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톡톡 세부메뉴

질문 상세 보기

Q 취업 후 우울감이 지속돼요.

조회수 1,171 2023-07-21 작성

가고싶던 기업에 취업을 했지만 일정하지 않은 휴무와 너무 긴 근로시간 때문인지는 몰라도 무사히 업무를 끝내도 우울감이 생기고 눈물이 계속 나요.

일 자체로는 안 맞는건 아닌 것 같고 아직 적응하는 중이니 차츰차츰 해나가면 된다고 생각해요.

우울증으로 정신의학과 진료 받으며 약물치료도 했는데 겨우 나아지는 중이라고 생각했으나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계속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새로운 직장을 알아보는게 좋을까요?


내 프로필 > 북마크 에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브라우저의 보안 설정에 따라 복사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아래 URL 주소를 드래그 후 Ctrl+C를 눌러 복사하시기 바랍니다.
닫기
후배에게 답변하기 입력
솔직하고 따뜻한 답변을 남겨주세요.
0 / 1,000
답변 12
  • 프로필 이미지 tjqtjqdl 경영·비즈니스기획 / 20년차 Lv 5

    저는 중소에서 시작해 모두가 아는 회사에서, 또 모두가 아는 회사로, 또 모두가 아는 회사로,,, 크게 4군데.
    어렵지 않은 곳은 한곳도 없어요.
    경력이 쌓이고 직위가 올라가면 갈수록 그런 압박은 더더욱 커집니다.
    지금은 회사 생활에 대한 단단함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보셔요.
    업무는 모를 수 있고, 성격다른 상하 동료와는 마찰도 일어날 수 있고, 모든 일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든건 당연합니다.
    이 과정을 겪고 내가 얻게될 것들을 보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셔요.
    언젠가 이 힘듬이 지나가면, 급여도 오르고, 직급도,
    어쩜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할 수도 있고요.
    그런 시각을 넓혀 주는 과정이라고 판단 하셔요.

    ** 실예로 중소에서 대겹갔을때 1년 남짓 왕따?(작은 곳에서의 이직에 대한 편견등)도 당했고, 쌈도 맣이 했어요
    다짐은, 1년만 지나고 보자, 업무 다 파악하고 보자, 가족을위해 등등 여러 이유로 버텼고,
    십수년이 지난 지금은 이직하거나 구직 활동시 그때 대겹 경력이 젤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참 아이러니죠. 날 제일 힘들게 했던 곳이기도한데, 지나고보니 그곳에서 배운 것도 제일 많았고요. 그때 좋았던 사람보다도 안좋게 대했던 사람, 보다 힘들게 했던 시스템들이 내 마음 잣대가 되어 이직도 하게 되더라고요.

    암튼,,, 너무 당연한 과정이므로 옆에 친한 동료 선배 팀장이랑 상담도 좀 해보시고요. 맘이 무너지면 이곳뿐 아니라 다른곳에서도 어려움이 있을꺼에요. 그럼에도 정말 죽을 것 같고 맞지 않는다 판단이 된다면 고민 깊게하고 퇴사도 생각해 보시고요. 어떻게 사느냐가 정말 중요하니까요.
    무조건 버티라가 아닌 버틸 수 있음 버텨라, 진짜 아니라면 신중하고 생각하고 다른 곳을 찾아보자!!!

    2023-09-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810648 요리사 / 13년차 Lv 1

    꺾였는데도 그냥 하는마음이 중요합니다
    전 좋아하는 일 합니다 하지만
    일정하지 않는 휴무와 일정하지 않는 근무시간으로
    한,두달에 한번씩 현타옵니다
    정신의학과도 가봤습니다 경미한 조증이라는데
    일하면서 힘이들면 확 죽던지 해야지 하는게
    경미한 조증증상인지는 모르겠으나.. (거의 매일같이 합니다)
    처방받은 약은 먹지않고 있는 상태죠.
    왜냐면 약효과로 행동이 느려지거나 판단이 늦으면
    나중에는 회사에서 필요하지 않는 사람이 될 수 있어서요
    시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이시기가 지나면 한동안은 또 괜찮습니다
    그러다 불쑥 현타가 오고요
    제 말의 포인트는
    세상에 쉬운일 즐겁기만한 일 없습니다
    제가 선택한 일이지만 하루에도 몇번씩 퇴사생각을 하거든요 ㅎㅎ
    내 커리어에 필요하면 좀 참고 해보세요 느리지만 그래도 점점 나아집니다
    저도 참고 한번 해볼께요 ㅎㅎ
    그리고 쉬는 날 쉬는 것도 필요하지만 자거나 쉬기만 하면 시간 다 날리고 더 우울합니다
    햇빛보고 활동 많이 하세용♡

    2023-08-0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330114 홀서버 / 8년차 Lv 2

    어느 직장이든 내맘에 쏙드는곳은 없습니다
    원하던 기업이고 일 자체도 안맞는게 아니라면
    섣부른 이직은 권하고 싶지 않네요
    마음을 다른곳에 두고 취미생활이나 운동을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중이고 휴무나 긴 근로시간에서 오는 피로나 무력감이 우울증으로 오는것 같은데 몸이 건강해지면 정신적으로도 건강해 질수있으니까요

    2023-08-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790508 조리사 / 5년차 Lv 1

    운동과 책으로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하세요

    이것보다 좋은건 없다고 장담합니다

    2023-07-2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031081 요리사 / 17년차 Lv 1

    취미생활을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2023-07-26 작성
  • 안녕하세요 저도 살면서 카페에 관심이 생겨 카페일에 도전하게된! 카페 2달반? 정도된 직장인 입니다! 저도 제 스스로가 제일 쓸모없고 남들은 다 쉽게쉽게 하는데 난 아무갓도 모르니까 괜히 민폐같고 그래서 우울해했고 많이 혼나고 실수도 많이 하고 있죠 ㅋㅋ지금도 혼나고 얼타는건 진행중입니다! ^^마실줄만 알았지 일해보니까 모르는게 천지더라고요 항상 실전과 상상은 다른법이죠 저는 타지에 살다보니 주변에 친구도 없고 소모임도 가입 해볼까 했는데 그건 또 싫더라고요 그래서 해보는게 매일마다 일끝나고 산책로나 러닝 뛸만한 곳에 가서 뛰는겁니다 좋아하는 노래 신나는 노래를 들으면서 하루에 5키로씩 뜁니다 뛰면서 돌아보다 보면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주변을 둘러보게 되더라고요! 처음엔 온몸이 아프고 힘들지만 나중되니까 집에 있으면 뭔가 뛰어야될꺼같고 뛰고나서 씻고 나오면 그 상쾌함과 뿌듯함이 말도 안되게 좋습니다! 시작한지는 2달정도 된거 같은데 저는 너무 좋은거 같습니다. 한번 해보세요 뛰면서 흘리는 땀은 하나도 안찝찝해요 살도 빠지고 활기도 도는 1석2조랍니다! 👍 화이팅입니다!! 응원 할께요

    2023-07-25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0673906 바리스타 / 8년차 Lv 1

    안녕하세요.
    저랑 비슷한점이 많아서 글을 쓰게됐습니다.
    저도 약도 먹고 상담도 다녀보고 좋아졌다고 생각했지만 아니더군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제 마음이더라구요. 일정 하지않은 휴무와 긴 근로시간으로 몸도 마음도 지치고 그러다보니 여유가 없어지고 우울해지고 저는 세가지 방법으로 극복했어요. 제가 했던 방법이 꼭 해보세요는 아니지만 일려드릴께요.
    1. 긴 근무시간에 틈틈히 마치고 뭐하지? 또는 마치고
    이거 먹어야지, 친구랑 통화해야지 이런식으로 즐거운걸 상상하면서 실제로 해보세요.
    2.이렇게해도 안된다면 최대한 쉬어보세요. 휴무에 연차를 붙이거나 반차 다음날 휴무를 신청하는 등등
    3.다른 직장을 알아보고 고민해서 이직을 하세요.
    저는 1.2번으로 극복했다가 또다시 찾아온 우울증과 무기력증으로 내가 있는 환경을 바꿔보자 그러면 예전처럼 활기찬 내가 되지않을까?하고 진행했었어요. 현재는 극복을 다 했습니다. 현재 자신이 그일에 적응하고 익숙해져 가는 과정이라 힘들거에요. 뭔가 내가 나약한거같고 필요없는거 같고 그런생각이나 우울감이런거 저도 경험해봤었구요. 하지만 그럴수록 천천히 욕심내지않고 내가 적응할 수있도록 여유를 부릴 수 있어야하더라구요. 글쓴이님은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분일거라 생각합니다. 쓰다보니 앞뒤두서 없네요.ㅎㅎ 글쓴이님 화이팅입니다.

    2023-07-2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776514 환경미화원 / 1년차 Lv 1

    저번 년도만해도 일주일 쉬엇다가 다시나가곤 했느대 요번 년도는 일이잘 안풀리내요
    모든걸 내려 놓쿠 다시시작 하면 무언가가 일을 못하게 미는듯한 느낌 밭은적이잇어요
    ᆢ 우울증 지속 되면 내가 누구 인지 모를때도 가끔잇어요 귀신 쓰인듯 ..~~

    2023-07-2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978985 12년차 Lv 2

    조급한 맘보다는
    조금 천천히 본인에게 맞쳐가는게
    좋을듯합니다~

    2023-07-2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838807 해외영업 / 8년차 Lv 1

    적성이 안맞는게 이유가 아니라고 하시면 누구나 겪는 성장통으로 보입니다.
    저도 한 때 우울증이 있었지만 그것때문에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기보다 억지로라도 긍정적인 부분들을 바라보려고 노력하면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023-07-2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