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or5989957 14년차 / 02학번 Lv 2

많이 힘드셨겠네요~ 세상 때문에 힘들었는데 그래서 아파하고 있는 나를 나 자신마저 외면 하면 어쩌나요? 지금 같은때에 절대 나를 자책하고 때리고 하지마시고, 인정해주세요. 너 그렇게 힘들었구나. 힘든데 여지껏 잘 버텨왔구나라고. 지금 당장 두려울수 있어요. 무리해서 취업하지 마시고, 나를 위한 시간 내어주세요.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 말이죠. 저도 심리상담도 받고 했는데 이런것도 굉장히 도움돼요. 그것도 날 위해 투자하는거야 생각하며 가보시고, 소소한 일상생활부터 찬찬히 들여다보며 하세요. 화이팅 입니다. 삼시세끼 밥 잘 챙겨먹기 부터^^

mentor7518141 8년차 / 10학번 Lv 2

어느회사에가도 이상한사람은 넘쳐나요.. 나이부심부터 편먹고 왕따시키고 이간질하고.. 여자들이야 학창시절부터 겪는거라 익숙할수도있는데 남자분들도 꽤나 그러더라구요 뒷담화는 그렇다고쳐도 여기저기 박쥐짓하며 이간질하는거보고 정말 정떨어지더라구요 그런사람들사이에서 당하고있지만말고 회사가 맘에들고 일이맘에든다면 사람관계 그냥 무시하고 지내는 방법도 익히셔야될겁니다. 전직장사람들이야 거래처나 협력사아니면 평생볼사람도아닌데 그냥 싹잊어버리고 새로운회사 잘 찾아보세요~ 화이팅^^!

mentor1193524 24년차 / 89학번 Lv 2

지금 많이 힘든시기라 느껴지네요.
첫 번째는 상처받은 자신의 마음을 치료하는것이
우선일거 같구요. 휴식이 좀 필요할거 같아요.
하지만 서른살이시면 몇년 쉬는거보다는
몇개월정도 아픈기억을 잊어버릴만큼 다른것에
빠져보는게 어떨까요. 여행이나 아니면 취미 또는
운동 등으로~ ...
보통 힐링이라고 표현하는것처럼요.

둘째는 자신을 냉정하게 돌아보는 것도 좋아요.
모든 사람의 생각은 자신으로부터 출발하기에
다른사람의 입장에서 자신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어떤회사에 가든지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은
항상 존재하고 어떤회사든지 백프로 내맘 같지가
않거든요.
어디서든지 누구나 상처는 받는다는 것이죠.

좀전회사처럼 이간질과 무논리의 사람들이라면
예외로 두고요.
그회사는 차라리 잘 그만두신거구요

내가 능동적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려고 하고
내가 먼저 공감하려고 한다면,
어느정도 웬만한 사람들은 나와 소통이
될거라 믿어요.
참고 이겨내기란 힘들어요.
그렇게 생각하고 견디려면 힘들다는것이죠.
사람은 생각의 전환으로도 많이 바뀔수 있어요.

셋째는 어느정도 자신의 길을 확실히 정해두는것이
좋아요. 요즘세상엔 물론 평생직장은 없지만
어디든지 그 직장에선 제대로 된 일꾼을 원하잖아
요~ . 바로 이전직장처럼 이간질 무논리 이런것만
아니라면 한회사에서 자신의 노하우를 쌓아두는
것두 좋아요. 그중 인간관계도 포함되구요

넷째 인간관계엔 내편이 없는것이 제일 힘듭니다.
앞에 말씀드린것처럼 내가 먼저 공감해주다 보면
어느정도 내편이 자연스레 생길겁니다.
나의 표정과 대화할때의 공감성이 젤 중요한거
같아요.

다섯째 내실력을 확실히 키우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어는직장 어느 직종에서든지 실력있는 사람에게는
누구든지 함부로 못하잖아요.
단, (독불장군. 유아독존)은 되지 맙시다.

모든게 잘되셨으면 좋겠어요.
기도합니다!!

mentor0335634 9년차 / 03학번 Lv 3

삶이 힘든경우는 생각보다 아주 많아요.. 아시다시피 극복을 어떻게 하냐가 문제겠지요.. 취미를 가지던 공부를하던 아무거나
지금당장 내가 어떤걸 할수있을지 찾아서 시작하세요. 사소한거라도 괜찮아요.. 남눈치보지 말고 시작하세요.
내가할수있는걸 하다보면 지금보다 나은 길이 보일거예요
파이팅이요!! ^^

mentor0514694 6년차 / 05학번 Lv 2

연애라도 하세요.
이말은 잠시 일과 멀어지세요.
단 경제적으로 쪼들림이 없다는 조건하에 입니다.
아니라면 고민하시는 후배님이
경제적으로 쪼들리고 당장 먹고살기 막막하다면 그어떤 스트레스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그저 가벼운 헤프닝처럼 느껴질 것 입니다.
악덕기업이라 하셨지만, 잘 생각해보세요.
본인이 그 기업을 선택해서 들어갔고, 거기서 본인이 얻은 것들이 굉장히 많을 것 입니다.
대인관계라던지, 사회생활이라던지, 돈을 포함하여 실제 업무 말고도 후배님은 얻은 것이 많습니다.
20대는 젊어서 실컷 깨지고 고생해보아야 해요.
그래야 30대에 후배님이 원하는 방향을 찾아서 가실테니까요.
정 힘들다면, 아무생각하지말고 한 3년 무수입으로 쉬어보세요.
제가 지금 30대에 그 3년 무수입으로 견디면서 쉬어보는 중입니다.
저는 지금 당장 취업이 간절하네요.
저는 20대에 굉장히 오랜시간동안 한 직장에서 모든 것을 다 걸고 일하다가
저의 발로 나와서 쉬고 있습니다. 쉬어보니 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정말 간절하게 달라집니다.
이처럼 후배님도 실컷 원 없이 쉬고, 일할 마음이 들 때
자신이 마음에서 간절히 일하고 싶을때 일하세요.
인생 한번 뿐입니다.

mentor3947129 13학번 Lv 1

일단은 휴식을 취하는게 좋을듯 싶네요 쉬고싶은만큼 쉬고 다시 재충전해서 다시 세상 밖으로 나가시길 바랍니다.

mentor0686632 3년차 / 10학번 Lv 1

저도 10학번 기계과를 졸업했습니다.
마치 저를 보는 것 같아서 이 글을 남깁니다.
저도 전 직장에서 비슷한 그런일이 있고 난 후에 마음에 상처로 인해 재취업 하는것이 두렵더군요.
그래서 그때 퇴사 후에 모든것을 내려놓고 지금까지 저만의 힐링의 시간을 보내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가고 싶었던 해외여행도 하고 좋은 친구들도 만나고 많은 대화도 하면서 상처를 치유를 하고 있네요.
어려우시겠지만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되도록 좋은 사람들을 만나시면서 해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자신을 질책하시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이 해결해주더라구요.
좋게 생각하시고 2020년은 꽃길만 걸으시길 바라겠습니다.

mentor2413970 8년차 / 04학번 Lv 1

후배님 글을보고 힘이 될까 생각이 되어 글남깁니다.
저도 지금 30대 중반에 이직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경력 생각하느라 아닌 회사도 참고 견디면서 다녔었는데 후회도 많이 하고 다시 일어날 의지를 찾지 못한적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심한 압박감에 시달린적도 많았고요. 하지만 후배님 삶이 힘들 일만 있는건 아닙니다. 지금부터 다시 자기정비를 하고 상처입은 자신을 잠시나마 여행이나 다른 본인이 좋아하는 취미를 하면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긴장감을 잠시 덜어보도록 노력해보세요. 너무 본인 스스로가 압박을 주다보면 보여야할 길도 안보일때가 많습니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잠시 여유를 찾으려고 해보세요.

mentor7283827 16학번 Lv 1

저는 후배지만 글을 읽고 공감가는 부분이 있어서 도움되시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과거에 안좋았던 경험으로 마음이 힘드셨겠어요
그 후로도 무기력함과 우울감도 드시고요
저도 다른 경우지만 비슷한 경험으로 한동안 우울감과 무기력증으로 하루하루 우울하게 불안한 마음으로 보냈었어요
우울한 감정이 오래 지속되시면 혼자 해결하시기보다 병원의 도움을 받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세끼 잘 챙겨드시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중요해요
또 정말 사소한 계획과 실천으로 자신감을 회복하셔서 좋은 일자리 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힘드실땐 잠깐 쉬어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