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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는 어떤 디자이너라고 해야할까요.

조회수 369 2023-08-16 작성

안녕하세요. 이제 4년차를 향해 디자인 업계에서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회사에서 시키는걸 이것 저것 하게 되다보니 제 디자인 정체성을 잃어가서 고민입니다.


커리어의 시작은 분명 광고대행사에서 그래픽디자이너로 시작했지만 회사를 한곳 두곳 거치면서 3D모델링을 하기도 하고, 영상편집을 하기도 하고, 웹디자인과 퍼블리싱을 하기도 하고.. 결국 지금은 제 디자인 정체성이 뭔지 모를것이 되어버린것같습니다.

주변사람들은 UIUX디자이너, 3D모델러라는 확고한 정체성이 있는데 저는 그냥 다 애매해진거 같아서 OO디자이너라고 확신해서 말을 못하겠네요.

디자인 정체성의 고민을 겪는게 저뿐인지,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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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
  • 프로필 이미지 mentor0830531 하드웨어개발자 / 13년차 Lv 5

    중소나 중견을 목표로 한다면 어디든 갈 수 있는 인재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한가지만 하는 디자이너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정체성보다는 지속적으로 급여를 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죠 애초에 돈이 많다면 사업을 하면서 정체성을 찾는것도 좋지만 그게 아니라면 회사에서 시키는걸 다 하는 만능이 좋죠
    저도 쓰리디 캐드 애펙 프리미어 포토샵 일러스트 미리캔버스 그외 개인업체가 만든 여러 소프트웨어 다룰줄 압니다
    상당히 많습니다 그렇다고 나쁜게 아니라 내가 일할수 있는 업체가 늘어나는것이고 더많은 종목에서 일할수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것도 좋죠 저는 처음에 인테리어업체에서 쓰리디시안을 만들었지만 현재는 쇼핑몰디자인과 영상편집 두가지를 다 하고 있습니다 제품광고숏츠와 일반인 다큐영상을 만듭니다 배운건 쓰리디지만 다른툴도 조금씩 파고들고 할줄안다면 어디든 취업할수 있다는게 장점이죠 물론 그걸 깨달으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신거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 알게됩니다
    정체성이 아니라

    내가 먹고살수있냐 없냐 그 중요한 순간에 놓이게 되면 여러가지를 할 수 있다는게 내 삶을 이어준다는걸 알게될겁니다

    2023-09-1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423841 UI·UX디자이너 / 3년차 Lv 3

    비슷한 경우인지는 모르겠는데 저도 첫 회사에서 작은 규모다 보니 여러가지 일을 해서 뾰족한 게 없는 게 앞으로 이직하거나 커리어 발전에 걱정이 되더라구요ㅠ 그래서 한쪽으로 포폴 준비해서 딱 그 디자인만 하는 부서가 있는 회사로 이직 했습니다.

    2023-08-18 작성
  • ㅜㅜ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아여... 큰 회사가 아닌 이상 이거저거 업무를 떠맡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원래 잘 다뤘던 프로그램인데 회사에서 안 쓰다보니 잘 못해진 프로그램도 있고 합니다. 다재다능한 것을 장점으로 여기며 가장 흥미 있는 것을 중점으로 앞으로 커리어를 쌓아나가시는게 어떨까요?

    2023-08-17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