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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연봉 이정도면 적당한걸까요?
행사대행업체에서 디자이너로 일한지 2~3년 됐습니다.
21년도에 입사해 세전 2400으로 시작(사수없이)해서 매년 연봉협상 없이 8프로 고정인상되어 2800 조금 안되게 받고 있습니다.
행사에 필요한 제작물 외에 캐릭터 디자인 작업도 해서 실제 행사에 나간적도 있으며, 디자인 미만의 잡무(jpg/png 등 파일 변환, 누끼 따주세요 등) 및 긴급 업무(급하게 들어와서 바로 디자인 발주 나가는 것들)도 해서 드리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제안서 작업(포스터 디자인, 바레이션, 목업)도 하고 실행도 하고 잡무도 하고 긴급 업무도 처리해서 주는데 월급이 너무 적은것 같아 고민입니다.
그리고 원래 연봉협상은 1~2년차에는 안하는 게 정상인가요?? 내년에 연봉협상 하게 되면 얼마를 요청하는 게 맞을까요?.. 추가적인 능력을 가진만큼(캐릭터 디자인) 더 받고싶긴 합니다..
참고로 현재 디자인팀은 2명에 실행팀은 7~8팀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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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디자인이란 직업이 박봉이기도 하고 어떤 직업이든지 일반적인 중소기업 정도라면 사회 초년생에는 자신이 받는 급여보다 더 많은 업무를 하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회사 입장에서는 경력이 없는 신입을 받아 시간을 투자해 성장시킨다라는 명분 하에 급여를 동결 시키거나 회사 자금력이 부족하다면 올려주기 어렵다며 통보하고 계속해서 신입을 위주로 뽑아 가르치며 적은 돈으로 일을 시킬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협업하는 팀원들은 힘들어질거고요.
글쓰니님께서 생각하시기에 자신이 하는 업무가 소모품처럼 쉽게 다른 인원으로 교체 될 수 있는지?
이런 부분도 한번 고민해보시고 연봉 협상에서 독보적인 자신만의 장점을 전달하고 원하시는 금액을 넌지시 말해보고 조율을 먼저 해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그 후 이직을 시도 해도 늦지 않습니다.
다만 자신이 하는 업무가 누구나 할 수 있는 정도라고 판단 되신다면
아마 타 회사에서도 큰 연봉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2023-08-01 작성 -
요즘 시대에는 3000 이하는 정말 다닐곳이 못된다고 봐요.. 저도 두번째 직장에서 2500 정도 받았지만 일년 프리랜서 겸하며 이직해 지금 3250정도는 받고 있습니다
2023-08-01 작성 -
자기 능력에 비해 연봉이 적다고 생각하면 이직할 곳을 정하고 협상을 하세요.
회사에서 필요한 사람이면 얼마를 줘도 붙잡습니다.
프로젝트 수주 가격이 얼마인데 그정도도 못올려줄까요...2023-07-26 작성 -
디자이너는 아무래도 박봉이죠. 연봉 협상도 회바회라 딱히 말씀드릴 게 없습니다. 연차가 쌓여도 통보도 있고 테이블도 있고 같은 회사여도 어떤 사람은 통보도 어떤 사람은 테이블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저도 광고쪽은 아니지만 디자이너로 입사해서 중소기업에 재직 중입니다.
만약 쓴이님이 처음 모집 공고에 기재된 업무보다 더 많은 범위의 일을 하신다면 테이블에서 그 부분을 강조하며 희망 연봉을 제시해도 될 거 같습니다. 저도 쓴이님이랑 같은 연봉으로 시작해서 1년차 때는 17%, 2년차 때는 20% 불러서 받아들여졌습니다. 1년차 인상 때도 저만큼 올려준 사람이 없다고 했음에도요
회사가 쓴이님을 필요로 한다면 당연히 받아들여줄 것입니다
다만 회사를 나온다는 각오로 부르셔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쓴이님께서 일 하시는 만큼의 대가를 받지 못 하다고 느끼시면 나오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랑 동일한 연차신 거 같은데 꼭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2023-07-26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