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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진로상담, 인생상담

조회수 591 2023-08-24 수정

안녕하세요.

저는 33세 여성입니다.

고교 졸업 후, 캐나다로 가게되어 그곳에서 편입하며 오간 끝에 캐나다에서 미술대학을 비주얼아트 전공으로 졸업했습니다.

캐나다에서 취업준비중에 코로나 때문에 돌아온게 2년쯤 지난것 같습니다.


1년반쯤 전부터 영어를 할 수 있단 이유로 학원강사를 하고 있습니다. 주로 초-중등을 가르쳤는데, 아이들은 귀엽지만, 학부모 상담과 원장선생님과의 트러블이 힘들어 진로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좋아하고 아이들도 저를 좋아하는데 가끔 부담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염두에 뒀던건 미술과 영어를 같이하는 영유아,초등대상의 교습소이긴한데... 그것도 잘 모르겠네요.


할 수 있는 건...

영어, 북미발음에 한국문법이한국합니다.

일본어, 듣기 일상회화가 가능합니다.

중국어, 기초회화 가능. 학습중.


미술관련으로

편집프로그램인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에프터 이팩트 등 사용이 가능합니다.


재미로 엑셀 자격증을 따서 업무중 잘 쓰고 있습니다.


코딩에도 관심이 있어, 일전에 프론트엔드를 해보고자 리액트를 배운적이 있습니다. 재미는 있지만 취직까지는 고려를 못해봤네요...


그외에는 창작하는 취미가 있어 이런저런 글을 쓰고 있습니다..


뭐 어떤걸 더 배워서 갈고닦는 게 차후에 도움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물어볼 곳이 마땅찮다보니 여기에 물어보게되네요. 잘 살아온 인생인지도 모르겠고...

인생선배님들께 조언구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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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7
  • 프로필 이미지 mentor2290641 외국어강사 / 12년차 Lv 5

    영어, 미술, 그리고 편집 프로그램 사용 가능하시면 웹툰(한영, 영한) 번역가는 어떠신지요?

    2023-09-2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081152 외국어강사 / 17년차 Lv 2

    컴퓨터 그래픽/design 쪽 뽑는곳 알아보시고 필요한자격증 따시고 취업하세요~~

    2023-08-28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7646916 11년차 Lv 2

    외국생활했고 나이도 젊고 원장과 학부모 상담이 힘들다면 아직 아이들 다루는게 미숙하고 경험이 부족해서 그렇습니다. 그정도 스펙이면 웹 디자인쪽으로 나가시는게 어떨까싶어요. 좀더 개인적으로 일할 수 있고 ... 학원서 힘들면 교습소 생각하는경우 많은데 더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낼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이 다루는게 여전히 부담스러우시면 아예 진로를 바꾸시는걸 추천드려요 능력이 있으시잖아요 다재다능하시고. 저는 강사인데 다른거 하고 싶어도 이젠 하기힘들어요 아이 가르치다가 나이만 먹었어요

    2023-08-2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141328 외국어강사 / 11년차 Lv 1

    비슷한 경로여서 마음이쓰이네요.영어강사는 권하고싶지 않아요. 어쩌다보니 하게되었지만 살아보니 기술이 제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재능도 기술도 많으시니 기술살려 취업하세요.기술있으면 은퇴후에도 일할수 있더라구요.전 그래서 후회해요. 저도 캐나다에서보등학교.대학교2.3년제로졸업하고 다시못돌아가 강사로 십년 넘게 일하고있는데 연차.월차.개인휴가없고 쓰리디직종이라 생각해요.기술이 제일이라 생각해요.가지고있는 기술중에 제일 좋아하는쪽으로 취업하시고 외국어는 인증시험봐서 서류넣는데 활용하심 되겠네요.

    2023-08-26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0602983 경호·경비 / 33년차 Lv 1

    여러 가지에 관심을 갖는 것은 좋지만 이제부터는 소득을 떠나 정말 후회 없이 본인의 재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직업을 찾거나 그러한 방향으로 목표를 정하고 올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외국에서의 유학경험을 토대로 외국어 교육에 전념하여 본인의 재능을 펼치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실질적인 외국어 구사능력을 출중하게 갈고 닦아 입시지향적인 교육보다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실질적인 외국어 교육에 올인하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영어 교습소는 시설과 설립신고만 하면 가능합니다. 점수에 연연하는 학부모들의 속성을 간파하고 이것보다는 보다 실력을 길러 실질적인 영어교육을 하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부담에서 벗어나는 길이기도 하구요. 무역분야도 좋구요. 그러기 위해선 피나는 노력이 요구됩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영어구사능력만 출중하다면 아직도 직업은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영어 전공자 못지 않게 실력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음, 어법, 구사능력 등을 출중하게 갖추면서 과감하게 정말 후회없는 길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결정한 이상 일관되게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30년 이상 외국어 교육을 담당해 온 경험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아직도 시간은 충분합니다. 영어를 하는 사람은 많지만 정말 잘 하는 사람은 여전히 수요가 부족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일관되게 도전하십시오.

    2023-08-2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950551 외국어강사 / 13년차 Lv 2

    저도 캐나다에서 공부하고 영어강사가 되었는데 매우매우 후회하고 있습니다. 워낙전공이 영어교육 이라서 이렇게 풀렸는데 너무 후회스럽너요. 님의 상황이 100% 이해가고 같은 처지 에 있어요. 일단 자신감을 갖으시고. 제안드리기는
    1. 교육대학원 진학. 임용고사보기
    2. 캐나다 다시 가서 영주권 따기, 미술 선생님 취업 이가능 하실것 같아요. 4년제대학졸 이면 점수가 영주권 지원시 올라간다던데요

    2023-08-2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구제불능60대 경호·경비 / 6년차 Lv 5

    무역회사 근무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외국어 잘하시고 포토샵 등 잘하시면 충분히 가능하다 봅니다.

    2023-08-24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