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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000년생 24살 영상편집자입니다. 총 1년, 수습기간 1개월 계약서에 서명해놓고 7일만에 나가게 했습니다.

조회수 878 2023-08-07 작성

안녕하세요. 24살 영상편집자입니다.


2022년 2월에 졸업하고 2022년 5월부터 10월까지 프리랜서로 지내다가 10월에 B 회사에 정식 회사원으로 입사하였습니다.


B 회사에서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U 회사에서 비대면 프리랜서로 일하다가, 2023년 3월에 B 회사에서 재정부족을 이유로 권고사직을 당해버렸습니다.


2023년 4월에 D 회사에 입사하였지만, 수습기간 2개월을 다니고 수습기간 2개월을 실패하여 2023년 6월에 권고사직을 당해버렸습니다.


2023년 7월에는 O 회사에 입사하였지만, 계약서를 미뤄놓고 계속 안 쓰더니 결국 저를 일주일 만에 나가게 했습니다.


2023년 8월에는 P 회사에 입사하였고, 분명히 총 계약 1년에 수습기간 1개월으로 계약서를 썼습니다. 그 계약서를 받아낸 기억까지 있습니다. 그러나 스타일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저를 일주일 만에 쳐냈습니다.


그래서 지금 마음이 매우 속상하고 아픕니다.

오랫동안 일하고 싶은데 재정부족에 수습기간 실패, 계약서 내용 무시 등등 여러 요인으로 계속 의도치 않게 나가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이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그냥 프리랜서로 쭉 일하는 게 나을까요…


2000년생 24살 영상편집자를 도와주세요…


아래는 제가 그동안 만들어왔던 영상 및 디자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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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KBJ85 PD·감독 / 12년차 Lv 3

    질문자께서 올려둔 예시 영상을 보니 보기 편안한 영상 구성으로 만들어 특정 정보를 습득 시키거나 지루하지 않게 호흡을 짧게 하여 끝까지 시청하게 만들어야 하는 교양 포맷이 메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시로 걸어둔 영상 콘텐츠에는 그런 메리트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잉어빵 영상의 경우 촬영부터 잘못된 안타까운 콘텐츠인듯한데 이럴 경우에는 비슷한 구도의 단조로운 컷을 자주 사용하기 보단 다른 구도의 컷을 교차 편집하거나 화면을 분할하여 다양한 그림을 한컷에 보여주면서 다채로움을 보여주는 게 필요할듯 하고요. 가뜩이나 비슷한 구도의 컷을 서로 이어 붙여서 툭툭 끊기는 느낌이 들고 오디오 믹싱 자체가 안 되서 컷 전환 사이에 오디오도 툭툭 튀는 데 이건 시청하기 좋은 영상은 아닙니다. 특히 자막 디자인도 많은 텍스트를 한컷에 담으려다보니 가독성이 떨어지고 세련됨과 거리가 멀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동종 카테고리의 영상을 많이 보면서 영상 구성, 컷 전환, 자막 디자인과 레이아웃, 오디오 믹싱(노이즈 리덕션, 컷과 컷 사이에 부드럽게 전환되는 오디오, 적절한 BGM 삽입) 등을 참고하시는 것도 중요할 것 같고요. 그런 동종업의 레퍼런스 콘텐츠를 잘 취합해서 영상 레퍼런스를 팀의 리더나 촬영 담당자와의 공유를 통해 촬영물부터 발전해나갈 필요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촬영 담당자가 찍어준 영상을 받아서 편집만 한다면 잉어빵 영상과 같은 아웃풋은 계속 나온다 생각됩니다. 어느 분야나 비슷하겠지만 처음부터 잘 할순 없다 생각하고요. 본인이 보기에도 남의 영상을 몰입해 중반부 이상 끝까지 시청할만큼의 재밌거나 완성도 높은 영상이다 판단되면 레퍼런스로 모아두고 그 영상의 구성(이 컷 다음에는 어떤 컷을 배치했는지, 컷 전환은 어떻게 했는지,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영상은 어떤 방식으로 구사했는지 등등)과 편집 스타일을 따라하거나 내가 편집하려는 영상에 맞게 응용도 해보세요. 이게 남의 것을 베끼는 부끄러운 행동이 아니고 실력을 끌어올리는데 큰 도움을 줄겁니다.

    2024-01-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830531 하드웨어개발자 / 13년차 Lv 5

    잉어빵 영상만 봤는데 컷편집은 뭐 그럭저럭 나쁘지않지만 자막은 유튜브보시면 빨간바와 겹치지않게 위치조정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자막이 너무 밑에 있으면 영상과 자막을 보는 눈이 위아래로 움직여야해서 불편합니다 자막은 유튜브기준
    빨간 플레이바보다 위에 있어야 합니다 눈이 덜 움직이게요 프리랜서다 보니 누군가 업종에 있는 사람이 피드백을 해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은데 자막스타일 자체는 좋습니다 그리고 자막이 양 옆으로 너무 긴것도 줄여서 두줄로 하던가
    다음 호흡에 가져갈수 있도록 합니다 유튜브에서 지상파방송을 많이 보시고 참고하셔야 합니다 개인유튜브영상말구요
    방송 그자체 지상파 방송스타일을 보면서 참고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육육반상 오픈영상은 너무 정신없지만 클라쪽에서 원하는거일지도 모르니 패스하겠습니다 으랏차차건축 유튜브오픈 영상도 정신없습니다 영상이 정리되지 않는데 사람인터뷰에 오픈메세지가 가운데를 가리고 폭죽효과까지 너무 한 타임에 다 집어넣어서 정신없는데 클라요청이 아니라면 조금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후에 자막스타일은 깔끔하고 좋습니다 마치 다른영상처럼요
    으랏차차 사기피하는방법이 가장 모범적인 영상이라고 볼만큼 좋습니다 자막스타일도 영상도 템플릿이나 소스도
    전부 깔끔하고 보기좋습니다

    대체로 영상편집 실력자체는 의문을 가질수 없다고 봅니다 하다보면 부족한점이 누구나 생길수 있기에 이정도면 충분히
    취업이 가능하고 일을 맡겨도 되겠다 싶습니다....
    만 자꾸 실패한다면 본인의 실력은 문제가 아니라고 보고 그 외적인 문제가 있지않나 생각해보셔야합니다
    물론 본인의 문제를 본인이찾기는 상당히 어렵지만 계약기간조차 못지낼정도라면 다른 직원과의 소통이나 관계의 문제가
    너무 안좋거나 일하는 태도에 문제가 있다거나 할겁니다 정 모르겠으면 일했던 업체에 전화해서 물어보기라도 해야합니다
    영상편집방향을 가지고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했다고 해도 문제가 될수있습니다 원하는대로 해달라고 했는데 더 좋게 해준다 라면서 다른방향으로 편집했다거나
    아무튼 문제점을 발견하는게 좋아요

    2023-09-1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609892 28년차 / 88학번 Lv 1

    타 부서 또는 타인과의 소통을 잘 하시는게 급선무인거 같아요 업무를 만족스럽게 하셨어도 타부서 또는 타인의 요구사항이 다를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요한거 타부서와 따인의 요구사항이 본인이 한 업무질의 방향이 다른것이지 못해서 요구한다고 생각하시면 힘들어집니다
    영상 제작후 타부서 또는 타인에게 만든 내용을 사전에 공유하며 소통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개선내용, 추가내용등을 먼저 물어보세요 그러면 갈등이 많이 줄어들거란 생각이 드네요
    저는 27년차 직장인입니다

    2023-08-1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738826 영상편집자 / 7년차 Lv 2

    동병상련이 느껴져서 혹시 도움되실 수도 있을 것 같아 감히 훈수를 드리겠습니다.
    일단 먼저, 엄밀하게 구분하셔야 할 것은 `스타일이 맞지 않는다`와
    본인이 가진 업무 역량 수준(Level)은 전혀 같지 않다고 봅니다.
    역량 수준은 전혀 부족하지 않은데, `스타일`이 맞지 않다는 상황이 생기는 것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한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한 가지 전제를 깔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본인이 기업이 만족하면서 요구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에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합시다.
    그런데, 협업을 하는 과정에서 업무를 지시하시는 상관이신 분의 전달을 본인이 제대로 이해했다고 생각했지만,
    결론적으로는 전체 혹은 어떤 특정 부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상관을 포함한 회사가 지향하는 스타일을
    콘텐츠로 구현하지 못했기에 상관이신 분의 입장에서는 이를 단순히 `스타일이 맞지 않는다`로
    규정(Defining)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실제로 댓글을 다는 본인 또한 그러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관점에서 정리하면, 본인 업무 역량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업무에 대한 지시를 전달을 하는 과정에서 트러블이 생겼다고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떤 기업이건 간에, 추구하는 수준(콘텐츠의 시각적 구현)에 부합하여
    본인이 얼마나 적정한 시간 내에 제작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그렇기에 본인이 기업에서 요구하는 스타일에 맞추기가 힘들다거나 어렵다거나,
    혹은 짜증이 난다면 같이 하는 것은 불가능한 거죠.

    말씀드린 것을 정리하면,
    영상 업계에서 통상적으로 요구하는 수준(Normal)을 감안한 상태에서
    기업에서 본인에게 요구(피드백)한 것을 스스로가 엄밀하게,
    그리고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생각했을 때, 본인이 할 수 없다는 판단이 들면,
    비로소 이는 스타일이 아닌, 본인 업무 역량 문제겠죠.
    바꿔 말씀드리면, 스타일 부합과 역량 수준. 이 두 개의 사안은 전혀 다를 뿐더러
    접근 또한 달라야 한다고 봅니다.

    2023-08-0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759726 영상편집자 / 2년차 Lv 1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해서 수습기간중에 해고되신다면 본인의 작업물이나 작업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게 맞겠죠
    그 동안의 작업물로 봤을땐 확실히 기본적인 디테일이 부족하다고 느껴지긴 합니다. 지금 당장 일을 맡아서 하시기 보다는 조금 더 공부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2023-08-08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