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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4살 진로를 고민중입니다

조회수 3,947 2020-01-02 수정
대학생활하며 제가 생각했던것과는 달리 보건행정과은 너무 안맞다는 생각을 했었고, 이런 생각때문인지 학점도 좋지 않았습니다. 결국 1년이라는 시간동안 휴학을 한뒤 마음을 다잡고 대학교 생활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제 사회로 나와 취업을 하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제 전공과 관련된 일을 하긴 너무 적성에 안맞을거 같습니다.
사회 경력도 없고, 이런 부족한 제가 갈길은 취득한 전공과 관련된 자격증을 통해 전공과목을 살려 취업을 해야 할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사람이 살면서 어떻게 하고 싶은것만 하고 사냐라는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경제적으로 돈을 우선 벌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들어 이런 저런 일자리 들을 찾아보는데 이나이 먹고 아직도 내 진로를 찾지 못하는게 너무 한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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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mentor3464847 3년차 / 13학번 Lv 1

    안녕하세요. 저는 27살입니다. 사회경험이 없고 신입으로 들어가자니 그나마 합격률이 좀 있어 보이는 전공을 살려서 지원을 할까 하는데 그 또한 적성에 맞지 않는 것같아 고민인 것 같네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우선 전공을 꼭 살릴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직업은 수도없이 변할 수 있는게 사람입니다. 전공이란 틀에 갇혀 있을 필요 없구요, 혹시 하고싶었던 일이나 배우고 싶었던 일이 있었는지요? 있었다면 성공취업패키지 라는 제도를 한번 알아보세요. 저는 대학전공과 관련된 곳을 취업을 했다가 적성과 맞지 않아 퇴사하고 성공취업패키지를 통하여 지원받으며 공부해서 다시 취업하였다가 그또한 적성에 안맞아 다시 성취패를 통해 공부를 다시하여 현재 직업을 얻었습니다. 지금 직업으로는 경력 3년차 되가구요. 그런식으로 진로를 찾아가도 되고 그게 아니라면 전공을 살려 취업을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실무에 들어가서 배우는것과 학교에서 배우는것에는 많이 차이가 있더라구요. 생각보다 적성에 맞을 수도 있고 아닐지라도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이기때문에 스스로를 한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민 하는 과정 또한 스스로가 성장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민을 하고 스스로 진로를 가지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면 좋을것같네요

    2020-04-0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514694 6년차 / 05학번 Lv 2

    후배님이 지금 하는 고민,
    진로를 찾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것 입니다.
    그 나이에 무얼 알겠어요...
    부모님이 차려주는 따뜻한 밥을 먹었을 것이며,
    부모님의 집에서 월세 한번 내본적 없이 살았을 것이며,
    많은 것을 세상에 태어나 공짜로 누리고 살았을테지요...
    전공을 살리던지
    하고싶은 것을 하던지
    20대 때는 닥치는대로 고민하지 말고 경험해야 합니다.
    이말이 무슨 말이냐,
    어차피 하기 싫은거 하면
    번아웃 증후군 와서
    30대때 그동안 해온거 다 때려치우고 하고 싶은거 찾아서 갑니다.
    자 그리고,
    하고 싶은 좋아하는 일을 합니다.
    그럼 또 돈이 안되겠지요?
    30대때 하고 싶은거 때려치우고 그래 돈이나 벌자!
    이런 마음으로 돈을 쫓아서 갑니다.
    후배님은 그저 평범하고 평범한 사람이에요.
    이말은 즉슨,
    당연히 자신이 답답하고 한심할거에요.
    저또한,
    이 세상에 사는 우리 부모님들 그 위에 그위
    그위에 위에 윗분들까지
    다 그렇게 살아왔어요.
    지금 고민할 시간에 당장 일하세요.
    부모님의 품에서 벗어나세요.
    그럼 세상이 직시 보일 것 입니다.
    후배님이 누리는 부모님의 것들로 인하여 후배님이 더 망가지기 전에,
    후배님은 자신을 탓하며 스스로 자립하려는 좋은 증상입니다.
    이 세상에는 쓸모없이 한량처럼 사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아요.
    후배님은 충분히 아직 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
    이길로 가도 후회, 저길로 가도 후회할테니
    그런 고민하지말고 그냥 즐겁게 걸어가세요.
    어차피 꽃길은 없어요.
    내가 꽃길이다 생각하고 걸어야 꽃길이 되니까요.

    2020-01-0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735416 4년차 / 97학번 Lv 1

    안녕하세요.
    저도 의무행정과를 나와서 처음에 방황을 많이 했었습니다.
    24살이면 아직 기회가 너무 많은 나이입니다.
    평소에 관심있어하는 분야가 있으신가요?

    일단은 정말 취업을 위한 취업을 원하는 것인지..
    아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고 싶은 건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저는 이런저런일을 많이 경험해 봤는데 그 중 디자인일이 재미있어서
    국비무료교육하는 기관을 찾아가서 포토샵/일러스트를 배워서 한동안 편집디자인을 했고 만족했습니다.

    님 나이가 부럽네요.
    제가 지금 님 나이라면 제가 하고싶은거 미친듯히 해볼것 같아요.

    잘하실수 있어요. 파이팅~~!!

    2020-01-0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175912 10년차 / 06학번 Lv 1

    저는 33살에 이직준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보건행정과 관련해서 좀더 사무적인 일과 생산/활동적인 일이 있을거 같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우선 본인의 성향이 둘중 어느부분에 가까운지 생각 후 우선 일자리를 잡아 경험해보세요. 몸소 경험을해봐야 본인이 정말 원하는게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저도 일한지 9년이 넘었지만 일하면서 원하는건 조금씩 변하기도 그리고 점점 명확해지는거 같아요

    2020-01-0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803611 5년차 / 13학번 Lv 2

    저도 병원 아니면 길 없을 것 같고 적성에 안 맞아 학점도 엉망이었는데 지금은 보험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의외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요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 마시고 아직 나이도 어리니 차근차근! 발 뻗길 바라요 ^^

    2020-01-02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