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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영업관리직에서 md전환
안녕하세요 현재 플랫폼 영업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경력으로는 이전 회사(amd) 1년 1개월+ 현재 영업관리 1년 3개월 재직중입니다. 이전 회사는 주방, 가전 카테고리의 현재 회사의 공급업체였습니다. 때문에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좀 더 있어서 비교적 쉽게 환승이직을 했습니다. 이직을 할 당시에는 좀 더 큰 회사에 가고싶다는 생각에 간절했는데, 일년이 지난 지금 과연 내가 하고싶은 일이 맞나 생각이 많습니다. 현재 회사 특성 상 특정 시기에는 몇개월 간 밤을 새워 일을 하는데 제가 하고싶은 일이라면 힘들어도 참을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고 판단된 결과 너무 고통스럽더라구요..
때문에 고민을 거듭해본 결과 식품md혹은 마케팅을 하고싶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평소 상품 브랜드에 굉장히 관심이 많고, 작지만 sns도 운영중입니다.
하지만 현재 산업과는 거의 무관하여 서합이 잘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영업관리 직무가 md와 가장 잘 부합하는 역량이 어떤게 있을까요? 현재는 소통역량과 다양한 업체를 관리한 경험을 강조하고 있는데 식품 쪽 경험이 부족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직을 하고싶은 이유는,, 이제는
제가 원하는 일을 주도적으로 하고싶고 단순반복적인 일보다 유의미하게 고민하면서 일하고 싶습니다,,
요즘 취업시장이 많이 얼어있는 것 같더라구요.. 현직자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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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8년차 MD로 근무하고 있구요. 작년까지 식품 쪽에서 근무 하였고 4년 정도 일을 했었어요 우선 식품 카테고리의 특성 상 다른 카테고리와는 다르게 상품별 유통기한이 존재하고, 시즌별로 다품목 소량생산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유통기한, 재고 관리 부분에 특히 신경을 쓰면서 상품별, 시즌별 판매전략을 세워서 운영을 해야 하는 카테고리에요. 그렇기에 기존에 해오셨던 업무 중 AMD 업무는 일반적인 회사들과 다르지 않겠지만 영업관리 부분이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을것으로 생각 되는데요. 하지만 영업관리 라고 하더라도 회사마다 하는 업무가 천차만별 이기에 하셨던 업무에 대하여 좀 더 자세히 언급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구요! 언급 해주신 소통이나 업체 관리에 대한 내용에 업체별 매출이나 정산내역 정리, 매입 상품의 재고 관리와 발주, 업체CS 까지 모두 하셨다는 가정 하에 말씀 드릴게요. 시즌 별로 플랫폼에 필요한 상품 업체 컨텍과 함께 PB상품이나 매입 상품들의 재고나 발주를 관리 하였고 에어컨이나 난방기 등 시즌 이후에는 팔기 힘든 시즌 상품들이나 신제품 등의 수요를 미리 조사하고 영업팀 등 유관 부서들과 행사나 판매전략 등에 대하여 직접 소통 하면서 수요 수량을 미리 예측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업체 재고확보 및 안정적인 발주를 진행 하였고, 이후 매출 및 정산내역을 정리 하면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매 기간 동안 추가로 필요한 수량을 수치화 하였고, 이를 통하여 시즌 상품의 품절을 예방 하고 과다재고나 악성재고 상품들의 발생을 최소화하여 회사 매출에 기여할 수 있었다 라는 식으로 단순 업체 관리나 판매 외에도 식품 카테고리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에 대하여 본인의 실제 경험을 추가하여 어필 해본다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MD 직군은 공급이 많기도 하지만 그만큼 수요도 많은 직군 이구요. 저 또한 글쓴이분의 글을 보면서 충분히 열망이 있으신 분으로 느껴졌는데요~ 관련 내용을 보강하고 꾸준히 구직을 해보시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생각 되네요!
2023-08-07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