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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는일이 적절한지 알고싶습니다.
첫 직장으로, 교수님 추천을 받아 입사하였습니다.
중소이지만 중견에 가깝고, 직원수도 200명 가까이 되는 회사에 취직하였습니다.
사실 더 규모있는 IT중견기업에 취직을 하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해당직장에 취업을 하였습니다.
지금 제가하는 일은
- 대표이사 비서
- 사내임원 비서
- 전산망 관리
- 자동화시스템 구축
- 사내 홍보물 관리 및 담당
- 사내 전시회 관리 및 담당
- 총무업무 지원
크게는 위와같이 구분됩니다. 자잘자잘한 일들도 많긴한데... 크게는 위와같습니다.
직무는 기획입니다. 사실 기획부서가 없었는데, 제가 오며 새로 부서를 만들었고. 신입 1인체제 부서로 운용중입니다.
특이한점은, 인수인계는 아무것도 받지 못했습니다. OJT도 받지 못했고, 3개월차에 기안문 작성양식이 존재하는지 몰라 구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후 혼났던 기억도 있네요..
전산망관리, 자동화시스템 구축은 제가 준비했었고. 하고자 한 업무이기때문에 불만이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업무들을 해야하기 때문에 제가 원하는 일은 하루에 한두시간밖에 다루지 못합니다.
여기에 추가로 사장님께서는 일주일에 한번씩 뉴스레터를 작성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추가로 카드뉴스까지요..
어느날은 비서업무를 해야하기때문에 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타부서에서 잦은 호출로 아예 업무를 건드리지 못할때가 많습니다.
솔직히 이 일을 내가 왜하고있나 싶기도 하고요..
아침에 손님들이 마시고간 컵닦고, 손님오면 커피타고.. 그러고있으면 현타가 오네요..
선배님들에게 여쭤보고싶습니다.
저는 전산망관리, 자동화 시스템 구축 외에는 업무에 보람을 느끼지 못하고, 의미없는 일로 느껴집니다.
원래 직장생활이 이런가요?
아니면 제가 너무 피해의식에 젖어있는걸까요?
혹은 제가 정말 너무 많은 업무를 떠안고있는것인가요?
궁금하실것같아 아래 대략적인 스펙 적어놓습니다.
지방국립대/어문-산업경영(복전)/3.5/4.5
토익830/HSK5급 270
유학경험/영어/중국어가능
HTML/PHP/CSS/PYTHON/JAVA/DAX/SQL
SQLD취득/AI인공지능과정수료
공모전입상 3회/교내수상 10회
대외활동 2회(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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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업무관련 설명만으로는 충분한 조언을 드리기 부족하지만, 스펙대비 기존 업무보다는 좀 더 역량을 키울수 있는 업무영역으로 이직하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2023-07-15 작성 -
보안 전산 쪽으로 하실려면 더 큰 회사로 가세요
지금 하시는 업무는 총무입니다
총무는 다 해요.. 자자란거 뭐든지!
총무로 이직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하루 빨리 나오세요2023-07-14 작성
