐 내 인생은 스스로 결정하고 만들면서 그 의미를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주위에서 중소기업에 있다가 대기업 점프시 연봉이 월등히 올라가는 케이스도 많이 봤고, 처음부터 대기업 다니던 선배들은 보통 다른곳 이직보다는 머무르는 경우(연봉이 대기업의 경우 대부분 비슷하며, 정말 월등한 능력이 있어도 다른 대기업도 연봉을 듣는 순간 채용에 대해 어려음이 많았음)가 많았습니다.

    이에 힘내시길 바라며, 꼭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10-1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727093 5년차 / 07학번 Lv 1

    4년 내내 수석하고 다전공 우수자로 졸업했습니다. 학점은 성실하게 한 것에 대한 지표는 되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대기업 공채의 경우는 특히 커트라인만 넘으면 되기때문에 비중이 크지 않습니다. 워낙 고스펙에 다경험 지원자가 많아서 학교생활 이외의 것을 잘 관리해야하지요. 잘 관리해야한다는 말은 많이 해야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 경험을 왜 쌓았는지 스토리텔링을 해서 언제든 내 것으로 꺼내보일수 있을 준비를 하라는 것입니다. “아무” 곳이나 넣고 있다는 워딩이 있어 말씀드립니다.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그 일에 경험(인턴이든 대외활동이든 연수든 요즘 취업시장에 요구하는 것들)을 쌓았는지(요즘은 신입이 정말 신입이 아니니까요) 검토하셔서 정말 부합하는 분야나 회사에 집중 지원하세요. 물론 외국어점수는 남들만큼 해둬야하고요. 국가직이고 인사과에 있는데 우리회사와 관계없는 활동을 한 줄이라도 채우려고 나열하는 지원자들이 있는데, 그런 지원자는 우선 서류전형에서 재낍니다.

    2018-09-2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617516 3년차 / 10학번 Lv 2

    할 수 있어요 ㅎ 사회에 필요 없는 사람은 없어요 ㅎ 기회가 된다면 자소서를 타인에게 읽어봐달라 하고 부족한 부분을 수정하시고 가능하다면 해외 취업에도 도전해 보세요 ㅎ 더 많은 기회가 올지도 모른답니다 ㅎ

    2018-09-22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